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 구성원들 간의 모임과 소통의 공간인 학교자치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8일 도교육청은 학교공동체 활성화가 점점 중요해짐에 따라 내년 2월까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150여 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자치 복합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주요 절차는 ▲대상학교 선정 ▲예산지원 ▲구성원 간 협의를 통한 공간 구성 ▲리모델링 공사 순이다. ‘학교자치 복합공간’은 교직원·학부모·학교운영위원회 등 학교구성원이 회의·토론·상담·동아리 및 공동체 생활과 학교운영을 위한 아이디어 및 의견이 공론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다. 현재는 「전라북도 학교자치 조례」 시행 이후 단위 학교 내 교무회의 및 자치기구 활성화 등 참여적 의사결정 문화 안착이 중요하나 대부분의 학교에는 교무회의, 교사회, 직원회, 학부모회 등을 위한 전용 협의 공간이 미비하여 도서실, 교실 등을 빌려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자치 복합공간 조성이 학교 내 공론 활성화와 참여적 의사결정 문화를 안착시키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공간이 바뀌면 그 곳의 에너지도 바뀌는 만큼 학교를 둘러싼 급격한 상황변화에 대응하는 학교의 자율역량을 강화하는
(포탈뉴스)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훼장식학 교수이자 작가인 네덜란드 AERES University의 Erik van Heijst(에릭 반 헤이스트)교수를 온라인으로 초청하여 화훼장식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수업은 200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열두 번째 이루어지는 수업으로 두 학교가 화훼장식교육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꾸준히 교류를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 수업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직접 학교에 오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만나게 되었다. 온라인수업은 양국간 시차로 인해 Erik교수가 이른 아침 자택에서 컴퓨터 앞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은 오후 2시에 교실에 모여서 수업에 참여한다. 3학년은 식탁장식, 2학년은 선물장식을 주제로 진행된 온라인 수업은 Erik교수의 시범을 화면으로 본 후 개별실습을 하고, Erik교수의 피드백을 받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수업 후에는 네덜란드 국가 공인 세미나 수료증을 받고 향후 네덜란드 플로리스트 자격시험에서 학습 이력을 인정받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화훼장식 선진국인 네덜란드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익힘으로써 예비 플로리스트로서 보다 넓은
(포탈뉴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10월 29일 14:30 대전과학체험관에서 2021 꿈돌이 사이언스페스티벌 행사 일환으로 「나도 과학해설사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돌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과학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과학문화 확산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과학적 탐구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개최하는 대전의 대표적인 과학 축제이다. 올해 축제에는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축하 행사인 과학마술쇼에 이어 「나도 과학해설사대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2021년 신설된 「나도 과학해설사 대회」는 학생들이 대전과학체험관 내 기초과학관과 미래과학관에 있는 전시체험물을 탐구한 후 한 전시물을 정해서 창의적인 해설을 하는 것이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0월 15일까지 자체 제작한 해설 동영상을 제출하고, 온라인 예선을 거친 뒤 꿈돌이사이언스페스티벌 행사 당일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심사 결과 우수한 학생에게는 초・중・고 학교급별로 교육감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최철영 원장은 “나도 과학해설사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관을 자주 찾고 전시물을 체험하면서 과학 개념과 원리를 깨
(포탈뉴스)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가칭)대전원신흥초등학교복용분교장 통학구역 설정(안)을 마련하여 학부모,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행정예고를 10월 2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정예고안에 따르면 원신흥동 도안 2-1도시개발구역, 온천1동 49통 일부를(가칭)대전원신흥초복용분교장 통학구역으로 설정하고, 이에 수반되는 학하초, 대전상원초의 일부 통학구역을 조정한다. 또한 2021년 11월부터 입주 예정인 대전 아이파크시티 거주 학생은 2022년 3월 (가칭)대전원신흥초복용분교장 개교 전까지 대전원신흥초에 임시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통학구역 설정에 관한 행정예고문은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관할 동주민센터 게시판이나 홈페이지 등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기관 및 단체, 개인은 의견제출서를 우편, FAX, 이메일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운영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제출된 의견을 검토하여 10월 28일 (가칭)대전원신흥초등학교복용분교장 통학구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대전시교육청]
(포탈뉴스) 대구 수성구는 오는 10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2021년 올해의 무형유산 사진’을 전시한다. 수성구 무형문화유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35호 조각장,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1호인 고산농악과 제3호 욱수농악이다. 이번 사진 전시에서는 조각장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고, 상감입사 거울 만들기 체험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농악의 연행과정을 담은 영상 전시도 함께 진행되며, 고산·욱수농악만의 연혁과 특징을 담은 사진이 전시돼 있다. 지정문화재 외에도 우리 지역의 음식문화, 문중의례, 달집태우기, 설화 이야기 등을 함께 소개한다. 오는 15일에는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자들의 삶을 들어보는 토크콘서트와 역사전문 강사 큰별샘 최태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대구시 최초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된 만큼 무형유산 전승자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며, “주민들에게 무형유산의 전통적 가치와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 사업은 2014년부터 국립무형유산원과 지방자치단체가 연계·협력해 지역 무형유산을 발굴·보존하는 사업이다. 수성
