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경기도가 민간 기업과 손잡고 취약계층 돌봄, 청년인재 육성, 금융사기 예방, 가치소비 확대 등 공익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9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하나은행, LGU+, 코스맥스, 시몬스 등 4개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ESG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경기도 정책사업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ESG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 취약계층 돌봄 및 일자리 지원(하나은행) ▲ AI,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금융사기 예방 및 돌봄 지원(LGU+) ▲ 도내 바이오·뷰티 분야 청년인재 육성(코스맥스) ▲ 가치소비 확대를 위한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시몬스) 등 분야별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도정 주요정책 홍보에 자사 홍보 채널을 제공하고,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재도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도내 가족돌봄아동 가정에 도시락·과일·영양제를 담은 ‘행복상자’를 지원해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한다.
LGU+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발생 시 구호물품 지원, AIoT 기술을 활용한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 통신사기 피해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예방 교육 등을 지원한다.
코스맥스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회사 견학과 실습을 지원해 바이오·뷰티 산업 인재를 육성한다. 또한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 정책사업을 함께 발굴·추진한다.
시몬스는 이천 본사의 ‘시몬스 팩토리움’과 ‘시몬스 테라스’를 활용해 ESG 교육과 견학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의 제품이 팝업스토어에 입점할 수 있도록 도와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기업의 전문성과 자원을 정책 현장에 접목해 도민 삶에 체감되는 성과를 만들고, 기업은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를 넓혀 ESG 경영 실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민·관의 자원과 전문성을 결합한 ESG 협력 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이를 확대해 경기도형 ESG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1월 ‘2025 ESG 파트너스 데이’를 열어 다양한 ESG 파트너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협력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