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경기연구원, "로컬상권 육성사업, 법제적 근거와 사업모델 재정립 필요"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공공의 정책적 가치 간의 적정한 조합이 관건

 

(포탈뉴스통신) 민간 주도로 창출된 로컬(지역)상권, 여기에 정부 예산지원이 더해진 육성정책의 실태를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한 보고서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이 발간한 ‘로컬상권 육성정책의 현황과 발전과제’ 연구보고서는 기존의 공공주도형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과는 본질적 차이를 갖는 로컬상권 육성정책을 들여다봤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부터 로컬 브랜드 창출사업과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을, 2024년부터 글로컬 상권 창출사업을 각각 시행하는 등 로컬상권 육성사업의 도입 및 확대를 추진 중이다.

 

보고서는 로컬 크리에이터(지역가치 창업가)가 사업의 기획과 실행을 주도하는 로컬상권 사업모델이 기존의 상권활성화 지원사업에 비해 상권의 매력 증대와 경영성과 측면에서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중기부 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는 양양 서피비치, 공주 제민천, 인천 개항로, 충주 관아골 등 대표적 로컬상권 사례를 분석한 결과 로컬상권들은 지가 상승 등 지역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대부분은 정부의 정책사업에 참여하기 이전부터 투자와 성장이 있었다는 점에서 정책의 효과라 보기에는 한계를 지닌다.

 

중기부의 로컬상권 육성사업은 사업을 주도하는 민간 플레이어(로컬 크리에이터)에게 많은 권한과 역할을 부여한 데 비해, 정책 목표와 사업대상지 설정, 성과지표의 관리 등 공공부문의 역할은 미미하여 공공정책으로서의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공공성이 결여된 로컬상권 육성사업의 무분별한 확대 시행에 따라 로컬상권 간 과당경쟁, 전통시장 등 기존 상권 위축효과 등 정책실패의 문제가 우려되고 있어, 전국 및 지역 단위에서 로컬상권 육성의 규모와 속도를 조절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보고서는 로컬 크리에이터, 상권기획자 등 로컬상권 육성사업에서 사용되는 상당수 용어가 법률적 근거 없이 임의로 사용되어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를 정리하고 재정립해 정책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분석을 토대로 도출된 로컬상권 육성정책의 완성도 제고 방안으로 ▲핵심 용어와 실행 기준의 법제적 근거 확립 ▲정책의 총량적 목표와 로드맵, 가이드라인의 구체화 ▲중소벤처기업부 외 정부 부처간 협업과 연계를 통한 ‘종합적인 로컬정책 모델’ 도출 등을 제시했다.

 

지역상권 관련 현안 대응 차원에서 로컬상권 육성정책의 역할이 요구되는 전략과제로, 팬데믹 이후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는 구도심 상권의 재생을 위한 로컬상권 육성모델을 개발하고 정책역량을 집중 투입할 것을 제안했다.

 

신기동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기부의 로컬상권 육성정책은 명확한 정책 목표와 가이드라인 미비로 인해 유사한 로컬상권 난립으로 수익성 악화와 상권매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정책자원 투입의 적정 규모와 속도 도출 ▲로컬상권 간 질적 차별화 전략 도출 ▲정책자원의 지역적 배분원칙 도출 등의 보완작업 필요성을 주장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청]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한-일 정상 "한미일 공조 발전…북한 문제 등 지정학적 위기 대응" (포탈뉴스통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후 약 30분 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최근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일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당국간 보다 활발히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국익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계속 논의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 정상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하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유사한 입장에 있는 양국이 보다 긴밀히 협력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북한 문제를 포함한 지역의 여러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지속 유지, 발전시키고, 한일 간에도 협력을 심화하자고 했다. 양 정상은 지난 9일 통화에 이어 셔틀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 하고, 이를 위한 당국간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뉴스출처 : 대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사람과 로봇이 협업하는 자동화설비 전문업체 위텍시스템(주), 가변형 공유창고 로봇생산 1위업체로 공간혁신을 선도하다! (포탈뉴스통신) 로봇 전문가의 혜안이 이끄는 첨단 자동화 시스템 로봇 자동화 용접 시스템을 통해 건축자재 시장에 혁신을 불어넣고 있는 위텍시스템(주)가 로봇 기술력과 고객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다. 특히, 사람과 로봇의 협업을 통해 최적화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대 사업자들에게 최적화된 '가변형 공유창고'를 선보이며 공유 경제 시대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위텍시스템(주)는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로봇 용접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전문 기업이다. 아파트 세대창고, 태양광 구조물, 승강기 부품, 건식 패드, 조립식 계단 등 다양한 건축자재를 로봇으로 용접하며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로봇 용접 노하우 고도화, 사용 편의성, 다양한 모델의 고품질화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독일 쿠카로봇 동북아 지사장 출신의 로봇전문가인 김하학 대표가 이끌고 있는 위텍시스템(주)는 2011년 설립 이래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30여년간 현장경험을 통해 축적된 로봇 협업 및 공장 자동화 노하우는 지난 10년간 120개 이상의 라인 구축 경험으로 이어졌으며, 시스템 솔루션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