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거창군 남상면은 남상면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은 남상면지가 발간되어 남상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했다고 밝혔다.
남상면지는 2020년 8월, 78명의 편찬위원회를 구성(위원장 이상영)하여 발족식을 시작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을 총망라하여 13개 영역 1,250페이지 2,500부를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로 전 면민들과 편찬위원들의 열정으로 1년 4개월 만에 출간했다.
당초 12월 15일 출판기념회를 가지려고 준비했으나 코로나19의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략하는 것으로 결정하여 아쉬움을 더했다.
이상영 편찬위원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남상지역 특성상 보존하기 어려운 문화와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 것은 현재는 물론 후대에도 중요한 문화유산이 될 뿐 아니라 후손들이 우리 것에 대한 정체성을 세울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상면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우고 우리 면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태 남상면장은 그동안 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함께 “남상면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주민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상이장자율회 정수철 회장은 남상면민 일동으로 이상영 추진위원장, 이회원 부위원장, 이동순 총괄위원, 김평락 간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남상면지는 경남도내 관공서와 학교 마을 경로당에 전달되고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 행정자료실(PDF)에서도 확인 가능하게 하여 남상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