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충문과 서큘레이터 선풍기를 지원하는‘맞춤형 냉방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폭염에 따른 건강위험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각 가구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방충문 설치와 에어서큘레이터 선풍기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해 맞춤형으로 제공했다.
사업은 별내동 목향원의 후원금 500만원으로 추진됐으며, 별내행정복지센터와 북부희망케어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기타 저소득층을 포함한 취약가구 37가구로, 이들 중 17가구에게 방충문 설치를, 20가구에게 서큘레이터 선풍기를 지원했다.
방충문은 각 세대 형태에 맞춰 제작해 시공·설치했으며 서큘레이터 선풍기는 최신 고성능 제품으로 준비해 실내 냉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성우 목향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의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센터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매번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목향원 한성우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수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필요한 자원을 신속히 연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후원한 목향원은 2009년부터 정기적으로 노인, 장애인, 아동들을 위해 생필품 및 체험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2억 원을 넘어섰다.
[뉴스출처 :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