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양양군은 2026년부터 추진할 상‧하수도 분야 신규 확충을 위해 국‧도비 등을 포함한 총 393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재원 확보는 2020년 낙산도립공원 해제 이후 급증한 대규모 건축 인허가와 낙산지구 대형 숙박시설 건축, 그리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상‧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서둘러 추진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지방환경청과의 적극적인 건의‧협의를 통해 재원을 마련했으며, 확보된 예산은 상수도와 하수도 전 분야에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강현 배수지 신설에 78억 원을 투입한다. 신설 배수지는 용량 3,400㎥ 규모로 계획되어 급수 안정성을 높이고 생활·관광 수요가 몰리는 성수기에도 안정적인 공급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양양하수처리장을 일일 10,500톤 처리 규모에서 14,500톤으로 증설하기 위해 268억 원을 확보했으며, 낙산 처리분구의 하수관로 정비와 중계펌프장 확충에도 47억 원을 투입해 처리 효율을 높이고 관로 과부하를 해소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6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포탈뉴스통신) 한국 여자프로축구 최강인 화천 KSPO(국민체육진흥공단)가 올시즌 WK리그 챔피언의 자리에 재도전한다. 화천 KSPO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025 W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서울시청을 불러들여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화천 KSPO는 일찌감치 2025 WK리그 챔피언 결정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미 화천 KSPO는 지난 8일 서울 월드컵 보조구장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서울시청을 3대2으로 제압하며 챔피언 왕좌에 등극하기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올 시즌 화천KSPO는 28경기에서 16승9무3패(승점 57)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정규 리그에서 56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1위 팀에 오른 화천 KSPO의 팀컬러는 화끈한 공격축구다. 만약 화천 KSPO가 2025 WK리그 챔피언까지 차지한다면, 올해 제24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에 이어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화천 KSPO는 지난해에도 정규
(포탈뉴스통신) 철원군 근남면사무소에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기부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철원군 근남면 마현1리 너나우리봉사단은 강원 장애인종합복지관 철원분관에서 실시하는 ‘2025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필요한 김장용 배추 200포기와 무 100개(시가 금일백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10일 오전 9시부터 근남면 마현1리 소재, 너나우리봉사단에서 운영하는 채소밭에서 너나우리봉사단과 철원분관 직원들 20여명이 힘을 합쳐 배추와 무를 직접 수확하며 이웃사랑을 위한 실천의 기쁨을 나누었다. 장복란 단장은“장애인종합복지관 철원분관에서 ‘2025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면서, 김장용 배추와 무 수급에 어려움이 있음을 알고 배추와 무를 지원하게 됐다며, 김장나누기 행사를 원활히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너나우리봉사단을 운영하먼서 어려움도 많지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기쁨과 이웃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작은 보람을 느낀다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10일 오전 10시에는 근남면 사곡2리 박교준님께서
(포탈뉴스통신) 철원군가족센터는 11월 8일 오후 1시, 가족센터 2층 교육실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두근두근 학교가는 날’ 초등학교 입학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과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역할 강화를 통해 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신철원초등학교 유희라 교사가 진행했으며,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준비사항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부모의 역할 ▲학교행사 및 학습지원 방법 등 실질적이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네팔,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가족 15명이 참여하여 자녀의 입학을 앞두고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활발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경 철원군가족센터장은 “초등학교 입학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시기”라며,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성장 과정을 든든히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철원군]
