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완주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5일, 오성한옥마을 및 소양고택 일원에서 ‘2025 제2회 별빛주막: 소양점’을 개최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별빛주막은 1,500여 명이 참여하며 지역형 야간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관람객과 지역사회의 호응 속에 큰 화제를 모았으며, 재개최 요청이 이어진 가운데 올해 두 번째 축제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축제는 2025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삼삼오오 문화마실’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한옥과 미식, 체험이 어우러진 K-컬처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별빛주막 행사에서만 선보이는 ‘소양한상’은 지역 상인과 함께 구성한 완주의 감성을 담은 특별 메뉴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축제 부대행사로는 △플리마켓 △K-팝 데몬헌터스 포토존 및 체험존 △공예체험 △푸드부스 등이 운영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더한다. 본행사에서는 가수 신문희의 라이브콘서트, 한복 디자이너 박준용의 연사 특강 ‘한복의 길에 서다’, 스님 EDM파티, 그리고 K-팝 데몬헌터스의 공식 OST를
(포탈뉴스통신) 완주소방서는 지난 11월 7일 오전 11시경, 완주군 고산면 남봉로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신속한 응급조치로 소생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사고는 “식사 중이던 손님이 갑자기 앞으로 쓰러졌다”는 신고로 접수돼, 고산119안전센터 구급대(소방위 천여진, 소방장 표현욱, 소방교 김사무엘)가 약 1km 거리에서 즉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A씨(68·남)가 식당 입구 부근에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실시했다. 뒤이어 도착한 고산펌프대원들과 봉동119구급대가 합류해 체계적으로 전문응급처치를 이어간 결과, 집중적인 응급조치 끝에 자발순환이 회복됐다. 환자는 현장에서 활력징후가 안정된 상태로 대자인병원으로 이송,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신속한 신고와 대원들의 침착하고 정확한 처치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심정지 환자의 초기 대응은 생사를 가르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완주소방서]
(포탈뉴스통신) 낡은 운동화가 허공을 가르며 멀리 날아갔다. 과녁을 빗나갔지만 탄식 대신 웃음이 터졌다. 제기가 빙글 돌다 발끝 위로 떨어지자“역시 우리 이장님!”이라는 외침이 뒤따랐다. 지난 7일 칠곡국민체육센터.‘칠곡군이장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린 이곳은 잠시 동안 어른들의 놀이터가 됐다. 평소 마을을 책임지는 이장들이 이날만큼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 동심을 나눴다. 행사에는 읍·면 이장과 가족,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경쟁보다 웃음으로, 성적보다 화합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대회장에는 신발 양궁, 제기차기, 딱지치기, 물병 세우기 등 추억의 놀이가 펼쳐졌다. 마을의 대표들이 신발을 던지고 제기를 차며 웃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정겨웠다. 개회식에서는 군정 발전에 기여한 이장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이어진 읍·면별 노래자랑 무대에서는 응원이 터졌고, 초청가수 이채언·정연희·최지현이 무대에 오르자 체육관은 금세 잔치마당으로 변했다. 이명수 칠곡군이장연합회장은 “마을 일로 늘 바쁘지만 오늘만큼은 마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순천1)이 지난 11월 4일 열린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정부 시대에 걸맞은 권한 이양과 재정 자율성 확보가 절실하다”며,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정영균 의원은 “예산과 각종 사업 승인 등 핵심 권한이 여전히 중앙정부에 집중되어 있어, 지방정부가 독자적으로 정책을 결정하기 어려운 구조다”라며 “이로 인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추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지방정부’ 개념이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도 단위의 실질적 권한 이양과 자율적 정책 결정 구조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단순한 권한 확대를 넘어,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재정 자율권을 함께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균 의원은 또 “전남은 인구 감소, 고령화, 농·어업 중심의 산업 구조 등 지역적 특수성이 뚜렷한 만큼, 중앙정부의 일률적 정책으로는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며, “특히 농어촌 낙후 지역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 과제는 중앙부처의 권한 완화와 지방 이양 없이는 추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진정한 지방정부로
(포탈뉴스통신) 여수시의회는 11월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35일간의 일정으로 제252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6년도 본예산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동의안 등 각종 안건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인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한 해의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의 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석유화학산업 침체, 지역경제 위축, 인구감소 지속화 등 복합적인 위기에 시정부가 얼마나 철저하고 실효성 있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엄중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산단의 경기 불황뿐 아니라 수산업과 관광업 침체, 여수MBC의 순천 이전 추진까지 겹친 상황에서 시민들 사이에서는 ‘우리 시가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시정부는 민심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백 의장은 “여수산단의 어려움은 지방세 감소, 협력업체 일감 중단, 상가 매출 급감, 소상공인 폐업으로 이어지는 지역 최대의 민생 위기”라며 “정부의 대책만 기다릴 것이 아니
