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홍천군 환경과가 오는 7월 18일까지 18일간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쓰레기 불법 투기 문제를 근절하고,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개선하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홍천군에 접수된 쓰레기 수거 요청 민원의 상당수가 배출 장소 내 무단투기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집중관리 지역 내 주요 배출 장소를 중심으로 단속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단속반은 환경과 청소행정팀과 기동처리반으로 구성되며, 불시 단속을 통해 종량제 봉투 미사용, 분리배출 미이행, 미신고 대형폐기물 투기 등 위반 행위를 집중점검한다.
단속에 적발된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단속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속 홍보 현수막 게첨과 올바른 배출 방법에 관한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부과된 무단투기 과태료 건수는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불법 투기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협조가 더욱 절실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하절기를 맞아 7월부터 8월까지는 주요 행락지를 중심으로 쓰레기 배출 상태를 점검하고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하천변 및 관광지 주변의 쓰레기 관리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환경과장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주민들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준수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홍천군은 집중단속 기간 외에도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투기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생활 환경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강원도 홍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