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전남대학교가 대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수 중심의 예방형 상담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징검다리 상담교수’ 제도를 도입하고, 학생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마음 건강을 살피는 심리 안전망을 본격 운영한다. 전남대는 최근 대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과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상황에 주목해, 재학생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대응으로 ‘징검다리 상담교수’ 제도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제도는 교수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징검다리 상담교수들은 앞으로 2년간 학생들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학업·진로·대인관계 등 대학생활 전반에서 나타나는 어려움을 조기에 살피는 역할을 맡는다. 학생들이 겪는 문제를 초기 단계에서 인지하고, 필요할 경우 학생생활상담센터, 보건진료소, 마인드링크 등 교내·외 전문 심리상담기관으로 연계하는 연결 창구로서 기능한다. 이근배 총장은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이 이 제도의 핵심”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
(포탈뉴스통신) 울산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농식품 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이 양질의 신선한 농식품을 지정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이용권(바우처 카드)을 발급·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사업은 지원 대상과 기간이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존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가구 가운데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에 더해 내년도에는 34세 이하 청년이 있는 가구까지 포함된다. 지원 기간도 종전 연중 최대 10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난다. 지원 신청은 내년 12월 1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자동응답시스템, 온라인' 등 다양한 경로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025년 사업 이용 가구로 지원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접수된다. 지원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 원, 4인 가구 월 10만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
(포탈뉴스통신)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위생용품 100여 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위생용품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울산시와 구군 위생부서와 협력해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일회용 컵, 면봉, 화장지, 기저귀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는 제품유형별 ▲유해물질 함유 여부 ▲품질 기준 충족 여부 ▲표시사항 적정성 등을 세부적으로 조사했다. 검사 결과 전 제품이 기준을 충족해 부적합 사례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기존 부적합 이력 품목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했으나 해당 제품들 역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제조·유통 단계 전반에서의 관리 수준이 향상된 결과로 분석된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온라인 기반(플랫폼)을 통한 위생용품 사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감시(모니터링)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위생용품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울산시
(포탈뉴스통신)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대표는 “경기북부 교육격차 해소 없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말할 수 없다”며 “교육 전환은 지역의 구조적 문제를 바로잡는 데서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민석 대표는 26일 오후 의정부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경기북부본부 출범식에서 “경기북부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지 않고는 공정한 교육이나 미래교육을 논할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교육계와 시민사회, 종교계, 노동계, 학부모, 학생 등 각계 인사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북부 교육 현실과 경기교육 대전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출범식에 앞서 의정부 효자중학교 학생들의 관현악 연주가 진행됐다. 이어 학생 대표로 발언한 섹소폰 연주자 이한보담 학생은 “음악중점 교육은 점수를 위한 경쟁이 아니라 협력과 책임을 배우는 과정”이라며 “의정부에는 음악중점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꿈을 이어가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호소하며, 경기북부 지역 공교육의 역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안민석 대표는 인사말에서도 “세상은 AI 시대로 급변하고 있지만 학교는 여전히 암기식·경쟁식
(포탈뉴스통신) 인천항만공사는 ‘25년 들어 인천항 컨테이너 물류흐름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개선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내 4개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가 참여하는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운영사 협의회’를 분기별로 운영하며 항만운영 전반의 현안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의견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했다. 이러한 협의와 현장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인천신항에서는 게이트부터 본선 작업 전반에 걸쳐 운영 효율 개선이 이뤄졌다. 먼저 게이트 단계에서는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과 함께 화물차 출입 과정의 병목 요인 개선에 나섰다. 기존 무선 주파수 인식(RFID) 기반 출입체계에서 차단기 미동작, 인접 레인 오인식 등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화물차 인공지능(AI) 번호인식 시스템을 도입, 고도화했다. 학습데이터 축적을 통해 차량번호 인식률은 기존 98%에서 99.8~100% 수준으로 향상됐으며, 게이트 대기시간이 완화됐다. 본선 작업 단계에서도
