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진안군의회 김광수 의장이 지난 27일 완주에서 열린 제265차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국도 26호선 보룡재 터널화 사업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이날 건의안에서는 “국도 26호선 진안부귀~완주소양 구간은 전라북도와 경상도를 이어주는 주요 간선노선이지만 지난 1997년 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일정에 맞춰 촉박하게 일반도로로 개설된 탓에 급커브, 급경사로 인한 수백여 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매년 발생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수차례 “곡선부에 터널설치를 통한 선형개선을 건의해 왔지만 매번 경제성의 이유로 예산확보가 어려워 오늘날까지 이르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의장은 “경제성보다는 이용객의 안전과 사고의 예방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안전과 국토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사업이 반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김 의장의 제안은 만장일치로 채택되었으며 건의안은 협의회 이름으로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에 보낼 예정이다. [뉴스출처 : 진안군의회]
(포탈뉴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7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3일 동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오프닝 데이’를 운영한다. 이번 ‘오프닝 데이’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대한 단위학교별 사업 방향 설정과 사전기획 단계에서 사용자(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의 민주적 참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오프닝 데이’는 2019~2020년 학교공간혁신사업 우수학교 중 광남초, 용수초, 감전초, 브니엘고, 영산고 등 5개교를 선정하여 운영기간 동안 해당 학교에서 매일 1~3회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1~2022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지정된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학교 공간 혁신을 위한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 및 반영 과정 등에 대해 사례를 발표한다. 학교별 공간혁신 사례 발표 영역은 감전초등학교의 ‘도서관 공간혁신사업’, 광남초등학교의 ‘광남 움트리 첨단미래교실’, 용수초등학교의 ‘용수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생각을 나누는 꿈터’, 브니엘고등학교의 ‘브니엘 자율공간혁신’, 영산고등학교의 ‘영산 놀이마루’ 등이다. 이 행사를 통해 사업 초기 예상되는 혼란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사업의 성공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김창주 시교
(포탈뉴스) 완주군이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줄어든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내 고장 구석구석을 알아보자는 취지로 완주9경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한다. 28일 보건소는 모바일앱 워크온을 활용한 ‘완주9경 스탬프 챌린지’를 오는 30일부터 9월30일까지 2달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번 챌린지는 완주 내 관광명소인 완주9경 중 최소 3곳 이상을 방문해서 스탬프를 획득하는 미션 수행 이벤트로 진행된다. 챌린지 코스는 ▲대둔산도립공원 ▲고산자연휴양림 ▲모악산도립공원 ▲대아수목원&대아호 ▲송광사&벚꽃길 ▲위봉사&위봉폭포&위봉산성 ▲화암사 ▲비비정 ▲상관 공기마을 편백숲이다. 위치기반서비스(GPS)를 활용해 목적지 반경 100m 내외 접근 시 스탬프가 찍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탬프 3개 획득 시 상품 교환이 가능한 쿠폰이 발급된다.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믹싱볼세트, 발마사지봉, 보조배터리 중 1개를 증정한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완주군 공식 커뮤니티 ‘함께 걷는 완주’ 가입 후 완주9경 스탬프 챌린지 참여하기를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도 챙기고 휴가도 즐길 수 있는 이번 챌린지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
(포탈뉴스) 논산여중은 학교로 찾아와 활동하는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를 지난 26일 시작했다. 학생들은 멋진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푹 빠져 한여름 무더위도 잊었다. 이번 캠프는 한국교원대 교육기부로 예비교사 27명이 학교로 찾아와 26일부터 5일동안 약 320시간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캠프에는 1학년 27명, 2학년 14명 등 4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각 활동은 캠프 형태로 대학생 2인 1팀으로 체험형으로 진행된다. 서바이블 자연에서 살아남기(과학), 두둥! 당신의 선택은(도덕), 선생님 체육 빨리(volley)해요(체육), 철이 없었죠 닭발을 먹기만 했다는 사실 자체가(과학), 쓰레기였지만 청춘이다(환경보호), 스캐빈저 헌트(영어회화) 등 교과와 연계한 11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캠프를 통해 교원대생은 각자의 전공을 토대로 다채롭고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교과와 연계해 창의력과 다양한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는다. 유명숙 연구부장은 “교육 소외지역에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무더위를 이기는 신나는 여름방학 캠프를 기획해 색다르고 수준 높은 경험의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말했
(포탈뉴스)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상황의 지속 및 장기화에도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공백이 없도록 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기관 대전청소년위캔센터와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를 통해 2021학년도 하반기 안전과 청렴을 더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한다. 2021학년도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대전청소년위캔센터와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는 진로체험처 발굴 및 관리, 진로체험 지원 사이트 ‘꿈길’을 통한 학교-체험처 간 프로그램 매칭 지원, 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유학년제와 진로탐색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찾는 중요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는 하반기에 동부 관내 중학교 29교 4,500여명을 대상으로 로봇공학자, 창직가, 조향사 등 175회 진로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는 9월부터 꾸미 배달 사업으로 도자기공예, 타일 마그넷, 우드코스터, 천연비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4종의 체험키트를 학교에 지원하며, 체험방법을 영상으로 제작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꿈길 체험처를 활성화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과 진로 탐색의 기회
