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영주시는 아동‧청소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7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참가자를 오는 7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정책한마당은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이를 정책으로 제안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동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친화도시 영주’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참가 대상은 영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0세 이상 18세 미만(대학생 제외) 아동·청소년 또는 관내 학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이며, 개인 또는 2~6명 이내 팀 구성으로 신청 가능하다.
정책 제안 주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영역 6가지 분야인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 6대 영역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유니세프가 제시한 기준으로,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사회 속에서 존중받고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핵심 요소들이다.
신청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조해 참가신청서 및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7월 2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7월 22일 온라인 사전교육을 통해 정책 제안서 작성 요령과 대회 일정이 안내되며, 이후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5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팀은 전문가 멘토링과 정책워크숍을 거쳐 8월 28일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김금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이 실제 시정에 반영되는 경험은 아동・청소년들에게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영주시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