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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한권 의원, 신양 해안사구 훼손 관련 긴급 간담회 개최

환경단체 포함 정책토론회 통해 해안사구 데크 설치 개선 방안 찾는다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12월 8일 오후 2시 한권 의원실에서 최근 논란이 된 신양 해안사구 데크 시설 설치와 관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정책과 및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와의 현안 점검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양 해안사구에 설치되는 데크형 산책로 시설은 2021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성산읍 갯벌식생 복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2년~2027년(6개년)까지 144억 4,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성산리, 고성리, 신양리 일대에 염생식물인 잘피, 순비기 등의 식재를 통해 염생식물 서식지 복원과 온실가스 흡수 제고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성산일출봉 쪽 수마포구, 광치기해변, 신양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해안에 자연 형성되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던 소로(小路)에, 야자매트, 데크형 산책로 등을 설치하고 있는데, 신양 해안사구를 가로지르는 데크형 산책로 시설이 설치되면서 도내 환경단체인 자연의벗 등이 신양 해안사구의 훼손을 우려하는 논평 등을 낸 바 있다.

 

2025년 9월 3일 시행된 '제주특별자치도 해안사구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한권 의원은, 도내 환경단체 등이 제기한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현안 점검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현안 점검 긴급 간담회에는 한권 의원 주재로 사업부서인 서귀포시 부종해 해양수산과장, 서귀포시 김형보 어촌특화개발팀장, 제주특별자치도 강승향 환경정책과장 등 사업부서와 환경도시전문위원회 강경호 정책연구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신양 해양사구에 조성 중인 데크형 산책로 조성 사업의 당초 취지와 사업내용, 진행률 등의 현황을 공유하고 해안사구 훼손 우려에 대한 환경단체의 입장을 전달했다.

 

한권 의원은 “데크형 산책로가 해안사구에 순비기 식재 후의 식생을 돕고 직접적인 담압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측면이 있으나, 반면 인공 구조물 설치로 인해 해안사구의 침식을 더 가중시킬 우려도 있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기 때문에, 우선 사업부서의 추진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면서 “해안사구 보전 필요성 및 갯벌 식생 복원 사업을 추진하는 당초 취지를 감안할 때 합리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는 바, 사업부서와 환경단체가 함께 대안을 고민하는 정책토론회를 12월 17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계획을 밝혔다.

 

한권 의원은 “해안사구 보전·관리 조례 제정으로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위원회 운영 등이 가능하도록 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현장에서 해안사구의 보전과 이용이 대립되는 상황이 발생할 때 적극적으로 중재하는 역할 또한 해나가겠다”면서 “행정과 환경단체의 갈등을 중재하는 좋은 선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향후 개최될 정책토론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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