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충남 서산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강남인강 수강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강남구청과의 자매결연에 이은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이용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공교육 보완 및 사교육 의존도 감소를 통해 지역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접수를 진행했으며, 학생·학부모의 요청에 따라 7월 4일까지 연장 접수한 결과, 중학생 380명, 고등학생 140명 등 총 520명에게 신청을 받았다.
관내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7개교가 참여했으며, 여름방학 기간 중 활용할 수 있도록 7월 중 수강권을 발행했다.
‘강남인강’은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공공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전국 최상위권 강사진의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수능 전 과목뿐 아니라 중학교 과정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와 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강남인강 수강료 지원 사업은 온라인 학습 환경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학생들이 양질의 강의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교육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서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