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서울 은평구는 지난 13일 자립준비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실질적인 자립 공간을 제공하는 '에피소드 카페' 현장에 김민석 국무총리가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오는 17일 정식 개소를 앞두고 이뤄졌으며, 김 총리는 오전 10시 30분 은평구 통일로에 위치한 에피소드 카페에 도착해 김미경 구청장이 현장에서 맞이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박주민 국회의원, 김우영 국회의원, 은성호 보건복지부 정책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김 총리는 카페 1층부터 옥상 루프탑까지 시설을 꼼꼼히 살펴보며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약 50분간 카페 시설을 둘러보고 자립준비청년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현장에는 송초란(24세) 바리스타를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재단 '아이키파운데이션' 대표 제찬석(24세), 자립준비청년 앙상블 '모아(MOA)' 대표 나동화(23세) 등 자립준비청년 3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포탈뉴스통신) 양천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주민의 김장 물가 부담을 덜고 도농 간 상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오는 11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양천공원에서 ‘김장철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가을철 잦은 비로 작황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는 주민이 품질이 검증된 김장 재료와 지역 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 지역과 우호 협력 지자체 등의 우수 특산물만을 엄선해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유통 비용을 줄여 소비자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국 각지의 질 좋은 김장재료를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장터에는 전국 29개 지자체에서 추천한 43개 우수 업체가 참여해 지역 특산김치와 젓갈, 고춧가루, 새우젓, 절인배추 등 약 14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공주시(총각김치, 쪽파김치, 돌산갓김치) ▲상주시(고춧가루) ▲예산군(생강, 마늘) ▲옹진군(무, 고추, 쪽파) ▲진도군(디포리, 다시마, 새우) ▲진천군(고춧가루) ▲포천시(배추김장김치) 등 9개 지자체가 새롭게 참여해,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포탈뉴스통신) 예산군 삽교읍은 지난 13일 삽교읍 게이트볼장 앞 공터에서 삽교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우 피해와 바쁜 가을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논과 밭에서 발생한 영농폐비닐 및 폐농약용기, 폐지, 폐건전지, 우유팩, 소주병, 맥주병 등 재활용 가능한 숨은자원을 집중 수거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삽교읍 새마을회원들은 지난 8월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힘을 모아 지역 환경정화에 적극 동참했으며, 특히 소규모 농가나 수거 차량이 없는 농가를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영농폐비닐 수거 서비스’를 시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주완 삽교읍장은 “살기 좋은 삽교, 깨끗한 마을 환경 유지를 위한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에서 봉사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예산군]
(포탈뉴스통신) 예산군 수도과 직원들은 지난 13일 고덕면 용리 소재 사과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도과 직원 20여명은 수확하지 못하고 남아 있던 가을 사과를 수확하고 상품성 높은 과일을 선별해 운반하는 전 과정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일손 부족으로 수확 시기를 놓칠 위기에 처했던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며 농업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겼다. 수도과는 농업의 근간이 되는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부서로 이번 봉사활동을 단순한 일손돕기를 넘어 지역 농업과의 연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삼았다. 참여한 직원들은 “농민들이 1년 동안 정성껏 키운 사과를 함께 수확하며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솔선수범해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한 수도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예산군]
(포탈뉴스통신) 예산군은 배추 재배농가의 주요 병해인 무사마귀병(뿌리혹병)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배추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배추 무사마귀병 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배추 무사마귀병은 토양 전염성 병해로, 감염된 밭에서는 배추 뿌리에 혹이 생겨 양분과 수분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생육이 저조해지고 수확량이 크게 감소한다. 특히 병원균이 토양 내에서 최대 10년 이상 생존하기 때문에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가 필수적이다. 군은 봄배추 최대 주산지 중 하나로 현재 522농가에서 203㏊ 규모의 배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병원균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12월 12일까지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접수받으며, 내년 1월 대상자 선정을 완료해 봄배추 재배 농가에 약제를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무사마귀병은 한 번 발생하면 장기간 토양에 잔존해 피해를 주는 병해인 만큼 예방 중심의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균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고 배추 재배농가의 경영
