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자원안보위기 경보발령에 따라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청 공직자들이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최근 시청사 주변과 주요 도로에서는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 에너지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시민과 함께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상주시청 공직자들은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 가까운 거리 도보 이동 등을 실천하며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발맞추고 있다. 특히 자전거 출퇴근은 연료 사용 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자전거로 출근한 한 직원은 “승용차 5부제 시행에 맞춰 자전거를 이용해보니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건설도시국 김진철 국장은 “자원안보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 상주시 공직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약 실천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포탈뉴스통신) 상주시는 4월 6일부터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2026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올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공개모집을 통하여 상주시 관내 엽사 23명을 선발했으며, 수렵금지구역을 제외한 시 전역에서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을 집중 포획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상주시는 상주경찰서와 협력하여 지난 4월 2일 중덕지 자연생태교육관에서 선발된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활동간안전수칙과 사고 예방을 위한 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활동하며, 농가 등에서 유해야생동물 출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환경관리과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활동 중 총기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방지단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안전교육과 점
(포탈뉴스통신)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2일 상주쌀연구회와 농업인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동뜰 소재 육묘장에서 벼 종자소독 연시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시회는 벼에 관심이 많은 지역농업인에게 종자소독법 전파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의 호응과 교육효과가 높아 매년 많은 농업인이 함께하는 행사이다. 특히, 2025년 가을 고온과 잦은 비로 벼의 등숙이 저조했으며, 2026년 성공적인 벼 농사를 위해 사전 발아율 확인과 종자소독, 육묘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종자소독용 10kg 망에 넣은 종자를 물온도 60℃에 10분간 침지하여 소독하고, 즉시 찬물에 침지하여 식혀내는 온탕침법을 시연했는데 이 방법은 키다리병, 도열병 등의 곰팡이병과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의 병원균까지 사전에 97%이상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종자로 전염되는 여러 가지 병의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종자소독이 필수적이다.”며, “특히, 온탕침법은 친환경적이면서도 간편하고 소독효과가 탁월하므로 우리 지역 농업인들에게 널리 전파되어 올 한해 풍년 농사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고
(포탈뉴스통신) (사)아이코리아상주시지회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영유아 교재를 4월 2일 상주시통합아동돌봄센터에 기탁했다. 아이코리아는 2006년부터 불우아동가정지원 및 어르신급식봉사 등 지역봉사활동단체로 회원 37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첫번째 목요일마다 무료급식소를 운영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영희 아이코리아 상주시지회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관계자는 “영유아 교육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아이코리아 상주시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교재는 온 마을이 함께 키우는 우리아이를 위한 상주시 통합아동돌봄센터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포탈뉴스통신) 상주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 3,576억 원을 편성해 4월 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기정예산 1조 3,020억 원보다 556억 원(4.27%) 증액된 규모다. 회계별 편성 규모를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1조 2,154억 원에서 481억 4천만 원(3.96%) 증가한 1조 2,635억 4천만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753억 원에서 76억 원(10.09%) 늘어난 829억 원으로 편성됐다. 기타특별회계는 113억 원에서 1억 4천만 원(-1.24%) 줄어든 111억 6천만 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은 국·도비 보조사업의 신규 및 변경분 반영과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사업 추진 등 정주여건 개선과 민생 안정을 위한 필수 재원을 적기에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불요불급한 자체 사업은 억제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사업을 엄선해 예산 집행의 내실을 기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번 추경의 주요사업으로는 ▲기업 지방이전 촉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60억 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50억 원), ▲통합보훈회관 건립(33억 원), ▲강창교 자연재해위
(포탈뉴스통신) 상주시는 낙동강 가로지르는 중동면 죽암리 일원의 노후 교량을 철거하고 새로운 교량을 건설하는 ‘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습 침수 및 붕괴 위험... 536억 투입해 근본 대책 마련 강창교는 그동안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와 교량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이에 상주시는 국비 268억 원을 포함한 총 536억 6,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2024년 설계완료 및 본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재가설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연장 613.0m, 폭 12.5m의 신설 교량을 가설하는 것으로, 접속도로 900m 정비도 함께 추진되어 지역 주민들의 교통안전 확보는 물론 통행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초 가설교량 완료... 우수기 전 핵심 공정 주력 현재 사업 현장에서는 본공사 추진을 위한 가설교량 설치가 약 90% 진행 중이며, 오는 4월 초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가설교량 설치가 끝나는 대로 양쪽 교대의 기초말뚝 시공과 교각의 RCD(역순환 굴착) 공법을
(포탈뉴스통신) 충북 보은군보건소는 금강 유역 인근 거주자 및 검사 희망 군민 300명을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장내 기생충 12종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기생충 감염을 조기에 발견해 간경변, 담관암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보은군보건소 또는 인근 보건지소를 방문해 검체용기(대변통)를 수령한 뒤, 밤알 크기 정도의 분변을 채취해 제출하면 된다.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완치를 위한 치료제 지원과 체계적인 사후 관리가 함께 제공된다. 관련 사항은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이번 장내 기생충 예방관리 사업을 통해 감염원을 조기에 파악하고 체계적인 투약 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감염 고리를 차단해 나가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검진 참여와 안전한 식습관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보은군]
(포탈뉴스통신) 충북 보은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4일 보은읍 중동리에 위치한 ‘옹골찬 딸기농장’에서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가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나들이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봄을 맞아 아동과 가족이 함께 제철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이를 활용해 잼을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현장에서 수확의 과정을 함께 경험하고, 이어진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일상과는 다른 환경에서 함께한 경험은 아동과 부모가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계기가 됐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부모와 긍정적으로 소통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과 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보은군]