(포탈뉴스통신) 대구광역시의회는 2025년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 미래 기틀을 다지는 작업에 충실한 지원자 역할을 다해 왔다. 시의회 본연의 기능인 건전한 견제의 기능에 충실하고 생산적인 정책제안에 힘썼으며, 시민복지 및 침체된 경제 등 부진한 시정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중점적으로 촉구해 왔다. 대구시의회 제9대 슬로건인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에 맞춰 대구의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의회의 역량을 높여왔다.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강력히 대변하고 집행부와 힘을 합쳐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의 중요 시점에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타 시도의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어느 때보다 발빠르게 움직였다. 특히, TK신공항 건설 사업의 정부지원 촉구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찾아가 1인시위를 했고, 직접 만든 유인물을 출근길에 전달하는 캠페인도 벌이는 등, 지역 현안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아울러 대구시의회는 그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의원 및 직원 대상 맞춤형 청렴 교육
(포탈뉴스통신) 경상북도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의'2025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에서 5등급까지의 등급 중 광역의회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권익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는 1등급을 받은 광역의회가 없는 가운데, 경상북도의회가 광역의회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함으로써 우수한 청렴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상북도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체감도 2등급, 청렴노력도 1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 만점을 받아 청렴한 의정 환경 조성을 위한 경북도의회의 지속적인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경북도의회는 올해 초 4대 반부패·청렴 추진전략과 20개 세부과제를 수립하고, 자문기구인 ‘경상북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자문위원회’를 설치했으며,'경상북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조례'를 개정하는 등 제도적 정비를 하고, 전체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 교육을 실시하고 전체 의원이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는 등 청렴 의식을 제고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박성
(포탈뉴스통신) 민형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과 ‘AI시대, 광주문화예술혁신포럼’ 준비위원회, 조선대학교 과학기술융합학과가 공동 주최한 ‘AI시대 광주문화예술 혁신포럼'이 28일 오전 7시 조선대학교 입석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광주문화예술의 생산과 향유, 그리고 산업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AI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광주문화예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산업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민형배 의원과 기조강연을 맡은 천득염 전남대 명예교수(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 발제자인 최종일 조선대 경제학과 교수를 비롯해 전남대, GIST 등 지역 대학교수, 예술가, 연구자 등 문화예술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천득염 명예교수는 ‘문화도시 광주의 성찰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천 교수는 "광주는 구석기 시대부터 이어진 유구한 역사를 가진 도시로, 근대적 사건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역사 문화 도시'로 정체성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
(포탈뉴스통신) 마포구는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주거취약가구를 직접 찾아 안부를 묻고 생활 여건을 살피는 현장 중심의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파주의보가 내린 12월 26일 오후 16시, 관내 주거취약가구를 방문해 “추운 날씨에 난방은 잘 되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묻고, 거주 공간의 보온 상태와 난방기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 수도 계량기 동파 우려 등 겨울철 안전 요소를 꼼꼼히 확인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애로 사항은 즉시 관계 부서와 공유해, 필요한 지원이 지체 없이 연계되도록 조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요즘 날씨가 부쩍 추워져서 잠은 잘 주무시는지, 난방은 불편하지 않으신지 계속 마음이 쓰였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한파대책을 추진하며,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경로당을 한파쉼터로 운영하고, 돌봄 인력을 활용한 안부 확인과 안전 점검을 병행하는 한편, 건강
(포탈뉴스통신) 완도 해상에서 술을 마신 뒤 바다로 추락한 60대 남성이 해양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생명을 구했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월 27일 오후 10시 49분경 전남 완도군 학림회센터 앞 해상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익수자 A씨(66·남)가 완도 학림회센터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화장실을 간다며 이동 중 해상으로 추락했으며 지인이 A씨가 돌아오지 않자 나와 보니 바다에 빠져있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구조세력을 급파해 신고접수 후 3분 뒤 오후 10시 52분경 완도해경 파출소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했으며 도착 즉시 경찰관이 직접 바다에 입수해 의식이 없는 A씨를 붙잡아 구조를 시도했다. 이후 완도해경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합동으로 A씨를 구조했으며, 육상으로 옮긴 뒤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그 결과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음주 후 해안가나 항포구, 선착장 인근
