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서산시의회 이경화 의원(동문1, 동문2, 수석동)은 2일 제310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급격히 증가하는 서산시 1인 가구 문제에 주목하며, 이들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전국적으로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6% 수준에 육박했으며 서산시 역시 2023년 기준 35%를 넘어선 수치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사회적 흐름임을 강조했다. 특히 연구 결과에 의하면 1인 가구는 다인가구에 비해 소득이 낮고, 미취업자 비율이 높아 경제적으로 취약하며,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으며, 주거 불안정, 경제적 빈곤, 안전 취약, 심리적 고립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많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지난 해 대표 발의해 시행 중인 '서산시 1인 가구 지원 조례'의 취지를 밝히며, 급격한 사회 구조 변화로 주된 가구 형태가 된 1인 가구의 빈곤과 고독 문제 대응, 안정된 생활 지원과 주거 환경 조성, 사회적 관계 증진을 위한 시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 서산시의 지원 사업은 기초수급자 대상 생계급여, 안부 확인 서비스 등 일부에 머물러 있다며, 생애주기별 종합 관리 컨트롤타워의 구축, 빈곤 문제를 보완할 대책 마련, 지역사회 돌봄 등 커뮤니티 시스템 등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는 복지 시스템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한다며, 집행부를 향해 정기 실태조사, 종합지원계획 수립, 관련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 통합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1인 가구 증가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거스를 수 없는 사회적 흐름"으로, "이들이 서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하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뉴스출처 : 서산시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