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남원시는 전북대학교 최고위 과정 제11대 총동문회가 추진한 “도움의 손길 캠페인” 주택 개선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12월 2일 남원시 수지면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부터 6주간 진행된 주거 취약계층 주택 개보수 프로젝트로, 총동문회가 마련한 4천만 원 상당의 성금과 원우기업의 재능 기부가 투입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전길수 전북대학교 최고위 과정 총동문회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남원시청의 협조를 통해 생활이 곤란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선정해 추진됐다.

 

노후 주택 철거부터 내·외부 리모델링, 주거 기능 개선까지 전반적인 공사를 지원해, 어려운 이웃이 더욱 안정적인 생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

 

전길수 총동문회장은 “전북대학교 최고위 과정은 지역 지도자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이번 리모델링 사업이 한 가정의 삶을 바꾸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최고위 과정 총동문회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지원으로 한 가정이 새로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게 된 데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나눔 모델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북대학교 최고위 과정은 그동안 재해 구호, 취약계층 장학 지원, 주거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남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