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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시, 청년 식품 벤처기업 육성 ‘청년 쿡 센터’…판로개척에 전방위 지원

푸드위크 등 대형 전시회‧유통 플랫폼 연계해 소비자 접접 확대…민간 입점 제안도 이어져

 

(포탈뉴스통신)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푸드테크 센터’ 보육기업이 판로개척 행사를 통해서 2025년 한 해 동안 총 5,600만 원 규모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가 보육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다.

 

‘청년 쿡 비즈니스·푸드테크 센터’는 식품 제조 분야 청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 보육 기관이다. 서울시는 공간은 물론, 사업화 자금, 멘토링, 판로 개척 지원 등을 통해 보육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 센터는 2022년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건대입구역 인근에 문을 열었다. 공유주방과 공유업무공간은 물론, 재료 보관이 가능한 냉동·냉장룸, 판매를 위한 포장 및 택배 발송 공간까지 갖춰 제품 생산부터 유통 준비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

 

2024년 지하철 7호선 신풍역(영등포구)과 연결된 청년안심주택에 문을 연 청년 쿡 푸드테크센터는 국내 최초의 푸드테크 특화 창업지원 시설이다. 입주기업 사무공간과 회의실을 비롯해 주방, 라운지 등을 갖추고, 제품의 사업성을 테스트하는 PoC(Proof of Concept) 비용 지원, 멘토링 등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판로개척 행사를 통해 달성한 매출 성과의 28%(총 1,584만 원)는 서울청년주간 팝업스토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로장터, 서울미식주간 등 시가 주최하는 행사를 통해 달성됐다.

 

서울시가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유기적으로 협력한 덕분에 보육기업들은 시민 대상 판매 기회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례로, 서울교통공사와 함께한 ‘잠실역 서울 Pick 팝업스토어’에 참여한 기업들은 시민들에게 맛, 가격, 디자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제품 개선에 활용했다.

 

시는 보육기업의 공공 판로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청 구내식당과 연계한 간식 판매와 특식 메뉴 도입 등을 시범적으로 추진 중이다.

 

11월 1주차에 진행된 시청 구내식당 간식 판매 행사에서는 ‘겟인쉐이프’의 그릭요거트, ‘두이’의 두유 제품 480개가 완판, 총 12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구매 직원들의 만족도 또한 맛 4.5점, 재구매 의향 4.26점(5점 만점 기준)으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시는 간식 판매 행사를 통해 도출된 패키지 등 일부 개선 사항을 각 기업에 전달, 제품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호응이 좋았던 ‘겟인쉐이프’의 그릭요거트는 12월 10일 시청 구내식당 ‘서울특별식’ 메뉴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식’은 월 1회 특별 메뉴를 선정해 제공하는 행사로, 청년 기업 제품이 식단에 포함된 것은 서울시 구내식당 역사상 첫 사례다.

 

서울시는 이번 사례를 통해 보육기업 제품이 공공 급식 시스템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구매를 시작으로 메뉴 채택까지 이뤄진 점이 단순 홍보를 넘어선 성과라는 분석이다.

 

그릭요거트 제조사인 ‘겟인쉐이프’ 이남중 대표는 “시청 구내식당을 통해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 더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간식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청년 쿡 비즈니스·푸드테크 센터’ 보육기업들이 다양한 외부 행사 및 전문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실질적인 판로를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했다. 참여한 보육기업들도 매출 성과를 기록하는 등 기업 성장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보육기업들은 광진구 청년정책홍보전, 국립극장 플리마켓 등 지역기반 행사부터 농림축산식품부 AFPRO 박람회 같은 전문 전시회에 참여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갔다. 특히, AFPRO 박람회에서는 약 555만 원의 매출 성과를 기록하는 등 실질적인 수익도 창출했다. 하반기에는 대형 유통 플랫폼 중심의 행사가 이어졌다. 자카르타 프리미엄 소비재전, 푸드위크 코리아, 해외마케팅종합대전 등 글로벌 유통 채널 진출을 겨냥했다. 특히, 푸드위크 코리아에서만 2,6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는 행사 기획 단계부터 관련 기관과의 연계 및 바이어 유치, 부스 운영, 현장 컨설팅 등 전 주기적 지원을 강화해왔다. 이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매출 외에도 ▴백화점 ▴마켓컬리 등 민간 유통채널로부터 입점 제안을 받는 등 실제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해외진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청년 쿡 푸드테크센터 보육기업인 ‘청춘에프엔비’는 올해 4월 캘리포니아 1호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했으며, 그 외 비즈니스센터 보육기업 3개 사가 미국, 몽골 등 해외시장에 직접 수출을 진행하며 글로벌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올 한 해 기업들은 투자 및 융자 유치 성과도 거두었다.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보육 기업인 '누트로픽랩'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로부터 1억 원의 직접 투자를 받았다. 또한, 청년쿡 푸드테크센터 보육 기업인 '그랜마찬'은 LIPS를 통해 총 5억 원의 매칭융자를 받았고, 동 센터 보육기업인 ‘청춘에프앤비’는 오픈놀 등 외부 기관으로부터 3억 원을 유치했으며, LIPS를 통해 5억 원의 매칭융자를 받았다. ‘LIPS(Licorn Incubator Profram for Small Brand)’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민간투자사가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에 먼저 투자하면 중기부가 투자금의 최대 3배의 자금을 매칭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앞으로도 시 부서 및 외부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년 창업가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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