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전주시, 시민사회단체와 ‘지속가능한 청소행정’ 모색

시, 18일 제1차 민관합동토론회 열고 청소 행정 진단 및 공동 개선 방안 논의

 

(포탈뉴스통신) 전주시와 청소 행정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18일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5층에서 시민사회단체와 관련 전문가, 시의원, 환경관리원 노동조합, 청소대행업체 관계자, 행정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 지속가능한 청소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한 1차 민관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시와 16개 시민단체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폐기물 처리 예산의 지속적 증가와 시민의식 변화, 탄소중립 정책 등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 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민관협력 기반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발제에 나선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전주시 청소행정의 구조와 주요 정책 방향,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대시민 청소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발표자인 강영덕 한국공공관리연구원 공공정책연구팀장은 전국 지자체의 사례와 더불어, 청소 행정의 공공성 확보 및 민간 위탁의 적정성 등을 되짚으며 전주시 청소 행정의 효율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임경진 전주YWCA 사무총장의 사회로 김세훈 엠엔에스지속가능연구소장과 정선숙 시민행동 21 사무처장, 김정명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황태현 서신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세훈 엠엔에스지속가능연구소 소장은 “청소 행정은 단순 위탁의 문제가 아닌 시민 생활 전반과 맞닿아 있는 공공정책”이라며 “배출-수거-처리 전과정의 통합적 관점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선숙 시민행동21 사무처장은 현장의 민원 사례를 참석자들과 공유한 뒤, “주민참여 감시체계와 청소시스템 전반의 체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명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권역별책임제 도입의 성과를 평가하고, 시민 민원 감소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황태현 서신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제안사항들을 소개한 뒤, 현장 중심의 청소 행정을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시와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1차 토론회에 이어 오는 7월 2일 청소행정 이해당사자 중심의 2차 민관합동토론회를 이어갈 예정으로, 시는 이를 바탕으로 시민참여형 청소행정의 구조화를 위한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예산 절감과 환경 개선, 탄소중립 실현의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 주관한 전주자원순환정책포럼의 정은실 위원장은 “이번 논의는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청소 행정의 모든 과정에 시민·노동·기업이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지속적인 협의 구조를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전주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민석 국무총리, 폭염 대비 긴급 지시 (포탈뉴스통신)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4일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각 부처와 지자체에,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고 무더위가 장기화 것으로 예상되므로 “섬세, 안전, 친절”의 3대 원칙하에 다음과 같이 폭염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전면 재점검 할 것을 지시했다. 폭염 피해는 철저히 대비하면 막을 수 있는 재난인 만큼,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분들의 작은 불편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필 것 - 특히,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분들에 대해서는 무더위 쉼터와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냉방기기 사용이 어려운 가정에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것 - 또한, 건설‧택배‧야외작업 근로자‧농어촌 어르신 등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교한 대책을 실행할 것 - 이를 위해 이상 징후나 어려움이 감지되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 부처와 지자체 등 관련 기관은 유기적 협조체계를 갖추고 - 중앙정부는 각 지역 현장에서 예방행정이 이루어지는지 집중 점검할 것 아울러 김 총리는 “국민의 생명을 넘어서는 가치는 없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현장의 불편을 미리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