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사회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광주광역시 동구

일자리·청년교육 등 5대 분야 56개 사업 추진

 

(포탈뉴스통신) 광주 동구가 청년이 머무는 도시에 그치지 않고, 청년이 주도적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특히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실전형 창업 지원과 맞춤형 교육 정책으로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하는 도시’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동구는 ‘2024~2028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 ▲일자리 ▲청년교육 ▲주거·복지 ▲참여·권리 등 5대 분야, 총 56개 사업에 약 4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청년의 정착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지역’이라는 가치 아래,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이 두드러진다.

 

먼저 문화 분야에서는 동구 청년센터(D.GIT) 운영을 비롯해 청년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등 총 9개 사업이 진행된다.

 

학교 밖이 캠퍼스가 되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의 ‘도시캠퍼스’가 서남동 인쇄거리에서 운영되며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으로 공공디자이너 양성, 폐기물 업사이클링 디자인, 청년 예술가 작품 판매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동구에 정착하도록 유도하고 소통 가능한 예술 플랫폼 운영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일자리 분야는 청년기업 육성과 창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동명청년창작소, F&B 커머스 빌딩 프로그램 등 총 15개 사업을 운영하며, 창업 초기 단계부터 정착까지 전방위 지원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는 ▲맞춤형 컨설팅 ▲판매 채널 구축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이 스스로 성공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 정책에서 눈여겨볼 점은 창업 이후의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마케팅·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 창업자의 실질적인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자사몰 운영·상세 페이지 제작·온라인 판매 실습 등으로 구성된 커머스 실전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이 창업 이후 자립형 운영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새로운 청년 창업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청년교육 분야는 삶의 방향을 설계하고 자립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소소한 삶 기술 채우기 ▲청년공감 강연 ▲영 스피커 등 총 9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청년의 주거 안정을 핵심으로 한 주거·복지 분야 17개 사업에는 398억 원을 투입한다. 청년의 집 운영,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지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등을 통해 주거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하고 있다. 청년 참여예산제, 동구 청년총회 개최, 청년정책 협치체계 강화 등 6개 사업을 통해 청년이 정책의 수요자이자 설계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은 동구의 미래이자 현재의 핵심 자산이다”면서 “청년이 도전하고 성장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의 출발점을 청년의 목소리에서 찾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동구]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대통령 최초 소록도병원 방문…"사회적 편견 없어져야"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립 소록도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과 한센인 원생 자치회 분들을 만났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대선 기간 소록도를 방문했던 김혜경 여사가 "선거가 끝나면 대통령을 모시고 꼭 다시 오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재명의 굽은 팔'이라는 이 대통령의 저서를 내밀며 서명을 청했고 대통령은 흔쾌히 서명과 사진 촬영에 응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이 많으시다는 말을 듣고 꼭 와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서 "시설이 오래됐는데 필요한 것이 많지 않냐?"고 의료진과 주민들의 고충을 일일이 물었다. 29년째 소록도를 지키고 있는 오동찬 국립 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은 "비가 새는 별관 지붕이 걱정이었는데, 이번 2차 추경에 노후시설 보수 공사 비용이 편성돼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에게 자행된 강제격리와 출산금지 등 아픈 역사를 이 대통령에게 전했다. 오동찬 의료부장은 "한센병은 1950년대에 처음 치료제가 개발됐고, 1980년대에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한센병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공실 없는 창고 비즈니스, 로봇 자동화 시스템 기술로 공유경제 혁신을 이끄는 선두주자 위텍시스템이 답을 찾다! (포탈뉴스통신) 30년 기술력으로 만드는 '공간 자산', 가변형 공유창고 세대창고, 무인창고, 가변형 공유창고까지. 도심 속 유휴공간을 고수익 자산으로 바꾸는 혁신이 시작됐다. 그 중심엔 로봇 자동화의 선두주자 위텍시스템이 있다. 로봇 자동 용접 기술을 바탕으로 건축자재 시장에 혁신을 불어넣은 위텍시스템은 최근 공유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가변형 공유창고’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위텍시스템은 국내 유수의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뿐만 아니라, 박스하우스, 룸플러스, 파크스 등 무인창고 전문 브랜드를 통해 다수의 납품 실적을 확보하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수도권과 대도시권 중심의 임대사업자와 협력하여 100여 개 현장에 납품, 실사용자 중심의 설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을 선도 중이다. 사람과 로봇의 협업으로 완성되는 자동화 설비 위텍시스템의 경쟁력은 단순한 제조 기술을 넘는다. 독일 쿠카로봇 동북아 지사장 출신인 김하학 대표의 리더십 아래, 설계부터 생산, 납품, A/S까지 전 과정을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 대비 생산 속도는 2배,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