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는 6월부터 10월까지 정우면 월성마을과 태인면 상증마을 등 20여 개 마을에서 귀농·귀촌인 마을환영회를 개최한다.
귀농·귀촌인 마을환영회는 귀농·귀촌인이 지역민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상호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주민 유대 강화사업이다.
정읍지역 농촌 마을에 전입해 온 귀농·귀촌인을 환영하고, 마을주민과의 화합과 갈등 해소, 안정적인 농촌 정착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읍시가 전라북도 최초로 시작한 마을환영회는 전주시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에서 모범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관련해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지난 21일 경기도 군포시에서 북면 구평마을로 전입한 공윤길 씨 가족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환영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귀농인과 마을 이장이 함께 각 세대를 방문해 기념품과 간식(떡, 라면 등)을 전달하면서 환영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귀농인 공윤길 씨는 “이번 마을환영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인사도 전하고 함께 기념선물도 전달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주민과의 소통 부족, 이해관계 충돌 등의 이유로 안정적인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방안을 마련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정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