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아산시의회 박효진 의원은 18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획예산과를 대상으로 예산 운영의 공정성과 효율성, 조직문화 개선 방향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박 의원은 “긴급 상황이라는 명분 아래 명확한 기준 없이 사용되고 있다”며, “예비비가 누군가의 호주머니처럼 쓰여선 안 된다”며, “예비비는 일정한 규칙과 질서에 따라 체계적으로 집행되어야 하며, 이는 시민의 세금을 책임감 있게 운영하는 기본 원칙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편성된 예산의 절반 이상이 인건비로 고정지출로 편성돼 실질적인 성과보다는 형식적인 활동에 그칠 우려가 있다”며, “시민 입장에서는 재정 낭비로 비칠 수 있는 만큼, 협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재검토하고 예산의 타당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아산시에서 추진 중인 혁신모임 활동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된 점과 담당 공무원의 노력이 아산의 행정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감사를 표하는 한편, 해당 조직문화 개선 활동의 자발적 참여율이 5.3%에 불과한 점을 문제로 지목했다. 이어 실질적인 참여보다는 강제성이 앞서면서 오히려 내부 갈등을 유발
(포탈뉴스통신)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가 18일 행정사무감사 2일 차 일정을 소화하며 저녁 7시가 넘는 늦은 시각까지 감사를 이어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부서별 주요 현안과 예산 집행, 정책 추진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심도 있게 이뤄졌으며,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지면서 애초 예정 시각보다 늦게까지 감사가 진행됐다.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전남수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세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따지는 매우 중요한 자리인 만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철저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2일 차 행정사무감사는 시설관리공단을 포함한 기획예산과, 미래전략과, 지역경제과 순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부서들의 주요 정책, 민원 현황, 예산 집행 실태 등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뤄졌다. 의원들은 정책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기획행정농업위원회는 예정된 감사를 마친 후 관련 부서에 대한 개선 요구 사항을 종합해 향후 시정과 예산 심의에 반영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아산시의회]
(포탈뉴스통신)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은 6월 18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백경현 시장)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도시행정의 최종 목적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더 안정되고, 더 건강하며, 더 의미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어떻게 함께 갈 것인가’를 시민과 함께 묻고자 한다”는 말로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활용되지 않고 있는 공공시설의 활용계획 및 유휴공간 재생을 통한 복합공공시설로의 전환 계획 ▲규제개혁 대응체계 구축 및 적극행정 실천 ▲관광정책에 대한 미래 방향과 대외 협력전략 ▲야간 경관 개선을 통한 관광 콘텐츠 도입과 문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혁신 방안 ▲서울 편입 추진 방향과 대외 협의 현황 및 시민 공감대 형성 방안 ▲완료 공약의 시민 체감도에 대한 조사 여부 및 시장의 견해 ▲구리시 공직 내부의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시장의 리더십과 조직문화에 대한 철학 등 시정 전반의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주제로 질문을 이어갔다. 김성태 부의장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길은 언제나 무겁고도 조심스러우며, 그
(포탈뉴스통신) 구리시의회 정은철 운영위원장은 6월 18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백경현 시장)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정은철 위원장은 제9대 구리시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로 시민 생활의 불편을 줄인 종량제 봉투 디자인 개선과 보행권 및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대하여 ‘시민의 의견을 듣고 실무에서 움직여준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는 말로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세수증대와 외부자원 확보를 통한 구리시 재정상황 개선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세수증대를 위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절차의 조속한 재추진 상황과 계획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재원 확보 계획 ▲랜드마크 타워, 아이타워 조성에 대한 중장기 계획 및 활용 방안에 대한 로드맵 ▲갈매역세권, 수택E구역 개발사업과 연계한 기존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 문제 해결 방안 ▲초고령사회 진입 대비 노인 복지 제고 및 노인상담센터 등 고령 친화 복지서비스 확대 계획 ▲청소년재단 및 문화재단의 재무경
(포탈뉴스통신)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원은 6월 18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백경현 시장)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권 의원은 전반기 2년 동안 의장직을 수행하느라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였다며 소회를 밝히고, “여전히 우리에게는 풀어야 할 많은 문제가 있다”며, “시장의 견해와 방침을 확인해야 문제 해결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는 말로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랜드마크타워와 아이타워 건립사업의 현황, 특히 랜드마크타워 사업부지의 사업 추진방식 전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요구한 권 의원은 이어 ▲사노동 E커머스 조성사업,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진척상황 ▲GTX-B 갈매역 정차와 태릉~구리IC간 광역도로 확장공사의 추진 현황 ▲지하철 8호선 개통 이후 운영 현황과 상권 활성화 성과, 연계 대중교통 계획 ▲지하철 6호선 연장 사업 추진 현황 ▲서울 편입 관련 진행상황과 전망, 특히 GH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도와의 협의 사항 ▲부시장 장기 공백 및 인사행정에 대한 내·외부 비판에 시장의 견해 ▲행정사무조사 진행 중인 황산활어도매상 이전 관련 문제에 대한
