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남 밀양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성평등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12월 5일까지 제2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과 남성이 지역 정책 과정에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밀양시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학교가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이 많거나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 자원봉사 활동 및 여성친화도시 관련 활발한 활동 경험이 있는 시민을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이며, 활동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이다. 신청서는 밀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민참여단의 주요 역할은 △도시기반시설·공공이용시설·주거단지 등 현장 모니터링 △정책 제안 및 생활 불편 개선 의견 제시 △여성친화도시 사업 홍보 등이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
(포탈뉴스통신) 경남 밀양시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수도권 기업인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밀양시 투자유치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박상웅 국회의원,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 조문수 중견기업연합회 수석부회장, 주보원 밀양상공회의소 회장, 주요 산업별 조합 이사장, 재경경남도민회 지역별 회장 등 각계 인사가 함께했다. 행사는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밀양의 우수한 산업 입지와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나노·수소·K-푸드 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 중심의 투자 확대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밀양시, 밀양시의회, 국회의원, 기존 입주기업 등이 중심이 되어 실질적인 기업 유치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수개월간 수도권 주요 기업들과의 만남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별 맞춤형 투자 전략을 세밀하게 다듬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노력에 공감하며 밀양의 산업 잠재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산업도시로의
(포탈뉴스통신) 창원특례시 마산회원도서관에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2025년 우수 우수독서프로그램 ‘같이 걷는 책길 도서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프로그램은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시니어층의 독서 저변 확대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같이 걷는 책길 도서관’ 프로그램은 ▲시니어 독서클럽 ‘같이 읽기’ ▲창원의 책 필사 릴레이 ‘같이 쓰기’ ▲시니어 아카데미 ‘같이 듣기’ ▲시니어 힐링 체험 ‘같이 만들기’ 등 다양한 시니어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같이 읽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니어 이용자는 “같이 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며, “이와 같은 시니어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산회원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시니어 세대의 평생학습 및 문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세대별·주제별 맞춤형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원시]
(포탈뉴스통신) 창원특례시는 6일 NH농협 창원시지부와 함께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제1축제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NH농협의 농심천심 운동과 지역특산물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결합하여 이루어졌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 및 홍보물에 더해 쌀 가공식품 시식 코너를 마련하여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축제기간 창원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홍보부스를 방문하면 국화차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청 누리집 시정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 △답례품(기부금의 30%)의 혜택을 받는 제도다. 기부방법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농협·국민·신한·기업·하나은행 앱에서 편리하게 기부하거나 전국 NH농협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어 타지에서 오는 방문객에 대한 홍보가 중요하다”며,
(포탈뉴스통신) 창원특례시는 6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제22회 학산 김성률 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씨름협회와 창원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창원이 낳은 씨름 영웅 고(故) 학산 김성률 장사의 업적과 투혼을 기리기 위해 2004년 창설된 이래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학산 김성률(1948~2004) 장사는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8연패, KBS배 전국장사씨름대회 4연패 등 1970년대 씨름계를 평정한 전설적인 장사로, 창원(구 마산) 출신으로서 씨름 본고장의 상징적 인물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전국 87개 팀 788명의 선수가 참가해 초·중·고·대학부 및 여자부 개인전·단체전으로 나뉘어 열전을 펼친다. 학산 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씨름의 가치와 전통을 계승하고, 차세대 씨름 유망주들의 기량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무대로 평가된다. 또한, 대회 기간 선수단과 씨름 관계자,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창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숙박·음
