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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번동 '서울시 1호 모아타운'…'날개 달다' 2026년 1,242세대 공급

1년 2개월만에 사업시행계획인가 승인…내년 상반기 착공

 

(포탈뉴스) 서울 강북구는 1호 모아타운 번동의 사업시행계획이 1년 2개월 만에 승인돼 모아주택사업(가로주택정비사업)이 본격화됐다고 1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 2026년 준공과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강북구 번동 429-114 일대 5개 모아주택에 대한 관리처분계획과 설계를 확정했고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번동 모아타운은 지난해 4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및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조합원 분양공고 및 신청,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감정평가 등을 진행한 뒤 이번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게 됐다.

 

시는 통상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정비계획 수립부터 착공까지 8~10여 년 걸리지만 모아주택 사업은 관리계획 수립부터 착공까지 2~3여 년 소요돼, 총 6~7여 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비계획 수립, 조합추진위 구성 등 일부 절차가 생략되고 통합심의 이후 개별적으로 이뤄졌던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동시에 진행돼 승인이 신속하게 진행됐다.

 

이제 번동 모아타운은 이주와 철거를 진행한 뒤 2026년에 총 1,242세대, 최고 35층, 13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약 31개월로 2026년 7월 준공이 목표이며, 기존 870가구에서 372여 가구가 늘어났다.

 

번동 모아타운의 도시경관은 모아주택 취지에 맞게 기존 가로에 대응하는 연도형 동 배치와 함께 저층(8~10층)과 고층(28~35층)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높이로 리듬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고층부를 적절하게 배치해 우이천변에서의 통경축을 확보했고, 단지 가운데 공간을 저층 구역으로 계획해 차량 진출입로 및 가로변으로부터 개방감을 제공한다. 또 각 단지마다 중정형 외부공간을 마련해 안정감 있는 옥외 활동공간이 조성됐다.

 

단지 안에는 길이 250m 보행자전용도로가 생기고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어린이집, 카페 등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동이용시설(3,015.13㎡)도 조성된다.

 

대규모 지하주차장도 들어선다. 1~5구역 모아주택 간 건축협정을 통해 인접한 1․2․3구역과 4․5구역 각각의 지하주차장을 통합해 기존에 129대에 불과했던 주차공간이 1,279면의 통합주차장으로 뒤바뀐다. 폭 6m로 협소했던 진입도로도 10~15m로 넓어져 고질적인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 소방차량 진입 곤란 등에서 벗어나게 됐다.

 

주차공간 지하화로 기존에 3% 미만에 불과하던 지상부 녹지공간이 27%로 대폭 확대돼 입주민과 주민 삶의 질 또한 향상된다.

 

또 좁고 불편했던 골목은 넓고 안전하게 바뀐다. 입주민 및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우이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덕릉로~우이천을 잇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했고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하는데 편리하도록 보행자 전용 폭 6m 입체결정도로도 신설했다.

 

우이천변 가로공원 산책로, 휴게시설, 운동시설 등도 함께 정비될 예정이다. 모아주택 단지 쉼터․소광장 등 개방형 공동이용시설과 연계한 주민 공유 공간도 조성한다. 우이천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창번교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도 배치된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1호 번동의 시범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 만큼 지속가능하고 선도적인 정비방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강북구는 “번동이 서울시 최초 모아타운 건립예정인 만큼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북구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중인 3곳 또한 지역 특색을 고려한 명품 주거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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