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김해연구원은 14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김해 에너지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5월 에너지경제연구원과의 업무협약(MOU)에 따른 연구 협력의 일환으로, 국책연구기관과 지역연구기관이 함께 국가와 지역의 에너지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김해시 실정에 맞는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에너지 기본계획과 분산에너지 정책 방향(박기현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역에너지 통계 및 장기 에너지 전망(신힘철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김해시 에너지 수요관리와 신재생 에너지 정책 현황(이연정 김해연구원 연구위원) 등 세 가지 주제가 발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부산대와 창원대 교수진, 부산연구원, 경남연구원, 창원시정연구원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와 경남도의 상위계획에 부합하면서도 김해의 산업 구조와 생활 여건을 반영한 에너지기본계획의 수립 방향, 지역 내 분산에너지 확산과 효율적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재원 김해연구원장은“국책연구원과 지역연구원이 함께 지역 에너지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년도 수립 예정인 ‘김해시 지역에너지 기본계획’에서 이번 논의 결과를 체계적으로 반영해 실효성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유관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내년도 지역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상위계획과의 정합성을 확보하면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김해시]











