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전남 강진군 작천면에 활짝 핀 코끼리마늘꽃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작천면 부흥마을의 한 농가가 0.3ha(약 900평) 규모 부지에 식재한 보라색 코끼리마늘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코끼리마늘꽃 군락지마다 사잇길이 놓여있고 하트 조형물 등도 조성돼 있어 더 아름다운 사진과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끼리마늘은 토종 마늘로, 일반 마늘과의 가장 큰 차이는 역시 크기다. 일반 마늘은 5~6g 정도인 한 쪽이 대 여섯개 모여 한 통을 이루는데, 코끼리마늘은 한 쪽이 50g 정도로 무게가 거의 열 배에 달한다. 코끼리마늘이 일명 ‘대왕 마늘’로 불리는 이유다. 코끼리마늘은 지름 10㎝ 가량의 동그랗고 진한 보라빛 꽃을 피우며 예로부터 흑마늘용 등으로 재배하다, 최근에는 관상용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흥마을이 지역의 숨겨진 사진 명소 중 하나로 유명세를 띠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이 코끼리마늘꽃 단지를 최대 2ha까지 점차 확대 조성함은 물론 지역 내 유휴지에 식재함으로써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강진군은 코끼리마늘꽃 개화 시기가 작약,
(포탈뉴스) 산청군은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wellnessmate, 산청’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와 산청군이 지역 내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해 관광객이 오랜 기간 머무르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또 산청군 관광자원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수시모집한다. 참가자는 개인의 공개된 SNS 계정을 통해 산청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20팀(팀당 1~2명)을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자는 7월부터 8월까지 직접 여행을 기획·진행해 산청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게 된다. 산청군은 최소 2박부터 최대 29박 기간 동안 숙박비(팀당 1일 5만원 이내)와 입장료·체험비(1인당 총 5~8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산청군은 1~2차 모집에 이어 3차 참가자도 모집하는 등 올해 총 3회에 걸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리산 천왕봉이 위치한 산청군은 봄에는 생초국제조각공
(포탈뉴스) 외교부는 6.20일부터 경찰청, 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경찰서, 공항 등에서 습득한 우리 국민의 분실 여권을 시군구청 등 여권업무대행기관에 신속히 전달되도록 하고, 분실여권을 등록하는 즉시 분실·습득여권 수령 안내 알림 카카오톡을 여권 명의인에게 자동 발송한다. 이로써 분실 여권이 시군구청에 전달되기까지 최대 한 달 이상 걸리던 것이 이제 빠르면 이틀 이내로 줄어들게 된다. 여권이 신속하게 전산망에 등록된다 해도 그 행방을 재빠르게 국민들에게 알려주어야 그 효과가 배가 된다. 이를 위해 외교부는 국민에게 익숙한 민간 플랫폼인 카카오톡과 연계하여 “피부에 와 닿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군구청 여권과에서 분실(습득) 여권을 전산망에 등록하는 즉시 자동으로 여권 명의인에게 수령안내 카카오톡이 발송되도록 한 것이다. 신속함에 편리함도 더했다. 습득·보관 장소가 거주지와 먼 곳에서 발생하여 직접 찾으러 가기가 어렵다면 가까운 시군구청 여권과에 방문하여 ‘습득여권 이송신청’을 하면 된다. 외교부는 통상 일주일 이내에 해당 기관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분실 신고된 여권은 여권법에 따라 효력이 영구히 무효화되
(포탈뉴스) 산림청은 전국에 등록된 국가ㆍ지방ㆍ민간정원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펼쳐볼 수 있는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제작하여 여행하기 좋은 계절, 국민이 쉽게 정원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휴가를 떠날 때 ‘대한민국 정원여행’ 지도를 참고해 여행지 근처의 정원을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지도는 각 정원에 비치됐으며, 정원에 가기 전에 지도를 받고 싶은 경우 각 시·도 산림당당과로 연락하면 된다. 산림청은 누리집을 개편하여 국가ㆍ지방ㆍ민간정원에 대한 현황과 시설 및 프로그램 등 더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산림청 누리집의 ‘휴양복지 / 정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은혜 정원팀장은 “영국 등 정원문화가 오랜 기간에 걸쳐 자리 잡은 국가에서는 민간정원 중심의 정원관광이 활성화되어 있다”라면서, “우리나라도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가 및 지방정원에 대한 관심이 민간정원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포탈뉴스) 구미의 산업근대화 자원을 관광하는'이야기가 있는 산업유산 투어'가 20일 구미역 후면광장에서 2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6개월간의 정기운영 일정 중 첫발을 내딛는다. 