(포탈뉴스통신)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자원활용 치유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 시범사업’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총 8회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의 치유자원을 활용한 농촌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농업·농촌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농업·농촌의 활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장은 전문가 컨설팅을 바탕으로 농장의 치유자원 발굴 조사와 대상자별 맞춤형 치유콘텐츠 및 교구를 개발했다. 개발된 치유프로그램은 독거어르신 7명을 대상으로 총 8회기에 걸쳐 시범운영됐으며, 푸드, 언어, 미술, 음악, 감각 등을 결합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텃밭 낱말 맞추기, 밀가루 반죽으로 손 꾸미기, 채소와 과일을 활용한 미술 활동 등으로 참여자들이 심리적·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맞춤형 치유콘텐츠 개발과 치유농업 기반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탈뉴스통신) 예산군은 지난 11일 원주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예산중앙농협 박노춘 조합장이 대통령상, 예산청년영농조합법인 이동희 대표가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농업 생산과 유통, 농정 혁신에 기여한 농업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미래 농업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박노춘 조합장은 농산물 유통 분야의 혁신적 개선과 지역 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이동희 대표는 고품질 쌀 생산 기반 조성 및 생산단지화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예산군 농업의 경쟁력과 혁신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예산군]
(포탈뉴스통신) 예산군이 겨울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복지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김장 나눔, 이불 기탁, 성금 모금 등 연말 나눔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기관·단체 중심의 김장 나눔과 겨울용품 지원 최근 대한적십자사 예산군협의회는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저소득 가구와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예산중앙농협 또한 조합원과 여성조직 회원들이 참여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장김치 1200㎏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읍면 단위에서도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를 중심으로 김장 행사와 겨울 이불, 난방용품 나눔을 진행하는 등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각 읍면 새마을협의회와 신협, 새마을금고 등 관내 기관·단체에서도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이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주민 참여형 나눔과 성금 모금 군은 지난해 ‘희망2025 나
(포탈뉴스통신) 당진시는 지난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당진 시내 주요 지역에서 청소년 유해업소 계도 및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수능 이후 청소년의 일탈을 예방하고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구터미널·신터미널 일대와 우두동 먹자골목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날 당진경찰서,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청소년재단,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엄마순찰대·당진시연합대·당진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당진시어린이레인저, 충남녹색어머니연합회 당진지회 및 당진시 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3개 점검조는 ▲청소년 탈선 예방 순찰 ▲주류·담배 등 유해 약물 판매금지 준수 여부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안봉순 평생학습새마을과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각종 일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당진시]
(포탈뉴스통신) 당진시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고용복지센터, 중장년창업센터 등 3개 기관을 14일 청년타운 나래센터 4층으로 이전하고, 오는 11월 17일부터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기존 3개 기관이 입주해 있던 구청사 별관에 당진1동 행정복지센터가 임시 이전하게 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시민 이용 편의를 고려해 지난 9월 29일부터 나래센터 4층을 전면 리모델링에 착수하고, 건축·전기·통신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통합 이전으로 세 기관의 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연계·제공함으로써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생애주기별 일자리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접근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고용복지와 창업 지원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중심의 현장 행정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당진시]
