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진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주의 대표 문화 시설을 탐방하는 어린이 스탬프 투어 ‘진주 콩콩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12세 미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진주시 문화시설사업소 소속 5개 문화시설인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일호광장 진주역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참여 시설의 안내 데스크에서 스탬프 엽서를 수령한 후, 각 시설별 지정된 스탬프 존을 방문하여 인증 도장을 받으면 되고, 다섯 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은 후 마지막으로 방문한 시설에서 완주 인증 기념품을 수령하면 된다.
8월 31일까지 마지막 시설을 완주한 건에 대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선착순 200명에 한한다.
특히 이번 투어기간 중 각 문화시설에서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과 일호광장 진주역에서는 기획전 ‘한국 채색화의 흐름 III : 진주 색(色), 색(色)을 입다’와 연계 체험이 진행되고,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서는 기획전 ‘기억, 그리고 찬란히 당신이 서 있는 곳’을 통해 유등, 실크, 회화를 아우르는 전통과 기술 융합 콘텐츠를 선보인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는 ‘백악기 공원’과 화석 카드를 모아 게임으로 즐기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는 바닥 분수형 물놀이 수경시설이 운영되며,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주말에는 레크레이션과 물총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청동기로 바캉스’ 물놀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콩콩 투어는 어린이들이 지역 문화시설을 자연스럽게 탐방하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진주의 문화와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