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경제

5월 경남 소상공인 카드매출 전년수준 회복

지속적 소상공인 지원책, 긴급재난지원금, ‘물리적→생활 속 거리두기’ 완화 영향

(포탈뉴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도내 소상공인 매출이 그동안 계속되는 매출 하락에서 벗어나 조금씩 회복되어 5월에는 전년동기 수준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소상공인 카드 결제 정보관리 기업) 분석에 따르면 도내 소상공인 카드매출은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한 4월 셋째 주(20~26일)부터 전년동기 대비 90%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5월 둘째 주(11~17일)에는 전년동기 대비 106%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시기 매출을 뛰어넘었다.


지역별로는 창녕군과 산청군을 제외한 16개 시군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남해군(123%), 밀양시(120%), 사천시(119%) 순이다.


신한카드사 코로나19 관련 소비동향분석 결과에서도 4월 셋째 주 매출은 전주 대비 10.4% 증가했으며,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발생한 5월 첫째 주(4~10일)에 잠시 주춤했으나 5월 둘째 주는 전주 대비 7% 상승했다.


이와 같은 도내 소상공인 카드매출 및 소비 회복은 4월 23일부터 지급된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과 5월 13일부터 지급된 정부재난지원금,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영향으로 보인다.


또한 경남도가 실시한 소상공인 매출변화 조사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이후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매출액 평균 증가율은 14%정도이며,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전통시장(57.1%) 화훼(28.2%) 미용(25.6%) 순으로 나타났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한 상인은 “올해는 어버이날 매출이 작년보다 더 많았다”며, “긴급재난지원금, 제로페이, 경남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는 홍보글을 가게에 크게 붙이고 sns도 적극 활용한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창원 반송시장에서 반찬가게를 운영 중인 한 상인은 “기존 고객 뿐만 아니라 연세 있으신 분들도 경남 사랑 카드를 가지고 반찬을 사러 오신다. 새로운 고객 유입으로 매출이 증가 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대를 나타냈다.


김경수 도지사는 “코로나19 피해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내수경기 진작이 중요한데 도민들께서 재난지원금을 빨리 소비해주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며 “경제는 심리가 중요한데, 소상공인 매출 데이터를 통해 경기 회복세를 확인한 만큼 경남 지역경제에 훈풍이 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극심한 경영난에 직면해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방안으로 제로페이 및 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자영업자 대책, 소상공인 3대 사회안전망 확대,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 「착한임대료」운동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였다.


또한 소비 활성화와 긴급재난지원금의 효과로 소상공인 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6월에도 소상공인 내수 진작을 위한 경남 골목 소상공인 한마당 행사, 전통시장 동시세일 페스타 등 소비 붐업 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대통령 최초 소록도병원 방문…"사회적 편견 없어져야"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립 소록도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과 한센인 원생 자치회 분들을 만났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대선 기간 소록도를 방문했던 김혜경 여사가 "선거가 끝나면 대통령을 모시고 꼭 다시 오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재명의 굽은 팔'이라는 이 대통령의 저서를 내밀며 서명을 청했고 대통령은 흔쾌히 서명과 사진 촬영에 응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이 많으시다는 말을 듣고 꼭 와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서 "시설이 오래됐는데 필요한 것이 많지 않냐?"고 의료진과 주민들의 고충을 일일이 물었다. 29년째 소록도를 지키고 있는 오동찬 국립 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은 "비가 새는 별관 지붕이 걱정이었는데, 이번 2차 추경에 노후시설 보수 공사 비용이 편성돼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에게 자행된 강제격리와 출산금지 등 아픈 역사를 이 대통령에게 전했다. 오동찬 의료부장은 "한센병은 1950년대에 처음 치료제가 개발됐고, 1980년대에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한센병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공실 없는 창고 비즈니스, 로봇 자동화 시스템 기술로 공유경제 혁신을 이끄는 선두주자 위텍시스템이 답을 찾다! (포탈뉴스통신) 30년 기술력으로 만드는 '공간 자산', 가변형 공유창고 세대창고, 무인창고, 가변형 공유창고까지. 도심 속 유휴공간을 고수익 자산으로 바꾸는 혁신이 시작됐다. 그 중심엔 로봇 자동화의 선두주자 위텍시스템이 있다. 로봇 자동 용접 기술을 바탕으로 건축자재 시장에 혁신을 불어넣은 위텍시스템은 최근 공유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가변형 공유창고’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위텍시스템은 국내 유수의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뿐만 아니라, 박스하우스, 룸플러스, 파크스 등 무인창고 전문 브랜드를 통해 다수의 납품 실적을 확보하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수도권과 대도시권 중심의 임대사업자와 협력하여 100여 개 현장에 납품, 실사용자 중심의 설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을 선도 중이다. 사람과 로봇의 협업으로 완성되는 자동화 설비 위텍시스템의 경쟁력은 단순한 제조 기술을 넘는다. 독일 쿠카로봇 동북아 지사장 출신인 김하학 대표의 리더십 아래, 설계부터 생산, 납품, A/S까지 전 과정을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 대비 생산 속도는 2배,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