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제주시는 신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신엄중학교 서측(소로2-12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총연장 446m, 폭 8m의 도시계획도로로, 1981년 4월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미개설 상태로 남아 지역 주민들의 보행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2023년 12월 수립한 ‘신엄지구 주거환경개선 정비계획’에 해당 노선을 반영하여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9억 원(보상비 6억 원, 공사비 13억 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설 구간에는 보행로를 신설하여 학생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고석건 도시재생과장은 “마을 내 도시계획도로 확충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