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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주 '화령장전투전승로 무궁화길' 기억과 희망을 잇다

6.25 격전지 위에 피어난 ‘무궁화길’

 

(포탈뉴스통신)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상주시는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을 중심으로 한 ‘화령장전투전승로’ 일대 (화서면 상곡리 102-1 4km)가 아름답게 핀 무궁화 가로수길이 민족의 자긍심과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대표적인 현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구간은 6.25 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화룡장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는 공간으로, 상주시에서는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자 길 양편에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를 식재했다. 심어진 무궁화는 단심계, 배달계, 아사달계 등으로 품종별 색감과 개화 시기가 다채로워 여름철을 중심으로 방문객들에게 계절감과 상징성을 함께 전달한다.

 

해당 구간은 지난 2021년 산림청 주관 ‘무궁화 명소 가로수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경관적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무궁화는 단순한 조경수종을 넘어, 나라꽃으로서 시민 정체성 고양과 애국심 함양을 위한 교육적 기능까지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상주시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무궁화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피어난 꽃이다. 단절되지 않는 기억의 공간으로서 전승로 무궁화 길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에 힘쓸 것”이라며 “광복 8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해를 맞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역사를 되새기고,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광복절에는 ‘화룡장전투전승로 무궁화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조국을 위한 희생과 민족의 얼, 그리고 그 위에 피어난 평화의 상징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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