(포탈뉴스통신) 충북 보은군은 ‘2026 보은 벚꽃길 축제’를 맞아 외지 방문객의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통시장 및 상권 활성화 페이백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축제 기간 중 주요 행사 기간인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운영되며, 보은군을 찾은 외지 방문객이 관내에서 사용한 금액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시장과 상권에는 매출 증대 효과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소비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체감형 소비 촉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벤트 대상은 보은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방문객으로, 행사 기간 내 보은군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지참해 축제장 내 ‘페이백 교환 부스’를 방문하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당일 합산 지출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3만 원 이상 5천 원 △5만 원 이상 1만 원 △10만 원 이상 최대 2만 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해당 상품권은 결초보은시장, 보은전통시장, 먹자골목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인당 1일 1
(포탈뉴스통신) 충북 보은군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보은 벚꽃길 축제’에 첫 주말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주말 동안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관광객이 찾으며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벚꽃길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와 포토존, 피크닉존 등에서는 봄 풍경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보은 벚꽃길은 보은읍 학림리에서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약 20km 구간에 조성된 전국 최장 도보 벚꽃길로, 벚꽃 터널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계절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보은의 대표 관광자원이다. 축제장에는 굿즈샵과 푸드트레일러, 프리마켓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으며, 키즈 놀이존과 휴식 공간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쉼과 즐거움을 제공했다. 낮 시간에는 벚꽃길을 따라 산책과 피크닉을 즐기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보은교 제방부터 보청천 산책로 전망대 구간에 조성된 ‘벚꽃길 빛축제’는 야간 경관을 한층 돋보이게 하며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벚꽃과 조명이 어우러진 경관이 색다른
(포탈뉴스통신) 충북 괴산군 연풍면은 지난 4일 주민자치 프로그램 동아리 회원 등 20여 명이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연풍역에서 KTX 이용객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 및 생활 속 산불예방 수칙 안내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연풍 새재사물패 동아리 회원들은 현장에서 공연을 펼쳐 여행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고 연풍 중앙교회 교인들은 방문객에게 따뜻한 커피를 제공해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박병각 새재사물패 대표는 “전통 공연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면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현용 면장은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인재(人災)”라며 “지속적인 산불예방 홍보와 점검을 통해 소중한 산림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괴산군]
(포탈뉴스통신) 충북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노인복지관을 직접 찾아가는 '기억건강 검진의 날'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주요 대상자인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노인복지관의 높은 접근성을 활용해 방문 검진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센터 전문 인력이 복지관을 방문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기억건강 검진의 날’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노인복지관 2층 배움터에서 열리며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김미경 소장은 “치매는 조기 검진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괴산군]
(포탈뉴스통신) 충북 괴산군은 장연면 거문마을에서 귀농귀촌인 재능 나눔 활동사업의 융화교육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마을길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2026년 귀농귀촌인 재능 나눔 사업’은 지역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융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장연면 거문마을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거문마을에서는 시멘트벽과 옹벽 등 마을 안길에 구절초 꽃과 주민들의 얼굴 등 마을을 상징하는 벽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교육을 맡은 윤민숙 강사는 4년 전 거문마을로 귀촌한 주민이다. 윤 강사는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다소 낙후된 오지마을로 느껴졌지만 지금은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마을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마을이 곧 내 집이란 생각으로 주민들과 함께 가꾸며 아름답고 행복한 마을로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괴산군]
(포탈뉴스통신) 충북 괴산군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청명과 한식을 맞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입산통제구역과 산불 취약 지역에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현장 밀착형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 피우기 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관련 허가를 중지했으며 드론, 무인 감시 장비 등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는 감시망을 구축했다. 군은 불법 소각 행위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한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현장 대응 점검도 강화했다. 청명인 지난 5일 송인헌 군수는 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관내 산불대응센터 5개소 및 취약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송 군수는 산림재난대응단의 근무 실태를 살피고 현장 요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철저한 초동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빈틈없는 예방 감시 활동을 전개할 것을 주문했다. 송인헌 군수는 “산불은 단 한 번의 부주의로 발생하지만 그 결과로 입는 피해는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막대하다”라며 “군민 모두가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전하는 산불 예방에 적극
(포탈뉴스통신) 충북 괴산군 괴산읍 전통시장의 장날인 3일 오전 11시. 시내버스 터미널에 도착한 35인승 버스의 문이 열리자 머리가 희끗한 노인들이 익숙한 듯 좌석에서 몸을 일으켜 저마다 분주히 발걸음을 옮겼다. 평소라면 동전 부딪치는 소리와 "얼마예요?" 묻는 소리로 시끄러웠을 요금함은 할 일 없이 한가했다. “장날이라도 차비가 아까워서 이웃이랑 차 한 대에 끼어 타거나 그냥 안 나가고 이웃에 필요한 물건 부탁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공짜니까 아침 먹고 심심하면 나와. 가서 사람 구경하고 뜨끈한 국밥 한 그릇 사 먹는 게 낙이야.” 청천면에서 온 한 어르신의 장바구니에는 파 한 단과 두부 한 모, 김 등이 담겨 있었다. 천몇백 원 남짓한 버스비가 사라지자 노인들의 이동 반경은 마을 앞마당에서 읍내 장터로 넓어졌다. 괴산군이 올해 1월 1일부터 도입한 '무료 농어촌버스'가 시행 석 달 만에 산골 마을의 정적인 풍경을 역동적으로 바꿔놓고 있다. '0원'의 버스 요금이 인구 3만7000여 명의 작은 산골 도시에 거대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실제로 군이 탑승객 자동 계측시스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