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1일 선린대학교 믿음관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이즈 인식 개선 및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앞두고 마련된 행사로, 에이즈 예방법을 널리 알리고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에이즈 감염의 약 99%가 성접촉으로 발생하는 만큼 올바른 성(性) 건강 정보를 제공해 청년층의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체내에 침투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감염인과의 성 접촉이나 감염된 혈액제제·수혈 등에서 전염될 수 있다. 건전한 성생활과 올바른 콘돔 사용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조기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면 일반 만성질환처럼 꾸준한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다. 또한 에이즈는 증상만으로 감염 여부를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노출일로부터 4주 이후 반드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북구보건소는 시민 누구나 익명
(포탈뉴스통신) 포항시는 11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을 치르기 위해 포항을 찾은 울릉군 수험생과 인솔단을 격려했다. 울릉군은 경북권에서 유일하게 수능 시험장이 없는 지역으로, 울릉고등학교 수험생 25명은 지난 9일 배편으로 출도해 13일까지 포항 관내에 머무르며 포항지구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멀리 바다를 건너 포항까지 온 울릉군 수험생들이 그동안의 노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자매도시 포항에서 머무는 동안 고향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컨디션을 잘 유지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재포울릉향우회(회장 임학진)와 포항시청 울릉향우회(회장 박명권) 회원들도 현장을 찾아 고향 후배들을 위해 격려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며 고향의 정을 이어갔다. 포항시와 울릉군은 200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친선교류와 상호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매년 수능 기간마다 포항을 찾는 울릉고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두 지역의 우정과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탈뉴스통신) 포항시는 11일 (사)대한한돈협회 포항지부(지부장 심창섭)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겨울철을 앞두고 시설 거주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대한한돈협회 포항지부는 시청 광장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을 통해 6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지역 내 장애인거주시설 10개소에 전달했다. 심창섭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인시설 입소자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대한한돈협회 포항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한돈은 시설에 계신 분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식탁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포항지부는 2020년부터 지역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한돈을 꾸준히 기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포탈뉴스통신) 포항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인식 제고와 불법주차 예방을 위해 보건복지부, 지자체, 장애인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단속을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 최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차와 주차방해 행위가 증가하면서 장애인의 이동권과 이용 편의가 침해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법규 준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집중 단속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점검은 주차위반이 빈번한 주요 공공시설 및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실시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의 주차 ▲주차불가 표지 차량의 전용구역 주차 ▲장애인 미탑승 차량 주차 ▲물건 적재 및 주차면 가로막기 등 주차방해 행위 ▲주차표지 위·변조 및 부당사용 등이다.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주차위반 10만 원, 주차방해 50만 원, 주차표지 위변조 등 부당사용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이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 공간”이라며, “시민 모두가 장애인의
(포탈뉴스통신) 포항시는 지난 7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 회원대회’에서 900여 명의 도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위대한 국민,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가 주최하고 포항시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축하공연과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행사장 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세액공제 혜택 및 답례품 구성 등을 소개했다. 특히 기부금이 지역 복지 증진과 취약계층 지원에 쓰인다는 점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대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네트워크를 통해 기부 참여를 독려하여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 복리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