시는 2022년 산업관광육성 사업이 문체부 지역특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대한민국 근대화 산업유산을 이야기 콘텐츠로 풀어내고 시나리오작가, 문화기획가, 연극감독, 배우, 시인, 문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시민들과 함께하며 오랜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번 첫 투어에서 관광객들은 현장공연 관람, 포토존, 추억의 전시관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즐기며 새마을테마공원, 코오롱인더스트리 내 오운여상, 영도벨벳, 삼성 스마트 시티를 방문한다. 연말까지 총 20회 진행되는'이야기가 있는 산업유산 투어'는 지역산업 맞춤형 관광상품 육성 취지로 기획됐으며,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시에 구미역 후면광장에서 출발하고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공연형 투어는 1·3째주로 현장공연 및 제조과정, 포토존, 전시관 등의 다양한 현장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고, 2·4째주는 스토리 콘텐츠를 가이드의 해설을 통해 다양화된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소요
(포탈뉴스) 광양시가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섬진강끝들마을 책임여행을 제안했다. 광양 최동단 섬진강변에 위치한 섬진강끝들마을은 숙박, 캠핑, 친환경 나무놀이터,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이 가득한 온 가족 청정 복합휴양 공간이다. 특히, 농구대, 집라인, 족구장, 그물망 등 모험과 도전을 자극하는 친환경 나무놀이터는 지난 3월 'KBS 1박 2일'팀이 야외 취침 미션을 벌인 베이스캠프로 주목을 받았다. 푸른 섬진강변을 한가롭게 라이딩할 수 있는 아트자전거는 건강 증진은 물론 미래의 주인공들이 살아갈 지구 환경 보존을 실천하는 에코투어리즘을 즐길 수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아트자전거는 아동용, 1인승, 2인승, 4인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어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밖에 천연염색, 도자기체험, 목공예와 전시 연계 아트 프로그램 등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한편 끝들마을 내 섬진강작은미술관은 신상문 사진작가의 ‘바다정원’전이 내달 2일까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새, 바람, 햇빛에 부서지는 윤슬 등 자연의 아름다운
(포탈뉴스) 완주군의 남부권역 대표 관광지인 구이저수지 둘레길에 연일 많은 걷는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 11월 한국관광공사 강소형관광지 공모에 선정되면서 발굴된 ESG 관광상품인 ‘구이저수지 둘레길 스탬프투어’에 1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몰이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완주군은 인기 여세를 몰아서 오는 6월말까지 스탬프투어 인증자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진행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구이저수지 둘레길은 총 둘레 8.8㎞이며 수변데크길, 소나무 능선길, 대나무 숲길 등으로 조성돼 있다. 맑은 호수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우거진 숲길을 걷다 보면 무더위 속 땀을 씻을 수 있는 힐링 산책길이다. 스탬프투어는 모두 4개 지점을 걸으면서 스탬트북 용지에 인증 도장을 찍으면 된다. 1지점은 구이농협 옆 저수지둘레길 시작점, 2지점은 구이저수지 모악길, 3지점은 경각길, 4지점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2층 전시관 입구다. 스탬프북은 술박물관 안내데스크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전체 4개 지점 풀코스 완주자에게 기념품이 지급된다. 한순철 관광체육과장은 “완주군 남부권역은 술박물관, 구이저수지둘레길, 아
(포탈뉴스) 고령군은 오는 9월 예정인 가야고분군(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대비 체류형 지역특화 관광상품(시군단일형)인‘어메이징 가야(Amazing Gaya)’가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관광객 1억명 유치를 위한 관광활성화 붐업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경쟁력 있고 잠재된 관광상품 발굴을 통해 경북 대표관광상품을 선정하고자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1차 서류심사에서 권역연계형(2개 시군 이상 구성) 3개 상품, 단일시군형(1개 시군 구성) 15개 등 18개 상품계획서를 평가하여 9개 상품이 통과했고, 지난 9일 2차 PT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상품(권역연계형 2, 단일시군형 4)이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에 선정된 여행상품은 방송캠페인, 스팟광고 등 파격적인 홍보마케팅과 여행전문가들이 실제 상품을 체험해보는 참가자평가, 관광박람회의 상품홍보를 통해 참관객 현장평가, 방송사 특집방송을 통한 시청자평가를 거쳐 연말 최종‘왕중왕(王中王)’상품 1개를 선정하고 차기년도 사업비 지원 및 상설운영을 할 계획이다. 고