(포탈뉴스통신)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은 6월 18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백경현 시장)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양 의원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구리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으로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첫 질문을 시작으로 ▲갈매역세권 내 경기동북부 최대 학원가 조성 관련 세부 추진현황 ▲‘구리토평2공공주택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청원 관련 향후 방안 ▲부시장 장기 공백에 따른 인사 대응 방안 ▲어르신 디지털 교육 운영실적 및 향후 계획 ▲돌다리사거리~동구릉 역사문화거리 조성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랜드마크 사업부지의 의회 협의 없는 단독 사업 변경 등 구리시 시정 전반에 대한 핵심적인 질문을 이어갔다. 시정질문을 마친 양경애 의원은 “구리시는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토평2 공공주택지구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비롯하여 도시의 미래가 걸려있는 중대한 분기점을 앞두고 있다.”며, “구리시민들이 이러한 현안들에 대해 시정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시정
(포탈뉴스통신)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은 6월 18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백경현 시장)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김용현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결산검사를 통해 드러난 시정의 문제점들을 중심으로 시장의 명확한 입장과 실질적인 대안을 요구하며 시정질문을 시작하며“행정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말하며, 그 결과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질문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공동작업장 내의 사적 불법 임대와 가설건축물 축조의 불법성과 관련해 시와 공사의 책임을 추궁한 김 의원은 이어 ▲엘마트 대부체납으로 드러난 공유재산 관리 실패에 대한 원인 규명과 구체적인 징수 방안 요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패한 유채꽃·코스모스 축제의 향후 개선 방안 ▲실효성 있는 기업 유치 및 상권활성화 방안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의 교육시설 축소의 이유와 입주예정자 교육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 등 그간 추진되어 온 구리시 행정의 맹점을 날카롭게 꼬집었다. 시정질문을 마친 김용현 의원은 “백경현 시장의 남은 임기 1년은 반드시 결과로 말해야 할 시간이다”라며, “성과와 결과로 입증될
(포탈뉴스통신) 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은 6월 18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백경현 시장)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김 의원은 2026학년도로 예정된 구리중학교와 구리여자중학교의 통합에 대해 시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하며, 신입생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 프로그램과 지역 거점학교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촉구하며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이어 '구리시 각종 위원회 위원 및 회의록 공개 조례'에 따른 위원회 명단과 회의록 공개의 미진함을 지적하며 공개되지 않은 위원회의 현황과 비공개 사유, 산하기관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보조금 운용과 이자 반납에 따르는 과도한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탄력적인 제도 도입 ▲서울 편입을 추진하며 시의 자치권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 제시와 중장기 비전 마련 ▲지하철 8호선 개통 후 타 지역으로의 소비자 이탈(빨대효과)에 대한 데이터 수집 및 상권 활성화 방안 등 시정 전반의 미비점과 구체적인 미래 비전 수립 필요성을 지적했다. 시정질문을 마친 김한슬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와 서울 편입 추진 등 급변하는
(포탈뉴스통신) 구리시의회 이경희 의원은 6월 18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백경현 시장)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이경희 의원은 제9대 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잘 마무리했다며, 이번 감사를 통해 전달된 제안과 지적사항이 구리시가 더 도약하고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는 단초가 되길 꿈꾼다는 소감으로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이 의원은 최근 구리역에서 실신한 승객을 신속한 응급조치로 구조한 부역장과 직원들의 미담을 바탕으로 8호선 구리역 에스컬레이터 안전대책 마련 방안으로 시정질문을 시작하여 ▲구리시 축제의 통합 및 변화 필요성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가설건축물 활용계획 ▲레트로 회센터와 대형 활어장의 운영 미흡으로 발생한 혈세 낭비에 대한 책임과 향후 활용방안 ▲장자호수공원의 전반적인 환경개선 대책 ▲토평2 공공택지지구 개발사업의 추진현황과 시민 의견 수렴 계획, 원주민 이주대책과 토지주 재산권 보호 방안 ▲청소년재단과 문화재단의 경영평가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 조직문화 개선과 업무 안정화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책 등 시정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다. 시정질문을 마친 이경희 의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6월 18일 제439회 제1차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결산심사에서 제주지역 파크골프장의 공인구장 확보와 안전교육 부재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먼저, 김대진 의원은 “최근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전국대회에 1,200명 가까운 인원이 몰린 것은 도민뿐 아니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수요 증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며 “그러나 현재 제주에 공인된 파크골프장은 회천 1곳뿐으로, 전국대회 유치나 관광수요 대응에는 명백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대진 의원은 “서부지역에 계획된 27홀 규모 파크골프장은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지만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착공이 불투명한 상태”라며 “회천파크골프장 보강에도 동호인들이 사비를 들여 보완에 나선 현실은 행정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예산 