(포탈뉴스) 울진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16회 울진금강송 송이와 친환경농산물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축제로, 축제전용 유튜브 채널‘울찐이야’를 통해 진행되었다. 1일 오후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구해줘 송이(송이경매 및 친환경농산물 라이브커머스 -가수 박서진, 윙크, 개그우먼 조수연, 장하나, 조충현등 다수 출연) ▲신파더 “요린이들 송이요리를 멈추지마”(신효섭 셰프의 요리 프로그램) ▲아무튼 송이(100만 유튜버 야식이 송이 먹방 및 송이채취 브이로그) ▲ 유퀴즈 온더송이(송이 관련 퀴즈 -개그우먼 장하나 출연) ▲울진어게인(음악 프로그램 - 더크로스 김경현 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연호공원 일원에 소규모 야외무대, 피크닉존, 포토존도 운영하여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하였다. 축제 첫날 가수 박서진과 윙크가 게스트로 참가한 송이경매 시간에는 실시간 접속자가 2천명이 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지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는 지역의 임산물, 농산물 업체가 참여하여 울진의 특산품
(포탈뉴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10월 6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1학년도 성희롱·성폭력 사안처리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초·중·고 업무담당자를 24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초등과 중등으로 나누어 학교급별 맞춤형 연수로 진행되었으며, 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폭력의 개념과 사안 처리 절차 안내에 이어서 구체적 사례에 대한 분석 및 검토, 참여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연수가 단순한 강의식이 아니라 구체적 사례에 대한 검토·분석으로 이루어져, 연수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가 이루어졌다.”라고 말했다. 박경화 교육지원과장은“학교에서는 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 발생 시 공정하고 신속한 사안 처리를 통해 가·피해자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2차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해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수시 점검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진교육지원청]
(포탈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미래형 통합운영학교’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조성사업이 대상학교 신규 · 추가 지정으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7일 오전 청사 중회의실에서 유튜브(전남교육TV)를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의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미래형통합운영학교 신규지정 및 2022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대상학교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최근 신청을 받아 △ 광양 진월초·중 △ 보성 조성초·중 △ 보성 회천초·중 △ 장흥 용산초·중 △ 무안 몽탄초·중 △ 완도 청산초·중 등 5개 지역 6교를 통합운영학교로 신규 지정 예고했다. 지난해부터 미래사회 변화에 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논의와 준비를 해온 ‘미래형통합운영학교’ 추진의 첫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이들 학교는 앞으로 관련 행정절차와 공간혁신을 위한 사전기획과 설계, 시설공사 등을 거쳐 빠르면 오는 2023년 3월 미래형통합운영학교로 새 출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 학교 별로 특색 있는 통합연계 교육과정을 구상, 수립해 통합운영학교가 안정적으로 개교할 수
(포탈뉴스) 고령군의회는 6일부터 제27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회기를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기획감사실을 비롯한 전 실ㆍ과ㆍ단ㆍ소를 대상으로 내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정책대안 제시와 주요 안건 등을 심의ㆍ의결한다. 특히, 내년도 주요 업무보고는 예년과 달리 종이 문서 보고서 없이 태블릿PC에 담긴 파일과 스마트TV를 연동해 보고를 받는다. 이는 급격한 행정환경 변화와 IT시대에 적극 부응하고 행정력과 자원 낭비를 줄이며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조치로서 종이, 토너 구입 등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성원환 의장은 “종이없는 업무보고가 다소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겠지만 IT시대에 걸맞는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고령군]
(포탈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참여를 제한하였으며, 지난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높은 실력으로 수상한 학교와 연간 오케스트라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학교(단체)의 초청공연으로 운영된다. 9일 전북 익산 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10일에는 창원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 윈드오케스트라와 함양교육지원청 물레방아 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지며, 11일에는 경북 왕산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및 형일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전북동화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 거창 청소년관악단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규칙과 공연규칙을 준수하여 운영되며, 공연영상은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누리집에 올리고 경남교육청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열정 가득한 하모니를 나눔으로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올해 164개교의 학생오케스트라 운영에
