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함양군은 소비자의 알 권리를 제고하고 국산김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소와 같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김치생산업체에서 국산재료를 100% 사용하여 제조한 김치를 구입하거나 직접 제조·사용하는 음식점 등을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이는 중국산 김치의 위생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품질 좋고 안전한 국산김치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국산김치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써, 중국산 저가 김치 수입량 증가 및 시장잠식 문제 해결을 위한 국산 김치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인증 희망 업소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대한민국김치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한민국한식협회 등 5개 민간단체가 참여한 ‘국산김치자율표시 위원회’에서 심의를 통해 인증마크를 교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가 우수한 국산김치 소비 장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관내 음식점 인증률을 높여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군민경제 활성화 기여할 것.”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