없는 설계만 반복되는 것은 비효율의 전형”이라며 “공인기준을 반영한 중기계획과 예산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대진 의원은“예산 없는 설계만 반복되는 행정은 비효율의 전형”이라며 “공인기준 반영과 예산 확보를 위한 중기계획이 선행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9회 정례회에서 김대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관광교류국의 결산심의에서 최근 제주도가 추진 중인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에 대해 예산 구조와 정산 방식, 평가 기준이 제각각이라며 실효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주는 2012년을 국제개발협력의 원년으로 삼고 동티모르, 베트남, 부룬디 등 세 국가를 대상으로 연간 2억 원 규모의 ODA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동일한 사업임에도 정산 항목 구성과 집행 방식이 전혀 통일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KOICA와 외교부에서 제시하는 표준 정산 양식이 있음에도 이를 따르지 않아 사업 간 비교 평가가 불가능하거나 일부 단체가 불리하게 평가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예산 집행의 실효성 문제도 지적됐다. 2024년 동티모르 사업의 60%는 디지털 도서 제작, 구매, 해상 운송에 집중돼 있고, 부룬디는 항공료와 강사료 중심의 단기 트레이닝으로 사업이 종료돼 지속가능성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원조사업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9회 정례회에서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관광교류국의 결산심의에서 최근 제주관광공사와 통합된 제주컨벤션뷰로 관련 MICE 업무와 제주형 웰니스 관광 추진 상황에 대해 전략과 실행력이 모두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제주관광공사의 타당성 용역 결과 국제회의 사업에는 최소 10명의 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실제 채용은 팀장을 포함해 4명에 불과하다”며 “유치 세일즈, 개최 지원, 홍보 브랜딩, 데이터 관리 등 핵심 기능을 소수 인원이 감당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다. 제주컨벤션뷰로가 보유한 국제회의 DB, 해외 네트워크 등 핵심 자산의 체계적 인계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MICE 조직 통합 과정에서 기능 중복과 공백 우려도 제기했다. 강 의원은 “관광공사가 기존에 수행하던 마케팅과 행사 운영 업무와 새 MICE팀의 역할이 중첩될 수 있다”며 “유치 전담, 개최 지원, 통합 마케팅 등 기능을 명확히 구분하고 업무 분장을 선제적으로 해야 조직의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과 관리 체계 부재도 비판의 대상이었다. 그는 “조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을) 6월 18일 열린 제439회 제1차 정례회 결산심사에서 체육 관련 예산의 비효율성과 구조적 불균형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특히, 도민체전과 공공체육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를 지적하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철남 의원은 먼저 도민체전 개·폐회식 예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반면, 정작 대회의 주인공인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출전지원비는 최소 5년째 제자리걸음이라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최근 개회식에는 1,200대의 드론을 동원해 도정 공약과 미래비전을 홍보하는 장면이 연출됐지만, 체육인에 대한 실질적 지원은 뒷전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출전 선수 수가 늘어나 전체 예산이 커진 듯 보이지만, 1인당 지원 단가는 동결된 상태”라며 “물가와 교통비, 선수 개인부담 등을 반영한 단가 현실화가 필요하며, 3~5년 단위의 정례적 인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공수영장 운영 적자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제주도 내 공공수영장은 총 13개소로, 연간 운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439회 정례회에서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관광교류국의 결산심의에서 제주포럼의 실효성과 제주의 위상 제고 방안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그는 “제주포럼은 제주가 주도한 국제포럼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단순한 국제회의 반복으로는 의미를 찾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특히 과거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비해 제주포럼에 참석하는 주요 내빈의 위상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을 들며, “대통령 초청을 정례화하는 것이 제주포럼의 위상을 끌어올리는 데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굳이 5월 개최를 고집하기보다 제주4·3희생자추념식과의 일정 조정을 통해 국내외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포럼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그는 “해외 인사 초청과 실적 중심의 행사는 이제 한계에 봉착했다”며, “지방외교가 각광받는 지금, 제주가 평화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적 전환점에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박 의원은 제주포럼의 지속 가능성과 실질적 성과를 위해 법적 제도화, 예산 안정화, 조직
(포탈뉴스통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후 약 30분 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최근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일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당국간 보다 활발히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국익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계속 논의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 정상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하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유사한 입장에 있는 양국이 보다 긴밀히 협력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북한 문제를 포함한 지역의 여러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지속 유지, 발전시키고, 한일 간에도 협력을 심화하자고 했다. 양 정상은 지난 9일 통화에 이어 셔틀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 하고, 이를 위한 당국간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뉴스출처 :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