(포탈뉴스) 광천공공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학부모를 위한 작가와의 만남 강연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작가는 ‘TV 귀신 소파 귀신’, ‘행복 통신 이슬라마바드’, ‘공주도 똥을 눈다’등 다수의 창작동화를 집필한 윤정 작가이다. 윤 작가가 지은 동화는 친구간의 일상과 우정부터 사회에 대한 이해, 우리가 지켜야할 윤리까지 다양한 주제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쉽고 재미있게 그려내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 사이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8월 4일 오후 7시 줌(ZOOM)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되며, 최근에 출간된 ‘복수 맛 마카롱’을 다룰 예정이다. ‘복수 맛 마카롱’은 아직은 친구관계에 서툰 어린이들이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갈등을 겪고 해소해 나가는 이야기로, 이번 강연을 통해 이제 갓 사회에서 여러 관계를 맺어나가기 시작한 많은 어린이들의 깊은 공감과 이해가 기대된다. 윤정 작가와의 만남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7월 30일까지 광천공공도서관 홈페이지‧블로그‧카카오톡 플러스채널에서 제공하는 신청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30명을 최종 모집하
(포탈뉴스) 예산군은 대표적 관광명소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가 하반기에도 힐링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음악분수 연출 제작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지난해 10월 29일 기준 방문객 4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전국적인 비대면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 리듬감 있고 경쾌한 음악을 추가 선정하고 본격적인 연출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야간에 문화광장 경사면에 투사하는 레이저 영상쇼 역시 신나는 음악과 어린이 곡이 포함된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아름다운 예당호의 풍경을 조망하는 가운데 흔들리는 출렁다리는 탁 트인 호수의 수면이 훤히 내려다보여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개방되고 있다. 또한 출렁다리에서 생태공원까지 데크길로 이어지는 느린호수길(7㎞)은 건강을 챙기면서 활력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비대면 힐링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느린호수길은 코로나19에 따른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여름철 비대면으로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포탈뉴스) 예산군은 오는 7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군청 추사홀에서 2021 문화가 있는 날 7월 기획공연 문화난장콘서트 ‘흥이 있는 쉼표’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자유기획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데 따라 군과 예산문화원이 협업으로 진행중인 문화기획프로그램인 ‘문화 보물선을 만나러 가자’의 두 번째 기획공연이다. 군은 당초 예산시네마 앞 야외 문화광장에서 ‘핫 써머 버블파티’를 주제로 방학을 맞은 어린아이를 비롯한 가족단위 관람객 대상 버블체험과 마술공연, EDM 공연, 프리마켓을 펼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과 등록공연장 외 문화공연 전면 금지 조치 등 최근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라 공연장소를 등록공연장인 군청 추사홀로 변경하고 지역 예술단체 중심 프로그램으로 전면 재편성했다. 특히 군은 코로나19로 관람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이날 공연 영상을 사후 예산군과 예산문화원 등 공식 SNS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인 ‘여섯줄안에서’의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이준석 드러머의 드럼 솔로 공연, 재미퍼커션
(포탈뉴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지난 26일(월) 도로 일부구간이 협소하여 주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사당동 남성중학교 인근 남부순환로257길 현장에서 민원인 주민대표, 동작구청 관계자와 함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빠른 시일 내에 불편사항을 해결 할 것을 구청 관계자측에 요구했다. 이날 민원을 제기한 주민대표는 “도로가 협소한 반면 지형적인 특성으로 많은 차량이 이 도로를 이용하고 있는데 화이트빌라 주변 일부 구간에서는 도로 폭이 1.8m에 불과하여 차량이 돌출 구조물과 부딪히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민원을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 지점은 교행이 곤란한 도로가 삼거리 형상을 하고 있어 차량이 서로 마주하게 되면 보행주민은 각각의 차량들이 조금씩 움직여 빠져나갈 때까지 이동을 할 수 없어 많은 불편과 위험이 있고 특히 인근 남성중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도 큰 위험이 되고 있다”고 덧 붙였다. 박 의원은 “세 개의 도로가 만나는 지점이 기하학적으로 평평하지 않고 각각의 도로가 경사를 가지고 있어서 도로 폭 조정이 어렵겠지만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차량과
(포탈뉴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감사원의 정치적 표적감사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공명정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바이다. 옛말에 오이 밭을 지날 때는 신발을 고쳐 신지 않고,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끈을 고치지 않는다고 했다. 이는 공연히 의심받을 행동을 하지 말라는 의미다. 지난 7월15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가장 중요한 명제인 정권교체를 이루는 중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며 임기 도중 사퇴하고, 대권 출마를 시사하며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사퇴 이후 17일 만이다. 정치적 중립과 공정의 가치를 수호해야 할 헌법기관의 수장이 정치적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표적감사를 벌였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는 이유이다.