(포탈뉴스통신) 사천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행정 확립과 직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도 지방계약 실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사천시 직원 19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교육은 30년 이상 경력의 회계 분야 전문가인 조양제 공공계약연구원장이 맡아 진행했다. 조 원장은 공무원들에게 널리 알려진 '예산회계실무카페(네이버 카페)'의 부매니저로도 활동하며, 공무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겪는 복잡하고 어려운 회계 문제를 쉽게 해결해 주는 멘토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교육은 ▲공사, 용역 및 물품 구입 계약 관련 사항 ▲입찰 및 공고 절차의 주요 법령 이해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양한 실무 사례를 접목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업무 적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계약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하며 업무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포탈뉴스통신) 한국 바둑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전설이자 사제지간인 조현훈 9단과 이창호 9단이 사천에서 세월을 넘어선 특별대국을 벌인다. 사천시는 2025 사천방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 바둑계의 전설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스페셜 매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국은 (재)한국기원이 주관하고, 바둑TV와 바둑TV 유튜브가 방송을 맡는다. 조현훈 9단과 이창호 9단의 스페셜 매치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첫날인 16일 오후 4시에는 사천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미디어데이와 팬사인회를 마련, 두 기사의 인터뷰, 질의응답, 사인 및 사진 촬영 등 바둑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17일에는 항공우주체험관에서 단판 승부 형식의 스페셜 매치가 비공개로 촬영되며, 바둑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스페셜 매치의 제한시간은 각자 30분, 초읽기 40초 5회로 한국바둑 규칙 및 대회 규정을 적용한다. 시는 이번 특별대국이 스승과 제자의 세월을 넘어선 명승부로 많은 바둑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지난 11월 6일 열린 강진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진의료원의 인건비 비중이 예산의 50% 이상을 차지해 경영상 어려움이 심각하다”며 효율적인 인력운영과 지역사회 협력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강진의료원의 2025년 예산은 총 370억 2,600만 원으로 이 중 사업예산 246억 원 가운데 인건비가 136억 7,500만 원에 달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의료원은 공공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의료취약계층 방문진료, 무료검진, 공공산후조리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인건비 부담으로 공공사업 확대에 제약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 의원은 “단순 행정 및 지원 업무는 지역 봉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자원봉사자 참여는 경영 효율화뿐 아니라 지역사회 관심과 의료원 홍보 효과까지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순천 성가롤로병원은 수십 년째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병원 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운영 안정과 병원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강진의료원도 이러한 사례를 벤치마킹해 실질적인
(포탈뉴스통신)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4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교원의 원활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의 용어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장애인교원의 원활한 교육활동을 위해 조례를 기반으로 복지와 근무여건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박현숙 의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근로지원인 지원사업과 도교육청의 근로지원인 제도의 지원 취지는 같지만 역할이 다르다”며 “장애인교원 지원 특성을 반영해 용어를 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보조공학기기 지원 역시 도교육청은 공단의 지원 범위를 넘어 수업과 업무 수행에 필요한 장비까지 지원하고 있지만 용어가 동일해 학교 현장에서 혼선과 오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남도교육청 김영신 교육국장은 “장애인교원 편의지원 조례의 용어와 지원 체계를 검토해 현장 혼선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용어 혼선은 학교 행정실과 교원 간 갈등을 초래하고 장애인교원의 교육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현장 혼선을 해소하고 지원의 실효성을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지난 11월 6일 열린 전남환경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폐열(소각열)을 활용한 AI 기반 환경제어 자동화와 스마트팜 연계 실증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전남이 농업 중심 지역임을 언급하며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스마트팜 에너지로 재활용하면 에너지 절감과 청년농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층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지자체가 주도하는 전남형 스마트팜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농들이 스마트팜을 유지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가 연료비 부담인 만큼, 폐열 재활용 기반의 스마트팜을 지자체 단위에서 실증해야 한다”며 “지역 기업과 농업인이 함께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 의원은 이어 “이 사업은 단순한 기술 실증이 아니라 농식품·에너지 산업을 아우르는 복합형 플랫폼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전남은 폐열 발생 시설이 많고 농업 기반이 탄탄한 만큼, 시범지자체를 선정해 지역 주도의 모델을 구축한다면 전국적 확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은 지난 11월 4일 문화융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가 제도 취지와 달리 청년들의 실제 이용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제도 