(포탈뉴스)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서울-지방 상생 관광협력을 위한 서울 소재 여행사 대표단 팸투어를 지난 14일부터 15일 이틀간 고창에서 진행했다. 고창군은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1월 서울관광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해 협력해오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서울관광재단과 서울 소재 주요 여행사의 실무진이 고창을 방문하여 유적지 및 관광지를 답사하고, 지역 음식과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매력적인 고창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발굴하기 위해 계획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고창갯벌, 고인돌공원, 운곡람사르습지 등 세계유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지역특산물인 수박, 복분자, 땅콩 등을 맛보며 고창의 구석구석을 방문해 고창의 매력을 만끽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서울관광재단과 간담회 자리에서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국내는 물론이고 외국 관광객에게도 홍보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지속적인 업무교류로 상생 발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관광재단과 적극 협력해 고창 관광인구 천만시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북도고창군]
(포탈뉴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6월 16일 금요일부터 8월 18일 금요일까지 여름을 맞이하여 화홍사랑채에서 '한옥 바캉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화홍사랑채는 화홍문 앞에 위치한 공공한옥으로 계절별로 달라지는 전통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이번 여름에는 몸도 마음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한옥 바캉스'를 통해 ▲모시모빌 만들기 ▲비단부채 그리기를 체험할 수 있다. 모시모빌 만들기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모시 소재를 활용해 전문강사와 함께 전통소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비단부채 그리기는 비단부채에 '화성원행의궤도'의 채화도를 기반으로 한 도안을 채색해보는 체험으로,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화홍사랑채에서는 ▲풍경종 만들기 ▲한옥 스크래치 ▲화홍 스토리블록 ▲돌상 포토존 등의 상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수원전통문화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출처 : 경기도수원문화재단]
(포탈뉴스) 당신에게 구미는 어떤 모습입니까? 누구에게는 어머니같이 포근한 고향이고 누구에게는 그저 회색빛깔의 산업도시일 수도 있다. 구미에 오래 살고 있으면서도 구미의 매력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며 산업도시로 널리 알려진 구미, 그러나 깊이 들여다 볼수록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구미를 이번에 EBS에서 집중조명 방영한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EBS '고향민국' 구미편이 5일 동안 저녁 7시 20분에 방영된다. 1부 월요일에는 '구미, 금오산을 품은 도시' 테마로 금오산과 금리단길, 신평벽화마을 의 모습을 담는다. 2부 화요일에는 '구미, 낙동강 물길 따라 바람길 따라' 테마로 낙동강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구미 사람들의 진한 삶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3부 수요일에는 '구미, 해평의 천년길을 가다' 테마로 구미의 걷기 좋은 길로 선정된 해평임도천년여행길, 일선리 문화재마을, 쌍암고택 등 숨어있는 구미의 문화 역사가 조명된다. 4부 목요일에는 '구미, 정겹고 그리운 무을이어라' 테마로 안곡마을과 무을농악 등 정겨운 마을모습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5부 금요일에는 '구미, 선산의 다시 선샤人' 테마로 인