(포탈뉴스통신) 포항시는 POEX 2단계 추진과 관련해 지역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2일 오후 7시, 두호동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POEX 2단계 사업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동부초등학교 이전 문제에 대해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앞서 포항시는 11월 5일 포항동부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POEX 사업 관련 현안 사항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POEX 2단계 추진에 대해 소문만 무성할 뿐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혼란스럽다”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포항시가 직접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학부모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개 설명회 형식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이상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POEX 2단계 확장은 포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필수 사업으로, 시와 학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생의 해법을 찾아가겠다”며, “교육수요자와 지역주민, 시민 모두가 이해하고
(포탈뉴스통신) 포항시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5 세계어촌대회에 지역 어업인들과 함께 참가했다. 올해 3회째인 세계어촌대회는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국제기구 및 참가국 30개국 관계자와 어업인 대표 및 국내외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의 바다, 하나의 어촌 지역과 사람, 그리고 환경을 잇는 어촌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사람 중심의 어촌경제 ▲미래를 여는 주역:청년과 여성의 어촌 정착과 확산 ▲기후 위기와 섬어촌의 적응과 회복을 통한 미래 ▲연대와 연결을 통해 함께 여는 어촌의 미래 등 전 세계 어촌지역이 당면한 공통 현안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시는 2025 세계어촌대회에 포항시 홍보관을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운영해 포항의 중점 시책 사업과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해양수산분야 4차 산업 및 어촌관광 활성화 등 홍보를 진행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 당면한 어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어촌신활
(포탈뉴스통신) 포항시는 10일 YPC수련원 대강당에서 ‘포항 연어 양식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주민 합동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단지계획(안) 승인 절차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9조(특례법)에 따른 주민 의견 청취 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공유해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포항 연어양식특화농공단지는 포항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장기면 금곡리 일원 약 23만㎡ 부지(특화농공단지 222,669㎡·진입도로 12,185㎡)로 총 23만여㎡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2030년 12월까지 1다녞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업시설용지는 전체 면적의 75.8%인 168,866㎡로, 연어 스마트 양식업을 중심으로 양식어업(A03), 연구개발업(M70), 수산동물 가공업(C10), 기자재 제조업(C29)과 관련된 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입지법 시행령에 따라 양식시설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시설과 가공시설
(포탈뉴스통신) 순천시와 뿌리깊은나무재단은 순천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故한창기 선생의 '뿌리깊은나무' 잡지 창간사 친필원고가 국가유산청 주관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은 국민과 함께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예비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미래문화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순천시는 2024년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 「법정스님 빠삐용 의자」가 선정된 후, 2회차에서도 한창기 '뿌리깊은나무' 잡지 창간사 친필원고가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1975년 발행된 잡지 '뿌리깊은나무'는 국내 잡지 최초로 순한글 가로쓰기를 도입하고 발행인 실명제 등을 시행하며 한국 잡지 문화사에 커다란 전환점을 제시했다. 예비문화유산 후보로 오른 친필원고는 이러한 혁신적인 잡지를 발행한 故한창기 선생이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깊은 고민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최종 예비문화유산 선정은 대국민 투표 결과를 반영해 현장조사를 거친 후 12월에 발
(포탈뉴스통신) 순천시는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2026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서 ‘순천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국민 체육센터 건립’ 사업비로 국비 40억 원에 이어 연관 사업비 도비 12억 6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을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체부 공모는 전남권 지자체 중 순천시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선제적으로 추진한 토지 매입 예산 반영 및 단계별 재원 확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2026년도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52억 6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해 종합스포츠파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확보 조건 또한 충족됨에 따라, 순천시는 향후 중앙투자심사 재신청 등 본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는 총사업비 465억 원이 투입된다. 순천시 대룡동 일대에 약 32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국민체육센터건립 ▲야외 체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시설별 국도비 공모
