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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방송

변함없는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 호두까기인형 The Nutcracker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전세계적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장식하는 작품인 만큼 화려한 볼거리와 수준 높은 춤들로 송년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대부분의 전막 발레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난도의 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1막 크리스마스 파티에서는 대부 드롯셀마이어의 마술로 살아 움직이는 할리퀸, 콜롬바인, 무어인형의 개성있는 춤이 발레 초반을 장식한다. 또한 유니버설발레단 버전은 드롯셀마이어로 분장한 무용수가 무대 위에서 실제 마술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사하기도 한다. 이어지는 호두까기인형과 생쥐들의 전투씬은 생쥐 왕의 익살맞은 연기와 기마병정 및 실제 발포되는 대포 등이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투가 승리로 끝나자, 호두까기인형은 왕자로 변신하고 어른이 된 클라라는 눈 쌓인 숲 속에서 눈송이들과 함께 왈추를 추며 환상의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1막의 마지막 장면 눈송이의 왈츠는 세계적 수준으로 인정받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화려한 군무를 감상할 수 있다. 흰색 튀튀(여자발레의상)’를 입은 20여 명의 무용수들이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에 맞추어 시시각각 대열을 바꾸며 펼치는 역동적인 움직임은 <호두까기인형>이 수준 높은 클래식 명작임을 보여준다.

2과자의 나라에서는 세계 각국의 민속춤을 보여준다. 초콜렛을 상징하는 스페인 춤, 차를 상징하는 중국 춤, 막대사탕을 상징하는 러시아 춤들은 화여한 무대와 의상, 고난도 테크닉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2막 하이라이트는 남녀 무용수들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아름다운로즈 왈츠와 클라라와 호두왕자의 사랑의 그랑파드되가 이다. 특히, 장면을 통해서 매년 유니버설발레단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스타가 배출되기에 <호두까기인형>은 주역 등용문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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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소나기' 상영회 개최 (포탈뉴스통신) 양주시립미술관 산하기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 16일, 애니메이션 《소나기》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 경기인디시네마 공동체 상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주민과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차원의 이야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영화 《소나기》는 황순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2018년 제22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장편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상영 후 이어진 ‘감독과의 대화’에는 안재훈 감독이 직접 참석해 제작 과정과 주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진행자로는 모은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 함께하며 관객과의 질의응답을 이끌어 내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청소년들은 감독의 진솔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작품의 의미를 되새기며, 애니메이션 장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혔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립미술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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