(포탈뉴스)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관광협회는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7월 1일)에 맞춰 7월부터 12월까지 월 8회 대구시티투어 군위군 테마코스를 운영한다. 7월 1일 대구광역시에 편입되는 군위군은 오랜 역사와 문화 그리고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지역으로 군위삼존석굴, 인각사, 화본역, 한밤마을, 삼국유사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테마코스는 군위군의 대표 관광지인 화본역, 한밤마을, 삼국유사테마파크 뿐만 아니라 전통 5일장인 군위전통시장, 사라온이야기마을, 군위댐, 일연공원 등을 연계한 3개의 노선으로 월 8회 운영될 예정이다. ※ 체험형 코스: 청라언덕역→동대구역→군위삼존석굴→삼국유사테마파크(하차)→군위전통시장(중식)→사라온이야기마을(떡메치기)→혜원의 집(리틀포레스트 촬영지)→삼국유사테마파크(승차)→동대구역→청라언덕역 ※ 투어형 코스 1: 청라언덕역→동대구역→군위삼존석굴→한밤마을→부계면(중식)→화본역→인각사&군위댐,일연공원→동대구역→청라언덕역 ※ 투어형 코스 2: 청라언덕역→동대구역→김수환추기경사랑과나눔공원→삼국유사 테마파크(하차)→부계명(중식)→화본역&엄마아빠어렸을적에(7,8,12월
(포탈뉴스) “택시 출발합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이곳이 바로 5·18 사적지 제11호 옛 광주적십자병원입니다. 당시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이었는데 5·18 당시 계엄군의 폭력으로 부상을 당한 시민들이 이곳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위기 속에서 서로 도와가며 오월 정신이 빛났던 곳이기도 합니다.” 광주 동구가 지난 한 달간 영화 ‘택시운전사’ 콘셉트를 모티브로 한 역사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2023년, 다시 달리는 택시운전사’ 운영을 통해 1만 6천여 명의 누적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운행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운행에 나선 ‘다시 달리는 택시운전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3일까지(평일·주말 포함) 6백여 명이 동구 관내 5·18 사적지 16곳을 경유하며 택시 투어에 참여하는 등 1만 6천여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운행 한 달여 동안 이처럼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겪은 기성세대가 아닌 MZ세대들의 관심 덕분이었다. 실제 일 평균 20~50여 명의 방문객 중 20~30대 젊은 세대들의 방문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18에 대해 잘 모르는 서
(포탈뉴스) 광양시가 광양김시식지를 둘러보고 김맥페스티벌을 즐기는 1석 2조 여행코스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에는 인류 최초로 김을 양식한 역사를 기리는 ‘광양김시식지’가 있고 김 풍작을 기원하는 전통문화 ‘용지 큰줄다리기’가 마을 주민들에 의해 면면히 전승되고 있다. 광양김시식지(전라남도 기념물 제113호)는 김 양식법을 창안한 김여익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영모재, 김 역사관 등이 있으며 명칭의 유래, 양식 과정 등을 엿볼 수 있다. 김여익은 병자호란에 청과 굴욕적인 화의를 맺었다는 소식에 통탄하며 광양 태인도에서 은둔하던 중 바다에 떠다니는 나무에 해초가 걸리는 것을 우연히 목격한다. 이에 착안, 강과 바다가 만나 영양이 풍부한 태인도의 이점을 살린 섶꽂이 방식 김 양식법을 창안 보급하면서 바다를 경작의 영역으로 확장했다. 수라상에 오른 김에 매료된 인조가 광양의 김여익이 진상했다는 말에 그의 성을 따 ‘김’이라 부르도록 했다는 스토리는 매우 흥미롭다. 또한, 태인동 용지마을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 주민의 안녕과 김 풍작을 기원하는 ‘용지 큰줄다리기’ 를 300년 이상 계승하며 단결과 화합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 6월에
(포탈뉴스) 완주군이 ‘2023년 전북 치유관광지 10선 공모사업’에 2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14일 완주군은 ‘2023 전북 치유관광지 10선’ 공모사업 중 전통·생활문화테마에 소양 대승한지마을과 오성한옥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치유관광지 공모사업’은 전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관광자원에 기반한 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증진과 회복을 얻는 장소를 선정한 것이다. 선정 테마는 자연·치유, 전통·생활문화, 힐링·명상, 뷰티·스타 등 4개 테마에 총 10개소가 선정됐다. 전통·생활문화테마로는 유일하게 완주군 2곳만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두 곳에는 각각 전액도비 1000만원의 수용태세개선을 위한 사업비와 전문가 컨설팅, 여행사 연계 상품 개발·운영, 팸투어 및 온라인 광고 등 홍보 마케팅이 올해 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대승한지마을은 세계적으로 뛰어나 고려지의 원산지로 400여 년 전부터 깨끗한 물과 닥나무 재배를 통해 전통한지를 생산해 온 마을이다. 한지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한지생활사 전시관뿐만 아니라 한지가 제조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한지제조장과 전통한지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