(포탈뉴스통신) “이 나이에 내가 다시 배움을 즐기게 될 줄 몰랐어요. 이제는 스마트폰이 두렵지 않습니다.” 올해 70대 후반인 손상균 씨(만 78세)는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한글햇살버스)’을 통해, 일상 속 디지털 기술을 자신 있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사업 참여기관 중 하나인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을 5년째 이용하고 있는 손 씨는 우연히 디지털 문해교육 안내문을 보고 호기심에 교육에 참여했다. “요즘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휴대폰으로 하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그런 걸 몰라서 늘 불편했어요. 그래서 이제는 배워야겠다 싶었죠.” 일상에서 바로 쓰는 ‘생활밀착형 디지털 교육’ 디지털 문해 수업을 통해 문자 전송, 사진 촬영, 길찾기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학습하면서, 손 씨가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번역 앱이었다. “올여름에 필리핀에 놀러 갔을 때 우유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말이 안 통해서 곤혹스러웠어요. 그때 번역 앱을 켜서 우리말을 영어로 변환한 글자를 보여주니 직원이 바로 알아듣더라고요. 정말 신기했
(포탈뉴스통신) 충남경제진흥원 내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서천새일센터와 함께 '2025 새일센터 디지털 리터러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11월 4일, 5일, 11일 총 3회차의 AI 실무 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여성의 직무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AI 역량 강화 과정으로 구직자·창업 희망자·재직자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 특히 업무와 창업 준비 과정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현장 적용을 목표로 구성됐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AI 활용 기반 업무 자동화 및 문서 작성 실습 ▲ ChatGPT를 활용한 보고서 요약·성과 정리 자동화 ▲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 클라우드 협업 도구 활용 및 실무 적용 본 교육은 오숙경 강사(디지털 역량교육 전문가)가 맡아 단계별 실습과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AI 기술을 실제 업무와 창업 준비 과정에 적용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참여자들은 “AI를 활용하니 문서 작성이 훨씬 빨라졌다”, “데이터 시각화를 배우며 보고서 설득력이 높아졌다” 등 실무에 바
(포탈뉴스통신) 대구 수성구의회 홍경임 의원(수성1,2·3,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은 11일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실효성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주제로, 일상 기반 접촉점 확대와 상담 연속성 보장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홍 의원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조사 결과, 국민 73.6%가 연 1회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며, “정신건강 위기는 일부의 문제가 아닌 구민 다수의 일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성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심리적 진입장벽과 상담에 대한 거부감으로 단회성 이용에 그치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홍 의원은 ▲일상 속 정신건강 서비스 정보 접촉점 확대, ▲최소 상담 회차 보장 제도화를 제안했다. 접촉점 확대는 주민이 위기 신호를 느낄 때 생활권 곳곳에서 상담 정보를 쉽게 접하도록 하는 체계이며, 최소 상담 회차 보장은 상담자와 내담자의 신뢰를 토대로 실질적 회복으로 이어지는 지속 상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홍 의원은 “정신건강은 개인만의
(포탈뉴스통신) 대구 수성구의회 김소은 의원(수성1,2·3,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은 11일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수성구 저출생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제는 성장하고 사회는 발전했지만, 여전히 많은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고 있다”며 “양육 부담과 경제적 요인, 충분한 육아시간 부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금성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출산을 개인의 부담이 아닌 사회의 책임으로 전환해 아이를 함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김 의원은 ▲방학기간 중 직원이 자녀와 함께 출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이 동반 사무실’과 같은 제도 도입 ▲시차출퇴근제 도입 기업 지원금 확대 등 가족친화기업 지원 강화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공동 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주요 대책으로 제시했다. 또한, 공공인프라 구축 방안 마련을 강조하며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해 기부채납 시 범위를 공공산후조리원, 공공예식장, 공공키즈카페 등 저출산 시설로 확대한 서울시를 예로 들어 “저출생 대응을 위해
(포탈뉴스통신) 대구 수성구의회 전학익 의원(고산1·2·3동)은 11일 열린 제273회 수성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행복한 수성구, 선도적인 금융교육 중심지로’를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전 의원은 “이제 금융 지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 되어야 한다”며,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산을 현명하게 관리하는 능력은 개인의 안정은 물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청년 취업난, 노인 빈곤, 금융사기 등 다양한 사회문제의 이면에는 경제와 금융에 대한 이해 부족이 자리하고 있다”며 “생활 속 금융교육을 통해 세대별 경제 인식과 금융 역량을 함께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가정은 매년 약 30조 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다”며 “이 중 일부를 가족이 함께 배우는 금융교육으로 활성화한다면, 자녀는 올바른 경제 감각을 익히고 부모는 안정된 노후를 준비하는 등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수성구가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을 확대하고, 구민 누구나 쉽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