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논란이 된 특별채용에 대해 제도적 미비로 발생한 사안으로 감사원이 잘못 판단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오해석한 법리를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감사원은 교육감의 정책적 판단에 따라 현행 제도 하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된 일에 대해 공수처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관련 수사 참고자료를 전달하고 경찰에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포탈뉴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감염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19세 미만 아동ㆍ청소년 및 영유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기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 2)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강한 전파력을 가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변종 바이러스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아동ㆍ청소년 및 영유아가 코로나19 감염 사각지대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이들에 대한 감염 예방 및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7월 23일 기준, 서울시 0~9세 코로나19 확진자는 460명으로 6월 243명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며, 10~19세는 869명으로 6월 385명 대비 약 2.26배 가량 증가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서울지역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7월 들어 현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6월 일평균 2.06명 수준이었던 확진자 수는 7월 기준 일평균 4.14명을 기록하였으며, 올해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총461명 중 7월에만 전체의 20% 가량인 89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포탈뉴스) 홍성군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지역주민 30명과 비대면으로 진행한 비만관리 프로그램 ‘나 혼자 뺀다!’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SNS, 유튜브 등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 92%의 건강수치가 양호해지는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표 개선에 높은 기여를 했다. ‘나 혼자 뺀다’는 사전검사를 통해 BMI 25이상 또는 허리둘레 85Cm 이상의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자로 선정, 이들을 3개의 조로 나눠 영양사, 운동처방사, 간호사 등 전문가들이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건강한 식습관 등을 집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1회 제공받는 식재료 꾸러미를 활용한 다이어트 건강식 만들기, 유튜브를 통한 ‘홍성담은 건강체조’등 근력운동, ‘걷쥬’어플을 활용한 유산소 운동 등 SNS를 활용한 미션수행 프로그램으로 대상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프로그램을 마친 참여자는 “혼자서 비만관리를 할 때 매번 실패했는데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미션은 시간 공간 제약 없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었다.”고 했으며 또 한분은 “영양관리ㆍ신체
(포탈뉴스) 순천만갯벌(명승 제41호)이 한국의 15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올랐다. 유네스코는 지난 26일 중국 푸저우에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를 열고 한국이 신청한 ‘한국의 갯벌’에 대해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최종 확정했다. 국내 유산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이후 14년 만에 이룬 쾌거다. 이번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보성-순천갯벌은 금강에서 시작한 갯벌 퇴적물의 여행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는 장소로, 넓게 발달한 염습지와 뛰어난 염생식물 군락을 보여준다. 또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취약종인 흑두루미의 최대 월동지이며, 노랑부리저어새 등 25종의 국제 희귀조류와 220여종의 조류가 이곳을 찾는 등 생물학적 가치가 큰 갯벌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순천만이 지닌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1990년대 후반부터 시민들과 함께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전신주 지중화 및 철거,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사업 등 순천만의 생물 서식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이러한 습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 2018년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되었으며 순천시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포탈뉴스) 영주시 소수박물관에서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역대 명필가들의 글씨를 모아 놓은 ‘해동명적’ 국역서를 발간했다. 해동명적은 1515년 신공제(申公濟)가 신라 말에서 조선 초까지 문종, 성종, 최치원, 김생 등 명필가 42인의 글씨를 모아 목판으로 새기고 이를 탁본하여 서책으로 간행한 법첩(法帖)이다. 이후 1530년 경상도 관찰사 최세절(崔世節)이 석판본을 다시 간행했다. 면수는 총 169면으로 여러 판본이 전해지고 있으나 완질본은 없으며, 소수박물관 소장 해동명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18호)이 가장 많은 137면을 수록하고 있다. 이번 발간한 해동명적은 소수박물관 소장본(공주이씨 공숙공파 문중 기증)을 중심으로 누락된 부분은 경주 독락당 소장본, 경주 서백당 소장본(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본의 고화질 이미지 파일을 협조받아 완질본으로 발간했으며, 크기와 색상은 원본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송준태 소수박물관 관장은 “이번에 발간한 ‘해동명적’은 지금까지 문헌자료가 없던 15세기 이전 명필가들의 희귀한 필적을 다수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서예사 연구 자료로 매우 가치가 크다. 문헌사와 출판사적으로도 의
(포탈뉴스)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26일~8월20일 4주 동안 기초학력 전담교사와 함께 하는 ‘초등 여름방학 기초학력 집중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기초학력 집중교실’은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올해 도입한 기초학력 전담교사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입문기 문해력·수리력에 어려움을 겪는 초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집중적인 학습지원을 제공해 최소한의 학력을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초1~2학년 집중지원 대상학교 15교(동부 6교, 서부 9교)가 선정됐다. 기초학력 전담교사가 직접 찾아가 주 2~3회 일대일 개별 또는 그룹 지도를 실시하게 된다. 학기 중에는 한글 해독에 초점을 맞춰 학습이 이뤄졌다. 이번 방학 중 집중교실에서는 그림책 읽기, 독서 퀴즈, 도서관 이용학습 등 학생의 한글 이해 및 유창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또 학습 지도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의 자존감 향상, 동기 강화를 위해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보드게임을 활용한 놀이 수학, 종이접기를 활용한 한글 지도, 제과·제빵 체험 등도 지원한다. 학력과 정서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