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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기 이웃 곁엔 늘 그들이 있었다’해운대구 통합사례관리사의 끈질긴 동행, 생명을 살리다

“목숨을 끊고 싶었다. 하지만 계속 찾아와주던 사람들이 떠올랐다”

 

(포탈뉴스통신) 해운대구는 6월 초, 자살을 암시하며 스스로를 고립시킨 채 생명의 위기에 처한 1인 가구를 통합사례관리사와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공무원의 지속적인 설득과 위기 개입을 통해 구조했다.

 

• 보이지 않는 위기의 징후를 가장 먼저 감지한 사람들

대상자는 지난 5월 생계급여를 신청한 후, 연락이 두절됐다. 이를 단순한 민원으로 넘기지 않고 위기 신호로 인식한 동 주민센터와 통합사례관리사는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하며 상황을 주의 깊게 살폈다. 집안은 쓰레기 더미로 가득 차 있었고, 대상자는 사람을 회피하며 "죽고 싶다"는 말을 반복했다. 병원 치료를 거부하고 가족과의 연락도 끊어진 상태였지만, 현장 직원들은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았다.

 

• 멈추지 않은 발걸음, "관계" 로 문을 열다

수차례의 거절과 무반응에도 불구하고, 동 직원과 통합사례관리사는 계속해서 연락을 시도하고 문을 두드리며 생필품을 전달하고 짧은 안부를 전했다. "혹시 마음이 조금 열리면 전화 주세요"라는 메모를 남기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 대상자는 조금씩 문을 열었고, 짧은 대화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사례관리가 이루어졌다.

 

• 위기 개입부터 회복의 길까지, 조용한 헌신

정신적 불안과 자살 암시 발언이 이어지자, 통합사례관리사는 즉시 경찰과 소방서와 협력해 긴급 안전 확보 조치를 취했다. 끈질긴 설득 끝에 대상자는 병원에 입원하기로 동의했다. 퇴원 후에는 주거 환경을 정비하고, 정신건강 서비스와 같은 맞춤형 복지 지원 체계를 촘촘하게 설계하고 이어가고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사례는 통합사례관리사의 전문성과 인간적인 돌봄이 결합된 '공감 행정'의 모범사례"라며 "이웃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이 지역 복지의 핵심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의 손을 놓지 않고, 고독사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해운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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