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사회

성주군 수륜중학교, ‘2025 적성 찾기 프로그램’운영

나를 이해하고, 진로의 방향을 그려보다

 

(포탈뉴스통신) 성주 수륜면 소재 수륜중학교는 지난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적성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탐색하고, 스스로를 깊이 이해하며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날은 ‘난 어떤 사람일까’, ‘내게도 꿈이 있었나’, ‘적성을 찾아라’ 등 자기 탐색 중심의 활동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조별 혹은 개인 활동을 통해 자신의 성향과 관심사를 들여다보며, 몰랐던 나의 모습과 가능성을 발견해 나갔다.

 

이틀 동안 이어진 프로그램은 지루할 틈 없이 흥미롭게 구성됐다.

 

‘생각의 탄생’ 팀 창업 프로젝트처럼 창의력과 협업이 필요한 활동뿐만 아니라, ‘진로 가치관 탐색’, ‘시간관리 전략’, ‘자기소개서 작성’, ‘이미지 메이킹’ 등 실제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채워졌다.

 

특히 ‘조해리의 창’, ‘융합하기는 뮤지션이다’, ‘브랜딩 레퍼런스’와 같은 독창적인 프로그램명은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했고, 활동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중간중간에는 진로 OX 퀴즈, 팀 대항 미션 게임, 성격유형 카드 맞추기 게임 등 다양한 놀이 요소가 더해져 학생들의 얼굴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업하고 소통하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진로라는 주제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게 해주었다.

 

학습과 놀이가 균형 있게 어우러진 활동 속에서, 아이들은 스스로에 대해 탐색하고 또래와 의견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경험도 함께 쌓아갔다.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진로 설계가 단지 미래의 직업을 고르는 일이 아니라,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되는 여정임을 자연스럽게 배워나갔다.

 

이러한 배움의 경험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학생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만드는 진로 교육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주군별고을장학회의 지원으로 운영됐으며, 수륜중학교는 사전 안전교육부터 프로그램 구성, 강사 초빙, 현장 운영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준비하며 모든 학생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수륜중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스스로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진심 어린 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성주군]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