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6.0℃
  • 구름많음서울 17.7℃
  • 맑음대전 17.8℃
  • 맑음대구 18.5℃
  • 맑음울산 18.7℃
  • 맑음광주 19.4℃
  • 맑음부산 21.3℃
  • 맑음고창 15.1℃
  • 맑음제주 21.9℃
  • 구름많음강화 13.4℃
  • 구름많음보은 14.9℃
  • 맑음금산 14.5℃
  • 맑음강진군 17.5℃
  • 맑음경주시 15.4℃
  • 맑음거제 19.4℃
기상청 제공

AI가 코딩하는 시대···한국 기업이 베트남 IT 기업을 찾는 이유

 

(포탈뉴스통신)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API 작성과 인터페이스 개발, 테스트 코드 생성, 반복적인 개발 작업 등 과거 개발자가 직접 수행했던 업무 상당 부분을 AI가 자동화할 수 있게 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히 많은 개발자를 확보하고 낮은 비용을 앞세우는 기존의 IT 아웃소싱 모델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하지만 AI의 발전이 한국 기업과 베트남 IT 기업 간 협력 수요 자체를 줄이는 것은 아니다. 시장의 요구가 단순한 코드 개발 인력 확보에서 전체 엔지니어링 역량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요구사항 정의와 아키텍처 설계부터 ERP·CRM·MES 등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 데이터 처리, 보안, 클라우드, 테스트, 프로덕션 환경 운영까지 다양한 역량이 필요하다. 특히 AI와 RAG, AI 에이전트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과정에서는 코드를 작성하는 것보다 AI를 기업의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에 연결하는 작업이 더 중요한 과제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과 베트남 간 IT 협력 모델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AI 시대의 해외 개발 협력은 한국의 비즈니스 역량과 현지 기술 지원, 베트남의 엔지니어링 역량, AI 기술을 결합하는 형태로 발전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 아키텍트(Architect), 기술 리드(Technical Lead) 등이 요구사항과 제품 방향, 기술적 의사결정을 담당하고, 베트남에서는 AI, 백엔드, 데이터, 클라우드, QA 등 개발 역량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AI가 개별 엔지니어의 생산성을 높이면서 기업이 반드시 대규모 개발팀을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AI를 활용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며 제품 개발부터 운영까지 책임질 수 있는 엔지니어링 조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 내 기술 인력과 지원 체계를 갖추는 것도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한국 내 조직이 영업과 요구사항 전달에만 머물 경우 고객의 요구사항이나 기술적 문제가 여러 단계를 거쳐 해외 개발자에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에서 실제 기술 인력이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구조라면 요구사항을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기술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SotaTek Korea는 서울 강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에서 50명 이상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인 개발자와 기술 인력도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대규모 엔지니어링 조직이 개발을 지원하는 형태이다. 한국 현지의 기술 인력이 고객과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베트남의 엔지니어링 조직이 개발 역량을 뒷받침하는 구조이다.

 

이는 한국 기업에 대한 현지 기술 지원과 베트남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개발 인력을 외부에서 공급받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비즈니스와 기술적 요구사항을 이해하는 현지 조직과 실제 개발을 담당하는 엔지니어링 조직이 역할을 나누는 형태이다.

 

AI의 확산이 IT 아웃소싱 시장의 수요를 없애기보다는 요구되는 역량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단순히 개발자 수나 인건비 경쟁력에 의존하는 기업은 AI를 통한 개발 자동화가 확대될수록 더 큰 경쟁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반면 AI 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시스템 통합, 데이터, 클라우드, 제품 개발, 현지 기술 지원까지 제공할 수 있는 기업에는 새로운 기회가 생길 수 있다.

 

한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코드 작성 인력의 규모는 앞으로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비즈니스 문제를 이해하고 AI를 활용해 개발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실제 제품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에 대한 수요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AI가 소프트웨어 개발의 방식을 바꾸면서 한국과 베트남 간 IT 협력 역시 단순한 인력 공급에서 엔지니어링 역량을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 결국 AI 시대의 IT 아웃소싱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개발자를 확보했는지가 아니라,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뉴스출처 : 포탈뉴스통신]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안흥포구 방문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극초음속 활공비행체 최초 시험발사 참관 후 안흥포구를 찾아 지역 상인과 연휴를 맞아 낚시를 즐기러 온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을 만난 한 여성분이 "저희 언니는 계엄이 선포된 12·3 이후 겨울 내내 집회에 나갔다"고 얘기하자 이 대통령은 "감사하다고 전해 달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반갑게 맞이해 주는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살림살이는 어떤지, 경기는 어떤지 등을 물어보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고, 상인들은 경기가 어렵고, 낚시객들이 근처 항구의 식당까지는 잘 찾지 않는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대통령이 낚시채비를 판매하는 상인에게도 장사가 잘 되는지 묻자 해당 상인이 지역 민원을 얘기하며 해결을 부탁했고, 이 대통령은 이름과 전화번호를 곁에 있던 참모진에게 남기도록 안내해 참모진이 연락처를 직접 받기도 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갑오징어를 손질해 판매하는 상인들과 오랜만에 우럭을 많이 잡았다는 상인들과도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상인들이 손이 더럽다며 쑥스러워하자 이 대통령은 상관없다며 털털히 웃으며 악수하고 셀카를 찍었다. 이 대통령을 알아본 중학교 1학년 여학생 두 명은 이 대통령을

사회

더보기
경상남도새마을회-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 힐링녹색정원 가꾸기로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새마을회(회장 최만환)와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회장 정성철)는 10월 7일 합천군 율곡면 낙민로터리에서 2026년 '녹색건강문화 새마을 가꾸기'힐링 녹색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새마을운동 공모사업으로 실시됐으며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과 함께 생활 주변의 자투리 공간과 유휴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환경과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일상 속에서 자연을 접하며 힐링할 수 있는 녹색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경상남도새마을회 최만환 회장을 비롯한 회원단체장,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 정성철 회장 및 합천군 회원단체장과 합천군 새마을지도자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흙을 고르고 목수국, 아스타 국화, 팜파스, 바늘꽃 등을 이용해 약 300㎡ 면적의 마을 공한지에 꽃밭을 조성하는 한편,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최만환 경상남도새마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은 공간이라도 정성을 들여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