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창원특례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9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과를 중심으로 14개 부서가 참여하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농·축·수산물 등 명절 성수품 21개 품목에 대한 물가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원산지 표시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물가모니터요원 18명을 활용해 성수품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조사 결과를 물가정보시스템에 게재하여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성수품으로 배추, 무, 사과, 소고기, 오징어 등 21개 품목을 집중 관리한다.
또한 물가안정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음식점,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수시 점검을 지속하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성수품 가격 동향,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담합 등 불공정 거래행위가 포함된다.
아울러 창원특례시는 경상남도와 협력하여 ‘2025년 추석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한 합동 현장 물가 점검을 오는 9월 29일 의창구 명서시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창원시와 경상남도 담당자들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추석 성수품의 물가 동향,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현장에서 시민과 상인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해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권한대행은 “이상기후로 인한 수산물 가격 상승과 누적된 고물가로 서민들의 체감 부담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