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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천시-제천교육지원청, 2025. 제천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 가져

 

(포탈뉴스통신)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8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5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에서 지역 교육현안과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두 기관이 지역 내 교육문제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는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 제천교육지원청은 ▲신월동 미니복합타운 통학여건 개선 협조 요청 ▲제천교육지원청-제천시청 간 연간 일정 공유 협조 체계 구축 등 2건을 제안했다.

 

제천시는 내년도 학기 시작 전까지 기존 51번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해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전체의 통학 여건을 고려한 통학지원 체계 마련 방향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제천시는 ▲농촌지역 폐교 위기 작은학교 지원 방안(봉양지역 공동일방학구 및 학교체육 특성화학교 지정 요청, 송학중학교 중장기 활성화 방안) ▲제천디지털전자고 부지 활용 다중 수요 통합고 설립 추진 ▲아동권리교육 참여 안내 및 홍보 등 총 6개 안건을 제안했다.

 

제천시는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 위기가 가속화되는 농촌 작은학교 문제가 단순한 개별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존속과 직결된 중요한 정책 과제임을 강조했다. 특히 시민축구단 창단과 축구 인프라 등 지역의 강점을 기반으로 봉양지역을 ‘축구 중심 학교체육 특성화학교’로 육성하고 공동일방학구 운영을 통해 시내권 학생 및 타지역 학생 전입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부모 미동반 농촌유학 허용 등 적극적인 학생 유치 전략을 통해 봉양지역 학교를 체육 특화 학교로 육성하는 데 교육지원청의 협력을 요청했다.

 

송학중학교 활성화와 관련해서도 제천시는 “일시적 위기 극복에 머무르지 않고, 폐교 위험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모델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통학버스 지원과 공동일방학구 지정 등 기반이 조성된 만큼, 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해 학교의 자립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천시는 다문화·중도입국 학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제천디지털전자고 폐교 부지를 활용한 통합형 고교 설립을 제안했다. 변화하는 교육 수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로서 기초학력과 직업기술 교육을 결합한 통합고 설립이 지역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이는 제천시의 정책 방향과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중요한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제천교육지원청은 “학교 지정 및 설립 권한은 도교육청 소관으로 즉각적 추진은 어렵지만, 가능한 범위에서 협력하겠으며 도교육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농촌지역 학교의 폐교 방지와 제천 교육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실무진 협의체를 구성해 정례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작은학교의 존속은 농촌 지역을 살리고 지역공동체의 미래를 지키는 핵심 과제이며, 제천시 전체 교육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라며 “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 폐교를 방지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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