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충북 단양군은 지난 12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단양 아카데미 명사 초청 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이자 유튜브 채널 ‘한문철TV’(구독자 약 178만 명)를 운영 중인 한문철 변호사가 연사로 나섰다.
주제는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 한 변호사는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통안전 수칙을 쉽고 유쾌하게 전달했다.
강연에서는 블랙박스 영상 사례를 통해 안전띠 착용과 무단횡단 금지, 야간 보행 시 시인성 확보 등의 중요성을 강조해, 40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 변호사는 반광소재로 만든 모자와 우산, 판쵸우의, 조끼 등 교통사고 예방 물품을 직접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선물했다.
강사료를 웃도는 규모의 기부였고, 현장에서는 추가로 100세트 더 보내겠다고 약속하며 감동을 더했다.
강연을 마친 그는 다누리아쿠아리움과 단양구경시장을 방문해 관광지를 둘러보고, 마늘닭강정·마늘빵·메밀전·소백산 막걸리 등 단양의 먹거리도 직접 맛봤다.
트렁크에 가득 실어갈 정도로 구입해 현장에 웃음이 더해졌다.
단양의 자연과 시장 분위기에 감동한 그는, ‘한문철TV’를 통해 단양 관광지를 소개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178만 명의 구독자를 기반으로 한 전국적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강연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실제 사고 상황을 간접 체험하니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생겼다”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강의를 들으면서 평소 무심했던 교통 습관들을 되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특강을 위해 방문하신 한문철 변호사님께서 단양의 매력을 진심으로 느끼고 직접 홍보까지 약속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유익하고 감동 있는 명사 특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북도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