(포탈뉴스) 보성군 (사)한국예총 보성지회는 ‘2021. 보성종합예술제’를 오는 16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성군이 주최하고 보성예총이 주관하는 ‘2021. 보성종합예술제’는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행사로 보성 문화예술단체와 군민들이 함께 참여해 공연을 만들고,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보성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소리의 고장 보성에서 5명의 명창의 특훈을 받아 소리꾼으로 거듭난 보성 군민들이 펼치는 「보성의 하모니 판소리 사철가 100인 합창 공연」과 보성군 마을 곳곳의 숨겨져 있던 이야기와 역사를 발굴하여 다양한 가치가 있는 마을 문화를 문화 관광콘텐츠로 만들어 나가는 「우리 동네 명물, 우리가 알린다! 읍·면 마을이야기 대회」가 진행된다. 서정미 회장은 “예향의 고장 보성만의 특색 있는 지역화합 예술문화의 장을 마련하였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 참여를 지양하고, 온라인으로 향토 문화 예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출 할 예정이오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 실황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 유튜브(YouTube)채널로 실시간 생중계 될 예정이다. [
(포탈뉴스) 합천군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합천여행 콜센터를 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합천여행 콜센터는 합천을 여행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시작(문의·계획)단계부터 마지막(귀가)까지 안전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으며, 웰니스관광 코디네이터를 활용해 운영하게 된다. 합천여행 콜센터는 관광객들의 희망 여행코스 뿐 아니라 여행의 동선과 여행 중 불편사항 및 의문사항 안내 그리고 안전한 귀가 확인까지 합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 안전하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합천여행 콜센터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며(월화는 휴무)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이다. 해당 시간 내에 콜센터로 전화를 하면 전담 합천여행 코디네이터가 여행 안내 및 제안 등의 코디를 해줄 예정이다. 문동구 관광진흥과장은 “여행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콜센터를 적극활용하여 원하시는 코스로 즐겁게 여행하셨으면 좋겠다”며 “합천여행을 마음먹는 단계부터 귀가까지 안전하고 만족스럽게 여행을 시작하고 마치실 수 있도록 여행객의 입장에서 코디할 예정이니 많이 문의해달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합천군]
(포탈뉴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용연 부위원장은 지난 6일 오전 서울장애인부모연대 김수정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장애학생 돌봄교실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장애인부모연대는 장애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일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며 지역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장애 자녀와 그 가족이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부모들이 합심하여 만든 단체인 장애인부모연대의 서울지부다. 교육부는 지난 8월 4일 초등돌봄교실 질 개선 및 돌봄업무 체계화를 위한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의 주요내용은 ▲돌봄교실 확충 및 운영시간 확대 ▲돌봄전담사 적정 근무시간 마련 ▲돌봄전담사 중심의 행정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장애인부모연대는 “교육부 방안에서 장애학생은 빠져있다”고 지적하며,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장애학생을 고려한 지원 내용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덧붙여 “의견 수렴과정에서 돌봄정책의 수요그룹 중 하나인 장애학생 학부모가 철저하게 배제됐다”고 비판했다. 김용연 의원은 “학생이라면
(포탈뉴스) 대부분의 선거에서는 선거가 끝난 후 캠프인사들을 놓고 논공행상이 일어난다. 당선자로서는 승리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자 우호적 인사 기용으로 향후 행보에 든든한 지원군을 확보하는 수단인 반면, 때로 능력과 신뢰를 무시한 무분별한 나눠먹기 인사라는 비판에 직면하기도 한다. 오세훈 시장의 취임 이후 서울시 산하기관장 인사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1일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에 권영걸씨를, 대표에 이경돈씨를 임명했다. 이들은 과거(오세훈 시정 1기) 서울시 디자인총괄본부 재직 당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주도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가담 의혹으로 비판받고 있는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대표 역시 ‘그때 그 시절’ 오세훈 시장 사람이다. 2013년 동아일보와 건축 전문 월간 SPACE가 건축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복 이후 지어진 최악의 현대건축물’ 설문조사에서 DDP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DDP는 시작부터 동대문 특유의 역사성과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채 국제적 명성에만 기댄 설계 선정으로 혹평을 받았다. 공사기간 중에는 잦은 설계변경으로 당초 1,5
(포탈뉴스) 경북 영주시 인삼박물관이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지난해 12월)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8일부터 내년 7월까지 △1부-인삼의 재배 △2부-인삼의 약용문화로 나눠 부분별 주제로 전시된다. ‘1부-인삼의 재배’ 전시관에서는 인삼이 언제부터 재배 되었는지와 함께 인삼 재배에 대한 당시 사회적인 인식과 구체적인 재배법을 소개한다. 실학자로 알려진 △서유구(徐有榘)의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유득공(柳得恭)의 ‘고운당필기(古芸堂筆記)’ △이학규(李學逵)의 『낙하생집(洛下生集)』 「삼서(蔘書)」 의 인삼재배 내용들을 관람객이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2부-인삼의 약용문화’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인삼이 어떻게 약재로 쓰였고 그것이 또 얼마나 귀했는지 설명하고 그 효능을 간략하게 안내한다. 특히 ‘본초강목(本草綱目)’, ‘동의보감(東醫寶鑑)’과 함께 ‘이석간경험방’을 통해 설명한 것이 돋보인다. 인삼박물관은 전시에서 설명하지 못한 다양한 자료들의 구체적인 내용을 특별기획전 자료집을 통해 전문적이고 자세하게 소개해 심도 깊은 관람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삼 재배와 약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