(포탈뉴스통신) 창원특례시는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촉구하기 위한 ‘서울–창원 2시간 20분 릴레이 캠페인’에 지역 주요 4개 기관이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황흔귀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행정 · 교육 · 경제계를 대표해 고속화철도의 필요성과 조기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지역의 역량을 하나로 모았다. 참여 기관들은 “서울–창원 간 고속화철도는 지역민의 생활 편의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 교육 여건 개선 및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균형발전의 토대”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번 캠페인은 정치권을 비롯해 행정·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이 참여하며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행정과 교육, 산업계가 함께 뜻을 모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 발전의 의지를 구체화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지난 10월 말부터 국회의원, 기관장, 기업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
(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디지털온누리상품권 20% 할인 혜택이 정부의 10% 충전할인이 11월10일 종료됨에 따라 광주시 단독 10% 환급행사로 진행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는 정부 할인 종료로 중복 혜택은 불가능하지만, 광주시의 10% 환급 지원행사를 통해 민생경제 소비회복과 골목형상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미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급행사기간 광주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누적 결제금액 1만원 이상을 사용한 소비자는 사용금액의 10%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회차별로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환급은 결제금액 1만원 이상부터 1000원 단위로 적용(1000원 미만 절사)되며, 각 회차 종료 후 약 10일 뒤부터 디지털온누리 앱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순차 지급된다. 행사는 총 7회차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를 1회차로 정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정부 할인 종료로 아쉽게도 시민들이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지만 광주시의 10% 환급
(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1일 광주비엔날레 회의실에서 ‘2025 제2차 정례협의회’를 열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행사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장소 협조 ▲2028 전국체전 협력 방안 ▲ACC 개관 10주년 기념식 협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신규사업 등이 논의됐다. 양 기관은 오는 12월 10∼11일 ACC 국제회의실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로비 등 포럼 주변 공간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또, 내년 9월 열리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의 해외 파빌리온 전시공간 일부를 ACC에 마련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광주에서 개최하는 ‘2028 전국체육대회’ 연계 문화·체육 융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11월25일 ACC 개관 10주년 기념식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광주시-ACC 정례협의회는 양 기관의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로, 매년 두 차례 열
(포탈뉴스통신) 삼척시 교동통장협의회는 지난 11월 1일 농번기를 맞아 증산동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 심기 등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태진 회장은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삼척시]
(포탈뉴스통신) 철원군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1월 10일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이현종 철원군수,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철원군은 지난 8월 말 행정안전부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다방면의 교류·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금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산업기술 교류와 기업 협력 등 지역발전 및 경제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2009년 도농상생을 위한 1사 1촌 자매결연의일환으로 동송읍 이길리 마을과 소중한 인연을 맺은 후 매년 철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도농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철원군과 자매의 연을 맺고 상호 교류 및 협력 활동을 확대 해나갈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철원군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이라는 뜻깊은 동행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양 기관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자매결연의 성공사례가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철원군]
