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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달라진 마을회관, 달라진 예천...

주민의 일상을 바꾼 평생교육의 힘

 

(포탈뉴스통신) 예천군의 마을회관 모습이 10여 년 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화투패와 술잔이 오가던 공간이 이제는 배움과 문화의 장으로 변모했다. 주민들의 일상에 스며든 이러한 변화는 예천군이 추진해 온 평생학습 정책의 성과를 보여준다.

 

2017년 211개에 불과했던 예천군의 교육 강좌는 2025년 현재 656개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예산 역시 48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고, 참여 인원은 43,677명에 달한다. 이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변화를 동반한 의미 있는 발전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교육 대상의 다변화다. 2017년에는 노인교실, 가요교실, 건강체조교실 등 일반 주민 대상 프로그램이 대부분이었고, 청소년 대상 강좌는 13건, 여성 대상 강좌는 10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5년에는 일반 주민 대상 강좌가 295건(13,873명), 아동·청소년 대상 강좌가 115건(4,940명), 가족 단위 강좌가 67건(16,910명), 여성 대상 강좌 59건(2,153명)으로 세분화되어, 모든 연령층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 생태계가 조성됐다.

 

또한, 예천문화관광재단의 출범 이후에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관광DMO 사업 등 문화 기반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면서 주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관광 서비스업 종사자들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등 지역 산업을 뒷받침하는 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도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 행사장에서 열린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에는 각 읍면의 10개 동아리, 2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선보였다.

 

한편, 개포면에서는 예천문화원 개포면지부 주관으로 주민 작품 전시회가 개최되어 현지 주민과 출향인 등 50여 명이 서예, 그림, 사진, 시화, 공예 등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평범한 주민들이 예술가가 되어 자신의 작품을 당당히 전시하는 모습은 예천의 문화적 성장을 실감케 한다.

 

경로당과 마을회관은 이제 배움과 소통의 중심지가 됐다. 체험교육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일상은 더욱 풍요로워졌다. 배움에 나이는 없다는 말처럼, 예천군민들은 평생학습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 그 희망을 이웃과 나누며 더 큰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다.

 

예천의 오늘은 배움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문화를 통해 일상의 품격을 높이며, 나눔을 통해 공동체의 행복을 키워가는 아름다운 변화의 현장이다. 이것이 바로 평생학습도시 예천이 만들어가는 미래의 모습이다.

 

김학동 군수는 “평생학습은 주민 삶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원하는 배움을 가까운 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 환경을 구축해 누구나 배우며 성장하는 도시로 굳건히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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