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연수구는 지난 17일 승기천에서 인천시 및 연수구 직원, 민간 환경감시단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질오염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시·구 합동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장마철 기간 승기천을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 만약의 상황을 가정하여 수질오염사고의 사고 피해 최소화 및 예방 역량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구는 연수교에서 탱크로리 차량 전복으로 경유 500L가 유출되어 하천으로 유입되고 물고기가 폐사하는 등의 재난 상황을 가상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상황 발생 후 신속한 신고 및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방제 복구반 긴급 투입, ▲오일펜스 설치 등 유류 제거 작업, ▲수질오염 범위 확인을 위한 수질조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단계별 역할에 대한 숙지에 주안점을 두었다.
연수구 관계자는 “수질오염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깨끗하고 청정한 승기천 환경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인천시연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