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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시설공단,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기술력 국제학술대회에서 알린다

정릉천 고가도로 시뮬레이션, 시설 수명 29년 연장·예산 1,200억 원 절감 효과

 

(포탈뉴스통신) 서울시설공단이 올해 본격 도입해 운영중인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의 기술력을 대외에 알리고자 국제교량및구조공학회(IABSE)가 주관하는 'IABSE Congress Incheon 2026' 국제 학술대회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부터 AI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을 자동차전용도로 12개 노선, 164개 시설물 전체로 확대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공단은 기술 세션 논문 발표, 전시 부스 운영 등을 진행하게 된다. 공단은 이번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해외 교량 및 도로 전문가들에게 공단의 유지관리 기술력을 입증하고, 대내외 협력 관계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단이 도입한 '도로시설물 성능중심 자산관리시스템'은 축적된 170만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정보, 교통량·환경, 손상패턴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시설물의 현재 상태는 물론 미래 위험 요인까지 예측한다. 아울러 접근이 어려운 구간에는 드론과 AI 영상 분석 기술을, 현장에서는 디지털 전자야장을 활용해 점검의 내실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공단이 정릉천 고가도로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기존 관리 방식 대비 시설물 기대수명을 최대 29년 연장하고 약 1,20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분석돼, 시스템 도입이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시설물 수명 연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오랜 현장 경험과 데이터 자산을 바탕으로 AI와 자율비행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예측하고 선제 대응하는 과학적 자산관리' 체계로 디지털 대전환을 이루어가고 있다”며 “정밀한 상태 예측과 적기 보수로 시설물 안전성과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학계 및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로 인프라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의 성과 등을 인정받아 최근 발표된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뉴스출처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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