개선과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을 촉구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19세 청년에게 1인당 15만 원을 지원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이 주체적으로 문화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전남도는 올해 5,428명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3월 24일 기준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증가율 전국 최고를 기록하며 우수 광역 지자체로 선정됐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기준 미사용 지원금 회수율이 31.6%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발급에 비해 실사용률은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 의원은 “이처럼 회수율이 높은 것은 사용기한이 지나치게 촉박한 제도 설계 탓이 크다”며 “3~5월에 신청해도 6월까지 한 번이라도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금이 회수되는 구조로, 청년들이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도 운영기간과 사
(포탈뉴스통신)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1월 4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2025년 농축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흑염소 산업의 구조적 문제와 관리제도 허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정길수 의원은 “요즘 흑염소 가격이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져 지역농가의 어려움이 심각하다”며 “가격 하락의 원인이 단순한 수급 문제가 아니라 등록제에 따른 관리 사각지대와 무허가 축사 방치에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재 염소 사육은 허가제가 아닌 등록제로 운영되고 있어 20두 이하의 영세농가는 신고조차 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라며 “전국적으로 무허가 축사가 전체의 60%에 달하고 있어 정확한 사육두수조차 파악이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이처럼 실태조사가 불가능하면 가격 조절과 수급 관리도 불가능하다”면서 “영세농가의 양성화와 더불어 지원대책 마련과 이력제 도입이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 돼지, 닭, 오리는 이미 축산물 이력제가 시행중인 반면, 염소는 아직 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며 “이는 명백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5일 열린 전남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수 오동재 한옥호텔 운영 현황과 향후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오동재 한옥호텔이 직영 체제로 전환된 이후 시설 개선과 운영 효율화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질의하며, 시설 리뉴얼·단체 고객 유치·제휴 할인 확대 등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오동재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전남의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공간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의 연계 프로그램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직영 전환 이후 약 4억 원을 투입해 시설을 개보수하고, 지역 제휴 할인과 상생 마케팅을 추진해 숙박률이 향상됐다”며 “섬박람회와 연계해 지역 문화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고 전남연구원과 협력해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 중”이라고 답했다. 김화신 의원은 “오동재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의회]
(포탈뉴스통신)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행정위원장, 여수3)은 지난 11월 5일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동부권의 물류·항만 인프라, 수산행정 기능 재배치, 광역 교통망 확충 등 지역 핵심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강 의원은 “전남 농수산물 수출이 여전히 부산항으로 집중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도내 여수․광양항이 있음에도 물류 체계가 지역 밖으로 새어나가는 현실은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반드시 재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여수·광양항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운영하는 전남의 대표적인 국제 물류거점임에도 농수산물 운송이 부산으로 향하고 있다”며 “전남도는 선사 유치 인센티브, 내륙운송비 지원 등 실질적인 항만 이용 촉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또한 “전남은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지만, 수산행정 중추기관은 여전히 부산에 집중돼 있다”며 “수산 행정과 연구 기능이 전남으로 이전돼야 산업 경쟁력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그는 “30년 전 항만 행정과 수산 행정이 통합된 이후 항만 분야는 팽창했지만 수
(포탈뉴스통신) 고흥군은 지난 6일 풍양면 한동리 유자밭 일원에서 열린 ‘제5회 고흥유자축제’가 군민과 관람객의 환호 속에 화려한 막을 올리며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사람향기! 유자천국!’ 슬로건 아래, 유자의 향기와 사람의 온기가 어우러지는 감성·예술형 힐링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축제장 유자밭은 ‘유자밭 힐빙가든’으로 꾸며져, 공연을 즐기며 휴식과 만찬, 야간경관까지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축제 첫날, 총 7만 8천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몰리며 행사장 곳곳은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활기로 가득 찼다. 축제장은 방문객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서 더욱 고조됐다. 축제장 입구에는 높이 9m의 대형 유자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축제장 전체는 황금빛 유자 조형물로 가득 차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자라면 시식, 유자청 담기, 유자스파 체험 등을 즐기며 피로를 풀고, 은은하게 퍼지는 유자 향 속에서 가족·친구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유자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