(포탈뉴스통신)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화도읍 주민자치회가 ‘제10회 이웃사랑나눔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화도읍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연말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행사에 앞서 오후 6시부터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정을 담은 쌀 모으기’ 기부 행사가 열렸다. 이번 기부 행사는 송년음악회의 취지에 맞춰 이웃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으로, 이날 기부된 쌀을 비롯한 라면, 기부금 등은 동부희망케어센터와 화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년음악회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가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따뜻한 선율과 청소년의 열정이 담긴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와 남양주시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과 함께 소프라노와 테너의 특별 출연이 더해져 한층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송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포탈뉴스통신) 남양주시는 12월 26일 오후 6시 다산동 소재 연회장에서 열린 ‘고대명품 아카데미 총원우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총원우회의 새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고대명품 아카데미 총원우회가 주최한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으로, 조직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총원우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세기 제8대 이임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원우들의 협력에 감사를 전했다. 이에 송준 제9대 취임회장은 총원우회 결속 강화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고대명품 아카데미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고대명품 아카데미 총원우회가 원우 간 소통과 연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고대명품 아카데미는 시와 고려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한 시민리더 양성 교육과정의 졸업생 모임으로, 이번 총원우회 이·취임식에는 신기원 시민리더 아카데미 19기 회장이 새롭게 선출돼 함께 자리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인재와
(포탈뉴스통신) 남양주시는 12월 26일 다산 CGV에서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후원자 400여 명과 함께 ‘2025년 후원자 감사의 날 – 나눔이 빛나는 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재단 설립 5주년을 맞아 시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난 5년간 후원을 통해 이뤄낸 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로비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공간을 통해 후원자들이 기부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식전공연, 영상 시청, 축하 메시지 전달 등 문화와 공감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복지재단 및 희망케어센터의 5년 성과 전시 △팝페라와 브라스 공연팀 ‘팜페라스’의 문화공연 △기념 촬영 포토존 △응원의 글 작성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나눔 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이어 후원자들은 영화를 관람하며 ‘기부로 행복해지는 오늘’이라는 행사 취지를 문화적 경험으로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떠올려 주시고, 꾸준한
(포탈뉴스통신) 새만금항 신항이 대한민국 8번째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새만금항 신항은 서해권 크루즈 시대의 출발점이자 전북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2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새만금항 신항과 마산항(경남 창원시)을 신규 크루즈 기항지로 확정했다. 이로써 새만금항 신항은 기존 부산·인천·제주·여수·속초·포항·서산에 이어 국내 8번째 크루즈 기항지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전북도가 추진해 온 크루즈 관광 육성 정책이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동해안과 남해안에 집중됐던 기존 크루즈 기항 구조에서 벗어나 서해권에 새로운 국제 크루즈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국가 크루즈 산업의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새만금항 신항은 선석 길이 430m, 수심 14m 규모로 22만 톤급 대형 국제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하다. 접안 능력 22만 5,000톤, 선석 길이 430m, 수심 12m 인 인천항 크루즈터미널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춘 시설이다. 2026년 하반기 1단계로 5만 톤급 2선석이 개장되며, 2030년에는 4선석,
(포탈뉴스통신) 연말 석촌호수 산책로에서 이색 전시가 펼쳐진다. 서울 송파구가 석촌호수 잠실호수교 하부 ‘호수교갤러리’에서 미디어아트와 현대미술로 꾸민 두 가지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동시에 선보인다. ‘호수교갤러리’는 석촌호수 동호와 서호를 잇는 연결 통로 남·북측 벽면에 조성된 야외 갤러리다. 남측 벽면에는 길이 33m, 높이 4m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다양한 미디어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북측 에서는 전 세계 작가들과의 현대미술 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구는 민관협력을 통한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확보하고 ‘호수교갤러리’를 통해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갤러리 ▲한쪽에서는 연말과 새해 분위기 가득한 화려한 미디어아트가, ▲다른 한쪽에서는 재치 넘치는 현대적인 일러스트 작가 특별전을 동시에 선보인다. 우선, ▲남측 갤러리에서는 게티이미지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제공받은 새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1월 18일까지 상영한다. △연말인 이달 말일까지는 트리, 눈썰매 등 서정적 분위기의 영상에 잔잔한 캐럴 음악을 더해 호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따스하고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