(포탈뉴스통신) 철원군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접수받는다. 신청대상자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지원되며, 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이다. 지원금액(2025년 기준)은 유기질비료의 경우 1,600원(20kg기준/포),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300~1,600원(20kg기준/포)이다. 단, 부숙유기질비료는 1000㎡ 당 2,000kg(20kg기준 100포)을 초과하여 신청할 수 없다. 신청방법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읍·면 비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신청 접수한 유기질비료는 12월 물량 확정 등을 거쳐 2026년 신청인이 희망한 시기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농산양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포탈뉴스통신) 삼척시자원봉사센터는 11월 11일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으뜸봉사상 시상식’을 열고,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선 우수 봉사자와 단체를 선정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방역 및 소독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김기주 봉사자가, 단체 부문에서는 환경정화, 긴급 생수 지원, 무연고 장례식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바르게살기운동 삼척시협의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진 센터장은 “묵묵히 봉사로 삼척을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으뜸봉사상’은 삼척시자원봉사센터가 봉사활동 실적(시간·횟수·내용·지속성 등)을 종합 평가해 분기별로 선정·시상하는 제도로, 지역사회에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삼척시]
(포탈뉴스통신) 삼척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호산항 LNG산업기지 방파제에서 '제19회 삼척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 총 255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감성돔을 1순위로, 벵에돔·우럭·넙치과(가자미·도다리·광어) 순으로 대상 어종을 지정했으며, 각 어종별로 규정된 크기 이상의 개체를 계측해 순위를 결정한다. 1위는 상금 700만 원과 상품 300만 원, 트로피가 주어지고, 2위와 3위는 각각 3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삼척의 깨끗한 바다와 풍부한 어족자원을 널리 알리고,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대회에서 감성돔 49.5cm를 낚은 인제군 거주 참가자가 1위를 차지해 상금 700만 원과 상품 30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뉴스출처 : 강원도 삼척시]
(포탈뉴스통신) 삼척시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7시부터 관내 읍·면지역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성매매방지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사회복지과 여성친화팀과 보건소 위생관리팀, 삼척경찰서 범죄예방질서계, 삼척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전문상담원 등이 참여해, △성매매 경고문구 게시 여부 △성매매 및 음란·퇴폐행위 △불건전 광고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현장 지도와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인신매매 등 피해자 식별 및 보호지표'를 활용해 피해 발생 우려시설에 대한 세심한 점검을 진행하고 성매매 경고문구 미부착 업소에는 현장에서 안내판을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방활동과 단속을 강화해 범죄 없는 안전도시 삼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22일 동 지역 69개소를 점검해 1개 업소에 시정조치 했으며, 지난해에는 3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총 202개 업소를 점검해 8개소에 경고문 부착 등 시정조치를 내렸다. [뉴스출처 : 강원도 삼척시]
(포탈뉴스통신) 양구군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피부 건강 증진을 위해 ‘피부과 무료 진료’를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보건소 1층 내과 진료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진료는 피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진료를 제공하며, 주요 진료 내용은 아토피 피부염, 습진, 여드름, 기타 피부질환 상담 및 치료 안내 등이다. 진료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 예약 없이 보건소로 방문해 접수한 뒤 진료받을 수 있다. 김경희 보건정책과장은 “건조한 날씨로 피부질환이 악화되기 쉬운 계절을 맞아 군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 진료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동절기 피부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구군]
(포탈뉴스통신) 양구군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지역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양록장학회와 글로벌인재양성장학회 그리고 지역 기관단체장들의 모임인 양록회에서는 지난 10일 양구고등학교, 양구여자고등학교 및 강원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수능 당일 아침에는 수능 시험장인 강원외국어고등학교 정문에서 서흥원 양구군수,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 김애자 양구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내 주요 기관 단체장과 장학회 위원들이 수험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인숙 평생교육과장은 “수험생 여러분 모두가 그동안 노력의 결실을 맺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오늘의 도전이 여러분 인생의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양구고 53명, 양구여고 42명, 강원외고 83명, 기타 25명 등 총 203명이 응시한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구군]
