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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꽃길 가꾸고 지황 비누 만들고… 정읍 시민공동체, 마을을 바꾸다

 

(포탈뉴스통신) 낡은 담벼락에는 화사한 벽화가 그려졌고, 마을 입구에는 주민들이 직접 가꾼 꽃들이 만개했다.

 

정읍시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이끌어낸 10개 공동체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풀뿌리 공동체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성화센터는 2일 ‘2025년 시민창안대회 뿌리단계 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사업에 참여한 10개 공동체의 다채로운 활동 결과를 시민들과 함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마을공동체 6곳과 소규모 공동체 4곳이 참여해, 생활환경 개선부터 주민 치유 프로그램, 지역 자원 활용 사업 등 현장에서 직접 실천한 ‘주민 주도형 활동’의 결실을 공유했다.

 

올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실행하는 ‘생활 현장 중심의 변화’였다.

 

내장상동 부여마을 등 여러 마을에서는 삭막했던 공간에 꽃길과 화단을 조성하고, 마을회관이나 입구에 벽화를 그려 넣어 환경을 화사하게 탈바꿈시켰다.

 

감곡면 원삼마을과 북면 조동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는 화단과 꽃동산을 조성해 경관을 개선했으며, 덕천면 도계마을과 이평면 소송마을은 벽화 사업을 통해 마을 이미지를 높이고 주민들의 공동체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상교동 삼군마을은 정자나무 주변을 주민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쉼터로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주민들의 소통과 만남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마을 중심 공간’을 만들어낸 사례로 평가받았다.

 

돌봄과 건강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건강한 아름다운 연구소’가 진행한 어르신 손·발톱 관리(케어) 프로그램은 시니어 건강관리의 새로운 모델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미리내 치유농업과 생태숲정원 케산매는 정읍의 풍부한 농업 및 생태 자원을 활용한 자연 치유·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여 건강 분야 공동체 활동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사례도 주목받았다.

 

아라온공동체는 정읍의 대표 특산물인 지황을 활용한 비누 제품을 개발했다.

 

이는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주민 참여형 소규모 경제 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향후 지역 브랜드 상품으로의 발전 가능성까지 보여주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시는 이번 성과공유회가 공동체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내년에도 주민 주도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 지원과 전문 컨설팅(자문), 공동체 성장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환경 개선 위주의 활동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주민이 스스로 필요를 찾고 해법을 만들어가는 공동체 활동이야말로 정읍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라며 “올해 거둔 값진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더욱 단단하게 뿌리내려 마을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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