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창원특례시는 14일 ‘제3차 창원시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창원시의 기후위기 대응 방향을 체계화하고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와 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는 적응대책의 비전을 ‘기후위기 대응으로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한 창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목표로 ▲안전한 도시와 시민 건강 보호 ▲지속가능한 생태·산업 기반 회복력 강화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적응 실천 확대를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물관리, 산림·생태계, 국토·연안, 농수산, 건강, 적응 주류화 등 총 6개 부문 37개 사업이 제시됐다.
물관리 부문은 생태하천 복원과 빗물 활용 시스템 구축으로 안정적인 수자원 관리에 중점을 두었으며, 산림·생태계 부문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도심형 그린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탄소중립 기반의 도시환경을 조성에 힘썼다.
건강 부문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관리 체계와 쿨루프 사업 등 기후 위기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제3차 창원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은 창원시가 기후위기 대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적응대책 마련을 통해 기후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기후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창원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