(포탈뉴스통신) 행정과 주민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양구군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가 13일 오전 11시 용하체육관에서 열린다. 양구군 이장연합회와 국토정중앙면 이장연합회가 주최·주관한 한마음 체육대회는 5개 읍·면 84개리 이장과 이장 가족, 서흥원 양구군수, 정창수 군의회 의장, 김왕규 강원도의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체육대회는 조송훈 국토정중앙면 이장협의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서흥원 양구군수의 격려사, 정창수 군의회 의장, 김왕규 강원도의원의 축사로 대회가 시작된다. 또한 이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김원기 하2리 이장, 조병균 대월1리 이장, 정흥섭 지석2리 이장, 김월성 송현2리 이장, 장성봉 만대리 이장 등 5명에게 모범 이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이장과 이장 가족이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군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시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행사를 통
(포탈뉴스통신) 양구군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응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2026년 11월 말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양구군은 운영에 앞서 17일까지 수렵면허 및 총포 소지 허가를 취득한 자, 수렵보험 가입자 등의 자격을 갖춘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20여 명을 모집한다.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총기 사용 방법 및 포획업무 처리에 관한 내용 교육 실시 후 멧돼지, 고라니, 까마귀 등의 유해야생동물 출몰 또는 피해 신고가 접수된 지역에서 포획 활동을 하게 된다. 양구군은 피해방지단의 포획보상금으로 야생 멧돼지는 27만원(환경부 20만원, 양구군 7만원), 고라니 5만원, 까치·까마귀·멧비둘기는 6천원, 민물가마우지는 2만원을 지급한다. 김순희 생태산림과장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는 단순한 농가의 소득 보전 문제를 넘어 지역 전체의 방역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군은 체계적인 포획 관리와 예방 중심의 대응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
(포탈뉴스통신) 춘천지역 농가들이 시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김장철 대표 먹거리 직거래 장터와 김장 봉사활동을 펼친다. ‘춘천시 농부의 장터- 감사 나눔 김장 한마당편’이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청광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지역 농가들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자리다. 참깨, 들깨류, 청, 꿀, 토마토, 절임배추 등 직거래장터 부스 10곳을 운영하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눈다. 또 현장에서는 1만 원 이상 구매 시 곰탕 1팩, 2만 원 이상 구매 시 소양강쌀(1kg)을 증정하는 소비자 감사 이벤트도 진행된다. 먹거리존도 운영한다. ‘춘천시 농부의 장터’는 올해 시민들의 큰 사랑 속에 지역 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로컬푸드 소비 문화를 확산,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한숲시티, 롯데캐슬위너클래스, 우두이지더원 등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총 7회 개최돼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누적 매출 약 1억원의 실적도 기록했다. 이성휘 농산물유통과장은 “내년에는 시민들
(포탈뉴스통신) 춘천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아동문학가 청오 차상찬 선생의 정신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한 북콘서트가 열린다. 사단법인 차상찬기념사업회는 15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춘천시립도서관에서 ‘글로 나라를 지킨 독립운동가 차상찬’ 저자인 박채란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도서관에서는 작가와의 만남뿐만 아니라 차상찬 관련 전시가 로비에서 열리며 2층에서는 올해 청오 차상찬 학생 휘호대회에서 입상한 서예작품 전시도 진행된다. 이번 북콘서트는 시민들이 차상찬 선생의 정신을 이해하고 춘천이 ‘어린이 수도’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청오 차상찬(1888~1946) 선생은 춘천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글을 통해 민족의식을 일깨우고 어린이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전한 인물이다. 북콘서트 신청은 춘천시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이상 100명이다.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립도서관 독서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김선애 춘천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청오 차상찬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북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포탈뉴스통신) 세월의 흔적을 걷어내고 전통의 빛을 입은 국가 보물 ‘청평사 회전문’이 내달 시민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춘천시가 청평사 회전문을 대상으로 ‘전통단청 복원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내달 중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국(도)비 3억 원을 확보해 회전문 단청 복원사업을 추진, 연내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오랜 세월 변형과 퇴락이 진행된 회전문 단청 문양을 원형 고증과 전통 기법을 토대로 되살림으로써 국가유산 고유의 정체성과 미적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회전문 단청 문양은 그간 수 차례 보수 과정을 거치며 단청 일부가 원형과 다르게 덧칠되면서 본래의 문양이 훼손되고 원형과 어긋난 문양이 새로 그려졌다. 또한 오랜 변색과 퇴락으로 인해 원래의 색채와 문양을 명확히 확인하기 어렵고 현대에 아크릴 재료 물감으로 단청이 덧칠해져 있는 상태였다. 시는 우선 단청의 세부 문양 고증을 위해 기록화 작업을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일제강점기(1937년) 유리건판 사진과 습본을 확인했고 현존하는 가장 이른 시기의 이는 회전문 단청 자료로서 관계전문가 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