(포탈뉴스통신)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눈과 얼음이 없는 동남아시아 관광시장에서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에 돌입했다.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군청 관광정책과 글로벌 마케팅팀은 내년 화천산천어축제의 해외 마케팅을 위해 지난 9일 베트남 다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홍콩, 타이완까지 3개국을 방문해 현지 대형 여행사를 방문한다. 첫 번째 방문지인 베트남은 화천군이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새로운 관광시장 중 하나다. 지난해부터 베트남 시장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화천군은 베트남의 빠른 경제성장과 젊은 소비층 인구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향후 하노이와 호치민, 다낭 등 관광도시 여행사 대상 시장 개척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최문순 군수는 비엣트래블 등 대형 여행사 대표단을 만나 산천어축제 홍보영상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모객과 협력을 당부했다. 화천군 방문단은 12일 홍콩으로 이동해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 방문에 메이저 여행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13일부터는 타이완
(포탈뉴스통신) 춘천교육문화관은 11월 22일 2025년 독서문화축제 ‘북적북적 북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서 프로그램 활동사진과 도서 전시, 문화 체험, 공연, 자료 대출 및 포토 존 이벤트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독서 활동 도서 전시 △동물 모양 자개 책갈피 만들기 △나만의 북 퍼퓸 만들기 △미니 북 키링 만들기 △독서동아리 연극 활동 공연 △가족 뮤지컬 ‘알라딘’ △자료 대출 이벤트 ‘둥글게 둥글게 돌림판’ 및 포토 존 등 참여형 독서문화 체험과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춘천교육문화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유선종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독서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교육문화관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포탈뉴스통신) 충남교육청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을 대상으로 11월 11일부터 11월 28일까지 권역별로 구분하여 찾아가는 유아교육 교원 연수를 4회 지원한다. 권역별 유아교육 교원 연수는 충남교육 중점 추진 과제 ‘세계시민교육, 독서·인문교육, 안전과 건강’에 대한 이해를 통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 실행력 신장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충남 지역은 이주배경유아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현장에서 이주배경유아의 이해와 지원 방안에 대한 고민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천안, 아산 지역의 1권역에서 ‘이주배경유아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교사 생활’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를 마친 아산의 한 유치원 교사는 “교실에서 이주배경유아가 많아 유아뿐만아니라 학부모와의 소통방법에 대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실천 방법을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모든 유아가 존중받는 포용적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
(포탈뉴스통신) 충청북도교육청이 11일, 2026년도 본예산안을 전년 본예산 3조 8,120억 원 대비 1,965억 원(5.2%) 감소한 3조 6,155억 원으로 편성해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했다. 2026년도 본예산안의 중점 투자방향은 ▲어디서나 운동장, 언제나 책봄, 나도 예술가 사업을 통한 전인적 미래인재 육성 ▲다양한 격차 최소화를 통한 모든 학생의 성장지원 강화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학교안전망 구축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한 교육복지 확대 및 학부모부담 완화 ▲학교 중심 지원 및 학교회계 자율성 강화 등이다. 2026년도 본예산의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 8,669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021억 원 ▲자체수입 265억 원 등 총 3조 6,155억 원으로 구성됐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 특성상 이전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고(2026년 기준 90.5%), 인건비 인상과 물가상승 등으로 경직성경비가 급격히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이전수입이 전년 대비 705억 원 감소하는 등 재정 악화로 엄중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충청북도교육청은 전 부서와
(포탈뉴스통신) 제천시의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울릉도 일원에서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제천시와 울릉군이 지역을 넘어 하나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단은 11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를 찾아 해양생태계 변화와 해양자원 관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후변화 대응 및 해양주권 강화를 위한 연구활동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후 울릉군의회를 방문한 연수단은 교류 간담회를 열고 지방의회의 상생 협력 방안과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연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울릉도의 해양 관광사업과 제천의 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추진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편, 연수단은 둘째 날인 12일 독도를 방문해 과거 독도 근해에서 순직한 독도경비대원 시신을 인양하고 제천에서 생을 마감한 고(故) 김화순 해녀를 기리는 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영기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제천시의회가 지역을 넘어 국가적 가치인 해양영토 수호와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며 “울릉군의회와의 교류를 바탕으로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