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쭐랄롱꼰 대학 연구진 '빛나는 육상 달팽이' 최초 발견

 


쭐랄롱꼰 대학교[https://www.chula.ac.th/en/] 연구진이 태국 최초이자 지난 80년 만에 세계 최초로 '발광 육상 달팽이'[https://www.chula.ac.th/en/highlight/174216/]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의학 연구와 과학 지식을 확장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달팽이의 유전자 해독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세계 최초의 발광 육상 달팽이(학명 쿠안툴라 스트리아타(Quantula striata))는 1942년 일본 연구원인 하네다 야타 박사가 싱가포르에서 발견했다. 당시 이 달팽이는 세계 유일의 발광 달팽이 종이었다.

그로부터 80년이 지난 후 태국에서 다시 한번 빛이 나는 육상 달팽이가 발견됐다. 쭐랄롱꼰 대학교 과학부 생물학과[https://www.biology.sc.chula.ac.th/home-2/] 소속 아싯 폴요타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이 태국 중부 사라부리주 카엥코이 지역(Kaeng Khoi District)의 석회암 지대에 사는 푸파니아속(Phuphania) 발광 육상 달팽이를 찾아낸 것이다.

연구진은 이 발견에 관한 정보를 '2024년 국제 연체동물(International Mollusc of the Year 2024)' 대회에 제출했고, 전 세계 과학자들이 참여한 이 대회에서 1등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https://moty2024.senckenberg.science/en/ 웹사이트에서 투표한 상위 3개 조개류와 오징어는 태국의 발광 육상 달팽이(1위), 물결 모양의 바다 나비(2위), 79세의 최고령 연체동물인 쿠사 피버리지(Coosa Fiveridge)(3위) 순이다.

태국의 발광 육상 달팽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일본 연구진이 발견한 쿠안툴라속 육상 달팽이는 녹색 빛을 지속적으로 내지 못하지만, 입 아래 작은 점이 리드미컬하게 깜박이는 형태로 녹색 빛을 낸다. 단, 이 빛은 움직일 때만 보인다. 반면 태국 푸파니아속 육상 달팽이는 녹색 빛을 지속적으로 발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땅에서 서식하는 육상 달팽이에 대한 향후 연구

연구진에 소속된 피요로스 통커드 조교수에 따르면 쭐랄롱꼰 대학교 과학부 연구팀은 육상 달팽이 연구 외에도 특히 거즈 붕대 생산 시 '달팽이 점액'을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현재 연구팀은 쭐랄롱꼰 대학교 의학부와 손을 잡고 이 끈적끈적한 점액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찾기 위해 육상 달팽이의 게놈을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단백질의 발견은 달팽이가 독특한 점액 특성을 생성할 수 있게 해주는 생물학적 과정을 밝히면서 향후 매우 효과적인 의료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PRNEWSW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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