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동두천시의회 임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지난 12월 1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한 ‘미군공여지 문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2025 동두천포럼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임 의원과 더불어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경기도 관계 공무원과 강민조 한반도·동아시아연구센터장, 강한구 국방혁신연구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했으며,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이 되어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임 의원은 “동두천은 지난 75년간 국가를 위해 희생했지만 정작 국가는 제대로 된 보상과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2004년 미군 평택 이전 결정과 2014년 210화력여단 잔류 결정으로 지역 개발은 막히고,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경제는 급격히 쇠퇴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2004년 시민들은 서울 상경 투쟁까지 벌였으나 국가는 특별법 하나 제정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최근 정부와 경기도가 공여지 개발 지원 의지를 밝힌 점을 언급하며 “이 지원을 가장 먼저 받아야 할 도시는 바로 동두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경기도가 2026년도 본예산으로 제출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기금’ 300억 원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전액 삭감한 것에 대해 “동두천시민들의 희생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필요하다면 시민들과 함께 경기도의회를 직접 찾아가 뜻을 전달하겠다.”라며 동두천시민의 응당 받아야 할 권리를 끝까지 받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동두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