(포탈뉴스통신) 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 소속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3일 당진1동 주민자치회 교육분과와 연계하여 ‘렛츠고 향교체험’프로그램을 당진향교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 중인 중학교 1~3학년 청소년 29명이 참여 했으며, 향교의 주요 공간인 ▲유회재 ▲명륜당 ▲동재·서재 ▲대성전을 순회하며 각 장소의 특성에 맞춘 교과 연계·협동·탐구형 미션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명륜당에서는 역사·사회 교과와 연계된 ‘대한민국의 인물’카드 퀴즈를 통해 역사 속 인물의 업적을 배우고, 동재·서재에서는 조별 협동 미션인 ‘유생의 하루’와 ‘옛 규칙 찾기’활동을 통해 전통 학습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대성전에서는 향교의 구조와 상징물을 관찰하며 암호 해독 미션을 수행해 탐구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도윤(수청중2학년)청소년은 “향교가 단순히 옛 건물인 줄 알았는데, 미션을 하면서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힘을 합쳐 문제를 풀 때 뿌듯했고, 전통문화가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nb
(포탈뉴스통신) 아산시가 13일 ‘2025년 충남 데이터 활용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년 연속 공모전 정상을 차지했다.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공모전에서 총 6건의 우수 제안이 선정됐다. 아산시는 상수도과 박철희 주무관의 ‘수수료 없는 민원, 전자접수번호 제도 도입을 통한 업무 간소화’로 대상을 받았으며 총무과 이종태 주무관의 ‘복잡한 예산 한눈에 파악하자! 충남형 예산 한눈톡’과 일자리경제과 이지혜 주무관의 ‘공정한 집행을 위한 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산시는 이미 지난해 같은 공모전에서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주요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행정혁신 대표 도시로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총무과는 지난해 ‘충남형 복지포인트 자동 산출 프로그램 개발’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상 수상작을 배출하며 2년 연속으로 수상 실적을 이어갔다. 성은숙 총무과장은 “아산시는 행정 절차의 단순한 효율화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혁신을 실현하
(포탈뉴스통신) 아산시가 질병,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중장년(만19~64세)과 가족돌봄청년(만9~39세)을 위한 '일상돌봄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며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 서비스의 주요 대상은 질병이나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만 19세부터 64세까지의 청·중장년과 질병이나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만 9세부터 39세까지의 청소년이다. (*가족의 기준은 부모, 조부모, 배우자, 형제자매, 친척 등을 돌보는 경우를 포함하며, 자녀를 돌보는 경우는 제외됨) 일상돌봄서비스는 크게 기본서비스(재가 돌봄·가사)와 특화서비스로 구성된다. 기본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하여 재가 돌봄·가사 및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A형(기본돌봄형)은 월 36시간, C형(추가돌봄형)은 월 72시간, B형(가사형)은 월 24시간의 바우처가 생성된다. 특화서비스는 병원 동행으로 서비스 인력이 병원 방문을 돕는다. 단, 차량 지원은 미포함이며 C형 이용자는 특화서비스 신청이 불가하다. 신
(포탈뉴스통신) 아산시는 12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전문건설사업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사업자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설산업 관리규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행정처분을 예방하고, 건전한 건설문화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산시가 주관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가 강의 기관으로 참여했으며, △건설업 등록기준 △하도급 제한 △건설공사대장 통보제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종언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장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협회는 건설사업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직무교육을 통해 관련 규정 위반으로 처벌받는 사례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설현장을 지켜주는 전문건설사업자 여러분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시와 업계가 협력해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아산시에 등록된 전문건설업체는 12개 업종에 총 546개사로, 이번 교육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건전한 육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아산시]
(포탈뉴스통신) 가을빛이 완연해지면 아산 배방읍에 자리한 맹씨행단은 온통 황금빛으로 물든다. 세종대왕 대 태평성대를 이끈 조선 초기 명재상, 고불 맹사성(孟思誠, 1360~1438)과 그의 아버지 동포공 맹희도(孟希道, 1337~?)가 기거하며 후학을 가르쳤던 곳이다. 맹씨행단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두 그루의 커다란 은행나무, 이른바 쌍행수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맹사성이 직접 심은 것으로 전해지는데, 은행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둘러싸인 축대와 단 역시 이때 함께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단(杏壇)’은 공자가 은행나무 아래에서 제자를 가르쳤다는 고사에서 비롯된 말로, 맹사성 역시 이곳에서 후학을 길렀다고 한다. 조선 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650년 넘게 이 땅의 역사를 지켜본 쌍행수는 매해 가을이면 어김없이 노란빛으로 물들어 건재함을 드러낸다.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한 그루가 크게 손상되면서 올가을 단풍을 걱정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1987년 큰 수술을 이겨내고 다시 뿌리내렸듯, 이번 가을에도 당당히 잎을 틔웠다. 긴 세월 수차례 시련을 견뎌낸 은행나무의 생명력 앞에서 자연스레 숙연한 마음이 든다. 은행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