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흐림동두천 1.2℃
  • 맑음강릉 7.1℃
  • 구름많음서울 4.0℃
  • 구름조금대전 5.1℃
  • 맑음대구 6.1℃
  • 맑음울산 5.8℃
  • 맑음광주 6.5℃
  • 맑음부산 7.3℃
  • 맑음고창 7.6℃
  • 맑음제주 10.7℃
  • 맑음강화 3.0℃
  • 맑음보은 2.3℃
  • 맑음금산 3.3℃
  • 맑음강진군 7.5℃
  • 맑음경주시 5.7℃
  • 맑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경제

전북도, 농생명산업지구 확대 지정으로 기반구축 본격화

익산 동물의약품·장수 저탄소한우·순창 미생물 산업지구 지정 확정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농생명산업을 선도할 핵심 산업지구를 확대 지정하며 전북형 첨단 농생명 생태계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도청에서 농생명산업지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익산 동물의약품 산업지구, 장수 저탄소한우 산업지구, 순창 미생물 농생명산업지구 등 3개 지구를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법 제정에 따라 마련한 개념으로, 농생명자원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연구개발을 집적화해 산업 전후방 연계를 강화하고, 전북 농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지정된 3개 지구를 포함해 총 6개 지구가 지정됐다.

 

익산 동물의약품 산업지구(25.6㏊)는 동물용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임상시험, 시제품 생산, 효능 및 안전성 평가, 자원 보존에 이르는 전 주기를 포괄하는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 지역 연구기관과 연계한 연구기반도 확충해 산업 집적화를 추진하고, 향후 벤처 벤처타운 구축을 통해 창업기업 유치와 기업부설연구소 입주도 병행해 산업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

 

장수 저탄소한우 산업지구(90.6㏊)는 장수 한우 자원을 기반으로 저탄소 종축·사료 기술개발, 농가 사양관리, 도축·가공시설 첨단화 등을 연계한 저탄소 공급사슬을 구축한다. 축산분야 탄소 감축 실천모델로서 전국 최초의 지역 단위 저탄소 축산 산업화를 실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여기에 이티바이오텍, 멜리엔스 등 기업도 참여해 종모우센터 설립과 인증관리 위탁 등 기술기반 확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순창 미생물 농생명산업지구(93㏊)는 지역 특화 미생물 자원과 발효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미생물 융복합 산업지구로 조성된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농산업혁신벨트, 산업용 미생물 공급망, 그린바이오 실증지원시설 등 핵심 기반을 구축하고, 고추장 마을 중심의 ‘K-발효 관광 명소화’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산업과 관광을 접목한 융합모델로 지역경제 다변화를 유도한다.

 

이번 지정은 실행계획 협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절차와 사업타당성, 실행 가능성,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확정됐다.

 

도는 이번 3개 지구 추가 지정을 통해 농생명산업의 첨단화, 기업 참여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구별 인프라 확충, 핵심 기술개발 지원, 기업 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6개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으로 전북 농생명산업의 성장 기반이 크게 강화됐다”며 “지구별 전략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기업과 연구기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5극3특 중심 다극 체제로 성장동력 새롭게 확보할 시점"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최근 수도권 집중이 지나치게 강화되면서 오히려 이제는 성장 잠재력을 훼손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이 5극3특을 중심으로 다극 체제를 만들어 감으로써 성장 동력을 새롭게 확보해야 될 시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5극3특 국토공간 대전환, 대한민국을 넓게 쓰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에서 "분권과 균형 발전, 또 자치 강화는 이제 대한민국이 지속 성장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국가적 생존 전략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성장 회복이라고 생각된다"며 "대한민국은 그동안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통해 성장 전략을 추진해 왔고 상당한 성과를 냈던 건 역사적 사실"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이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5극3특 국토공간 대전환 전략 추진 및 자치분권 기반 강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의 자유 토론도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지금처럼 계속 수도권으로 집중이 이어지면 나중에는 그 비효율이 정말 감당이 안 될 것 같다. 지금도 사실 엄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주식회사 브이엠에스코리아, 국내최초 태양광을 활용한 암호화폐 채굴시스템 특허등록완료 (포탈뉴스통신) (주) 브이엠에스코리아 박가람(미국명 앤디박) 대표이사가 또 한번의 업계의 주목을 이끌었다. ‘태양광패널을 활용한 암호화폐 채굴 시스템’ 으로 국내 최초로 특허등록을 받은 것이다. 앞전에 ‘마이닝PC’ 와 ‘솔라용(태양광) 마이닝PC’ 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2건의 KC인증마크를 획득한데 이어 벤처기업인증까지 받은 브이엠에스코리아는 ‘솔라용(태양광) 마이닝PC’ 가 실제 태양광을 이용한 채굴에 사용되는 PC 로 이번 특허를 통해 또 한번 기술을 인정받게 됐다. 한국전력재단인 특목고 수도공고 전기과 출신인 박가람 대표이사는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기동창인 권완성 전기공학 박사와 함께 이번 결과는 한국의 태양광 사업을 또 한번 성장시키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원리는 간단하다. 이미 VMS 시스템으로 현재도 본 업계에 국내유일의 특허와 KC인증, 벤처기업을 획득한 브이엠에스코리아가 친환경에너지 소스로 현재까지 가장 위대한 태양광을 통해 블록체인과 접목하여 암호화폐를 채굴한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암호화폐 채굴시스템은 많은 전력량이 필요한데 비해, 태양광을 활용하면 그 만큼 채산성이 높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