(포탈뉴스통신)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홍보대사 위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허영 의원, 흙 살리기 운동 본부 조재성 총재 등 관련자 80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과 흙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힘을 모았다.
박람회 글로벌 홍보대사로는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김형석 씨를 비롯해 방송인 카를로스 고리토,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씨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명사들이 임명됐다.
김형석 작곡가는“우리가 잊고 사는 소중한 흙, 물, 공기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곁에 소중한 가치로 다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고리토 홍보대사는 “브라질의 대자연 속에서 흙의 가치를 배웠다”며, “구례에서 열리는 뜻깊은 행사의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구례 흙 살리기 박람회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올해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구례군 지리산 역사문화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흙 살리기 주제관, 기업홍보관, 약선셰프의 텃밭 등 관람객들이 흙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며, “많은 분이 동참해 기후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구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