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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명시, 식습관부터 구강 건강까지 챙기는 경로당 주치의 서비스 강화

'경로당 주치의’ 사업 참여 의료인 확대…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30명 경로당 찾아 건강 교육·상담

 

(포탈뉴스통신) 광명시가 어르신 건강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의사, 한의사 등 보건의료인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 정보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속 건강관리 실천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시의 적극적인 독려로 지난해 사업 참여 의료인 수가 20명에서 올해 30명으로 50% 늘었다. 또한 지난해는 의사와 한의사만 참여했지만, 올해는 치과의사도 참여하면서 어르신 구강 건강까지 돌볼 수 있게 됐다.

 

참여 의료인은 월 15회 관내 113개 모든 경로당을 순회하며 ▲기초 건강상태 점검 ▲중풍 및 치매 예방 관리 교육 ▲운동 및 식습관 개선 안내 ▲생활 속 질병 예방 상담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아울러 ‘찾아가는 한방진료 사업’과 연계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실효성 있는 통합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한방진료 사업은 2023년부터 광명시 보건소 소속 한의사가 경로당과 장애인 가정을 찾아가 침 시술, 한약재 처방 등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재이용 의사 100%로 매년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이다.

 

경로당 주치의 교육·상담이 끝난 뒤에는 한방진료가 바로 이어져,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이 연속적으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 중인 강영건 광명한의원 원장은 “건강은 병원 치료보다 일상에서 꾸준한 관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건강 정보를 접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병원에 찾아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의료진이 지역과 주민 곁으로 직접 다가가는 접근 방식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삶의 질을 세심하게 챙길 수 있는 촘촘한 건강복지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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