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도봉구는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여성 등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갓길 지원을 위한 안심귀갓길 조성을 계획하고, 이를 위한 모니터링단을 모집했다.
도봉구 골목길 모니터링단은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모니터링단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지역주민과 안전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조성장소 결정을 위한 현장실사 참여, 안전시설물 설치 관련 아이디어 제안 등 안심귀갓길 조성 과정에 함께한다.
모니터링단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위촉식은 4월 3일 개최됐으며, 위촉장 수여와 더불어 신규 안심귀갓길 조성 계획 및 지역 안전 정보의 공유 등이 이뤄졌다.
오언석 구청장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봉을 위한 범죄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는데, 이번에 골목길 모니터링단이 꾸려지면서 여성안전에 대한 구민 체감도와 만족도를 보다 높일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출범 이래 ‘여성 안전’ 분야에 집중해 왔다. 지난해에는 도봉경찰서와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도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